“리사 선배는 최고다. 나도 오래오래 사랑받는 걸그룹 멤버가 되겠다.” 9월 6~7일 서울 한복판인 청계광장-광통교에서 ‘싸왓디 서울타이페스티벌 2025’가 열린다. 10년째 열리는 태국 팝, 음식, 전통무술, 웰빙을 홍보하는 자리다. 페스티벌을 앞두고 이태원 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한국 6인조 걸그룹 ‘퀸즈 아이’ 멤버로 합류한 키리(21)를 만났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 출신으로 한국말을 술술 잘했다. 키리는 “어렸을 때부터 꿈꾸었던 K-POP 가수가 되어 너무 좋다. 당연히 내 꿈은 리사 선배같은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또박또박 한국말로 말했다. 이어 “나는 너무 행복하다.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한다는 소식에 가족뿐만이 아니라 친구들도 기뻐하며 응원했다. 다들 K-POP 팬들이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태국 출신 아이돌 스타는 많다. 우선 세계적인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유일한 외국인이자 동남아권에서 최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슈퍼스타다. 소속사 빅엔터는 스타성을 제대로 알아봤다. 빅엔터 관계자는 “귀엽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 다채로운 음색을 갖고 있다. 글로벌에서도 통할 외모와 보이스다”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콘텐츠 IP 액셀러레이트 인 싱가포르(Content IP Xcelerate in Singapore)’의 참가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콘진원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센터장 박상욱)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K-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사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된다. 참가 기업은 단순 수출을 넘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투자 유치, 공동 제작, 파트너십 구축 등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개최, 11월 중 현지 투자자 대상 발표회·일대일 상담 진행 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보유-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 총 2단계으로 구성된다.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하며, 적합성 검토 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온라인
“마약성 전자담배 수입 절대 안돼.” 싱가포르가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전자담배, 소위 '좀비 담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8월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전자담배 대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마약성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전신마취유도제로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를 C급 마약으로 분류했다. 'K팟'(Kpod) 등으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 함유 마약성 전자담배를 수입-유통할 경우 이전에는 최대 징역 2년에 그쳤지만, 이제는 최대 징역 20년-태형 15대로 처벌 수위를 대폭 높였다. 마약성 전자담배 이용자에게도 벌금 최고 700싱가포르달러(약 76만원)와 최장 1년간 보호관찰 등 처벌에 처한다. 이런 유해 성분이 없는 일반 전자담배 이용자에 대해서도 벌금을 기존 최고 500싱가포르달러(약 54만원)에서 최고 700싱가포르달러로 높였다. 또 2번째 적발되면 3개월 재활 조치, 3번째면 형사 기소하고 벌금 최고 2천 싱가포르달러(약 216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옹 예 쿵 보건부 장관은 전자담배가 "매우 심각한 약물 남용으로 가는 관문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
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8월 29일 주한 아세안대사단과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향후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아세안대사단(ASEAN Committee in Seoul(ACS))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동티모르는 2022년 아세안에 원칙적 가입 후 옵저버 지위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정도 단장은 그간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주한 아세안 대사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위기 속에 첨단산업, 서비스업-농업-돌봄 분야 등에서 아세안 청년 인재들의 역동성과 열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주한 아세안 대사들은 아세안 각국 내 K-컬처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며, 한국이 아세안의 중요한 인적 교류 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양측은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체류 예방,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잘루르 그밀랑(Jalur Gemilang)은 말레이시아 국기의 공식 명칭이다. ‘영광스러운 줄무늬’다. 14개의 줄무늬는 13개 주(State)와 연방 정부(Federal Government)의 연합을, 파란색 배경은 단합, 초승달은 이슬람, 별은 통합된 국민을 상징한다.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인 메르데카 데이(Merdeka Day)이면 이 국기가 전국에 물결로 물들어진다. 다민족·다문화·다종교 사회인 말레이시아 국민이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토착민 등 인종과 종교, 정치적 이념을 넘어 잘루르 그밀랑으로 하나 되는 날이다. 메르데카 데이는 매년 8월 31일이다. 국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축제를 연다. 메르데카(Merdeka)는 말레이어로 ‘독립’을 뜻하며, 1957년 8월 31일,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해 제정된 말레이시아의 국경일이다. 말레이시아 독립의 상징이자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는 쿠알라 룸푸르 중심에 위치한 메르데카 광장(Merdeka Square)이다. 1957년 8월 31일 자정, 이곳에서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이 내려지고 말레이시아 국기가 처음 게양된 역사적인 순간이 있었다. 다음 날에는 독립선언이 메르데카 스
훈 마넷(Hun Manet) 총리는 ‘2025년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로 선정된 앙코르와트를 축하했다. .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는 전 세계 여행지를 홍보하는 웹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 의해 아시아 최고의 관광 명소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앙코르와트는 세계의 경이로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와트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온다. 이 유산 뒤에는 중요한 이야기와 역사도 있다”고 소개했다 앙코르 재단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첫 7개월 동안 앙코르 사이트 티켓 판매로 인해 61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약 $28,643,407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는 5.39%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7개월 동안 앙코르 재단은 칸타 보파 캄보디아 재단에 1,237,542달러를 기부했다. 이 위대한 사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교유적지로 여겨지며, 전 세계에서 꾸준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서 공부한 캄보디아 동문들 다 모여라.”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2025년 8월 28일, 프놈펜 썬앤문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5 캄보디아–한국 유학 동문회(Cambodia–Korea Alumni Reunion 2025)’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국에서 수학하거나 연수를 받은 캄보디아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지난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었다. 그간 각각 별도로 동문 행사를 개최해오던 주요 동문단체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동문들 외에도 헹 수어 노동직업훈련부 장관과 쿤 폰 라따낙 신임 주한 캄보디아대사 등 캄보디아 정부의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필리핀 한인 밀집 지역 8곳에 ‘코리안데스크’가 설치됐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은 “필리핀 대통령 조직범죄대책위원회(PAOCC)가 한국 대사관과 협력해 지난 8월 21일 마닐라, 앙헬레스, 울롱가포, 세부, 딸락 등 8개소에 코리안데스크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코리안데스크는 한국 경찰이 외국 현지 경찰서에 상주하면서 한국인 관련 사건에 공조하고 교민 보호 활동을 전담하는 경찰 부서다. 필리핀에 코리안데스크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 총격, 강도 사건 등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앙헬레스 한인 사업가가 현직 경찰관에 납치·피살돼 언론에 크게 보도됐고, 지난 3월과 4월에도 한국인이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상화 대사는 지난 8월 21일, 앙헬레스 폴리스 스테이션4에서 열린 ‘코리안 헬프 데스크’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곳 출범식에는 필리핀 대통령실 각 부처 차관과 국장급 인사 30여 명과 최종필 회장을 비롯한 중부루손한인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