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에상이 2024년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허락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Joko Widodo, 63, 이하 조코위)이 2024년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할 막내아들 카에상 팡아럽(Kaesang Pangarep, 94년생, 29)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템포지 7월 16일자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에서 “자카르타나 중부 자바에서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카에상에게 좋다. 이곳은 인도네시아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에게는 아들 둘 딸 하나를 두었다. 34세인 장남 기브란(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Gibran Rakabuming Raka)은 쁘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73)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서 부통령 당선인이 되었다. 기브란은 7월 16일 수라카르타(솔로, Surakarta) 시장직 사직서를 제출한 후 이런 말을 했다. “2024년 지역 단체장 선거(이하 Pilkada) 출마설과 관련해서 동생인 카에상 팡아럽이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동안 기브란은 동생 카에상에게 시장직을 물려 줄 뜻을 비쳐왔다. 이제는 목표가 더 커졌다. 현재 자카르타와 중부 자바의
지난 7월 25일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는 국민연금이 출자한 리츠의 마지막 자산인 서울 삼성동 골든타워를 매각하면 약 7%의 최종 수익률(Net IRR)이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산하게 될 경우 국민연금은 최초 출자금 대비 2배 넘는 수익을 실현하게 된다. 지난 2006년 국민연금 코어(Core) 전략 리츠인 코람코자산신탁의 ‘코크랩NPS 1호 리츠(NPS 1호)’에 7,870억 원을 출자했으며 현재 국내 최장수 리츠로 남아있다. 리츠는 설립 후 18년간 연 5~8%의 수익을 국민연금에 꾸준히 배당했다. 국민연금은 출자금의 2배가 넘는 총 1조 6,800억 원의 자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NPS 1호 자산관리회사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7월 17일 싱가포르계 캐피탈랜드자산운용과 골든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약 4,400억 원으로 오는 7월 31일에 잔금 납입과 등기 이전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NPS 1호 리츠는 이번 매매로 약 2,000억 원의 매각 차익을 포함해 누적 약 6,000억 원을 회수하게 된다. 골든타워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4,0480.06㎡(약 12,245평) 규모의 오
지난 7월 26일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1번째 공장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데 9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용인 반도체 공장은 인공지능(AI) 메모리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차세대 D램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용인시 원심면 일대에 지어질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은 415만㎡ 규모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부지 정지(整地) 와 인프라 구축이 진행 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4개 공장을 짓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1번째 공장을 건설한 이후 나머지 3개 공장도 순차적으로 지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액에는 반도체 공장과 함께 부대시설과 업무지원동‧복지시설 등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건설 비용이 포함됐다. 투자 기간은 공장 설계 기간과 2028년 하반기 준공할 업무지원동 등을 고려해 2024년 8월부터 2028년 말까지로 정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첫 번째 공장에서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완공 시점에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국내 소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오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9시에 합방 콘텐츠인 ‘나나카미 쇼 시즌9’를 주최한다. 이번 ‘나나카미 퀴즈쇼 시즌9’에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인은 ▲김토키(패러블 엔터테인먼트) ▲미치르 메르헨 ▲시애쨘 ▲사리아(마시멜로 스튜디오) ▲모라라 ▲스위데이다. 이번 퀴즈쇼는 참가자별로 식사 메뉴와 연결 지은 점이 특색할 만하다. ‘김토키’는 치킨&프렌치 프라이, ‘미치르 메르헨’은 스시, ‘시애쨘’은 비빔밥, ‘사리아’는 짬뽕, ‘모라라’는 디저트, ‘스위데’는 스틱으로 표기됐다. 참가자 중 ‘김토키’와 ‘시애짠’, ‘모라라’는 이미 퀴즈쇼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 타 참가자들보다 좀 더 우승 경험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롭게 얼굴을 비친 ‘미치르 메르헨’은 메르헨 왕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의 여왕이라는 컨셉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6월까지 ‘라이브루리’ 소속이었으나 이후 개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위데’는 아프리카TV에서 노래 방송을 중심으로 하는 버츄얼 인터넷 방송인이다. 또한 ‘우왁굳’이 주최한 버튜버 축구 대회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나나카미 퀴즈쇼에서는 오프닝으로 퀴즈쇼의 ‘룰 설명’이 진행된다. 이전까지는
7월 26일 야놀자(Yanolja)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금액이 일부 있다고 밝혔으나 재무 상황에는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야놀자의 재무 건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입장문에 밝혔으며, 202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약 7,400억 원 가량을 보유 중이다. 현재 자본 총계는 1조 4,000억 원으로 다른 국내 여행업자들과 비교해도 13~32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이 야놀자의 자금 운용과도 무관하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 4월 ‘인터파크커머스’의 쇼핑‧도서 부문의 지분 전량을 큐텐(Q10)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1,680억 원에 이른다. 야놀자는 매각 미수금에 대한 담보로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에 2,280억 원 가량의 담보를 인터파크트리플 명의로 설정했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커머스 매각으로 인한 야놀자 및 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은 전혀 없다.”면서 “따라서 매각 대금 관련 미수금은 자본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조코위(Joko Widodo) 대통령으로부터 25일 ‘골든비자(Golden Visa)’를 받았다. 콤파스 25일자에 따르면 신 감독은 24일 인도네시아로 복귀한 다음날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비자 런칭 행사에서 조코위 대통령으로부터 골든비자를 받았다. 최근 인도네시아 최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재계약도 마쳤다. 골든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일정 금액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최장 10년간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아래는 조코위 대통령 골든비자 런칭 행사 인사말 오늘, 저는 공식적으로 인도네시아 골든 비자를 출시하고 세계 시민들을 인도네시아에서 투자하고 일하도록 초대한다. 나는 좋은 경제 성장, 유지된 정치적 안정, 풍부한 인구 통계학적 보너스와 천연 자원을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투자 목적지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낙관한다. 골든 비자는 외국인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일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품질 여행자에게만 주어질 것이므로 선발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25일 베트남 하노이 쩐탄통(Trần Thánh Tông) 국립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국가장례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이날 빗속에도 베트남 4만명은 응우옌푸쫑 서기장을 추모하기 위해 아노이 라이다문화원에 모였다. 정치국 위원이자 국가주석인 토람(Tô Lâm)이 이끄는 당 중앙위원회 대표단과 팜밍찐(Phạm Minh Chính) 총리가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고 당서기장을 추모했다. 한 총리는 조문 이후 ‘또 럼(To Lam)’ 국가주석 및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각각 면담했다. 쫑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하였다. 또 럼 국가주석과 찐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에 함께 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과 한 총리를 대표로 한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는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여년 만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9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황금비자(Golden Visa)’ 제도를 도입했다. 첫 황금 비자발급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유행을 부른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였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5일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장기 비자 제도를 시작했다. 최대 1,000만 달러(약 138억 2,3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10년 비자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권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금 비자는 말 그대로 국가 경제 지원을 목적으로 상당한 투자를 하는 외국인에게 5년 또는 최대 10년 간 인도네시아에 체류할 수 있는 비자 제도다. 가령 개인 투자자가 회사 설립 없이 인도네시아 국채나 예금 계좌 등에 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억2000만원를 투자하면 10년 동안 체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황금 비자가 있으면 모든 공항에서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고, 출입국 편의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실미 카림(Silmy Karim) 이민청장은 “인도네시아가 지난해에 허가증 시험을 시작한 이래로 거의 300명의 신청자들에게 황금 비자를 허가하여 1억 23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