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중국 대화관계 30주년, 경제협력 더 강화 필요하다.” 아세안-중국 대화관계(Dialogue Relations)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아세안 10개국과 중국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외교장관회담이 2021년 6월 7일 중국 충칭시에서 열렸다. KIEP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세계지역연구센터 신남방경제실 동남아대양주팀 장영신 팀장과 김소은 연구원이 ‘아세안-중국 대화관계 30주년 특별외교장관회담 주요 결과와 시사점’을 짚었다. ■ 아세안서 경제적 영향력이 가장 큰 국가로 3년 연속 중국 뽑혀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 사회·문화, 정치·안보 부문에 걸쳐 △협력관계 수준 격상 △경제협력 강화 △보건협력 강화 △‘남중국해행동강령(Code of Conduct in the South China Sea, 이하 COC)’의 조속한 타결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아세안-중국의 이번 특별외교장관회담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보건협력을 기반으로 양측의 경제협력이 보다 강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반면, 협력관계 수준 격상, COC 협상에 있어서는 실질적 진전이 없었으며, 미얀마 사태 내용이 공동성명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ISEAS의 ‘동남아시아: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5주간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시청 기록을 10일 공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롤드컵은 대회 첫 시작부터 역대 최고 시청 수치를 경신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분당 평균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87.18% 증가한 360만 명을 기록했다. ‘플레이-인’ 기간 동안의 시청 시간은 1억 6092만 시간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61.7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롤드컵이 진행된 5주간의 누적 시청 시간이 10억 시간을 돌파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에서도 대기록이 탄생했다. 상하이 자동차 푸동 아레나(SAIC Motor Pudong Arena)에서 펼쳐진 결승전 현장 직관을 하기 위해 320만 5750명이 티켓을 신청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6312명의 관객이 입장해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냈다. 결승전 경기에서는 ‘쑤닝(LPL)’의 ‘빈’ 천쩌빈이 피오라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사상 첫 펜타킬을 달성했다. 이는 대회 결승전 사상 최초이자 롤드컵 통산 12번째 기록이다. 결승전에서 쑤닝과 맞붙은 ‘담원 게이밍(LCK)’은 파괴적인 피지
"e스포츠 새 시대 열렸다. 새로운 술은 새 부대에..."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eague of Legend Champions Korea, LCK)에 참여할 10개 프랜차이즈 팀이 확정됐다. 현재 리그에 참여하는 팀 중 설해원 프린스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LCK에 참여하게 됐고, 챌린저스 코리아에 속해있던 브리온스포츠의 하이프레쉬 블레이드는 2021년부터 LCK에 참여하게 됐다. ◆ LCK 프랜차이즈 10개팀 확정...가입 분담금 100억 원-신규 가입팀 120억 원 합류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젠지 이스포츠’, ‘SK텔레콤 CST1’으로 기존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팀들이다. 우선협상 기업들은 10월 30일 1차 가입분담금을 모두 납부 완료했다. LCK 팀은 100억 원, 신규 가입팀은 120억 원을 5년에 걸쳐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 라이엇게임즈, LCK 별도 법인 설립 라이엇 게임즈는 LCK 법인을 별도로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 북미, 유럽 등 프랜차이즈화가 완료된 리그는 이미 별도 법인
월드크래스 슈퍼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연봉 50억설에 대해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페이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페이커는 월드챔피언십 롤드컵(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3회 우승, 국내리그 LCK 9회 우승, 국제전 통산 127승의 기록을 가진 e스포츠 최강자이자 열혈팬을 몰고다니는 ‘슈퍼스타’다. 유재석은 “올해 초 재계약을 했는데 연봉이 또 오른 거냐”며 ‘연봉 50억설’에 대한 질문했다. 페이커는 “제 연봉이 얼마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 기사에서는 한국 스포츠 선수 중에 가장 톱급이다. 계약상 말씀드릴 수 없다. 저 잘린다”라고 응수했다. 여러 언론에 나온 ‘페이커 연봉 50억’설은 진짜 연봉이 아닌 추정치다. 방송에서 자신의 전력을 소개한 페이커는 “롤드컵이 총 9회 개최됐다. 그 중에서 3번 우승을 했다. 다른 팀에서 2회 우승한 사례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한국에서 9번 우승한 것도 대단한 업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성적을 뛰어넘을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안 나올 것 같다. 당분간은 힘들 것 같다. 10년 뒤면 나오지 않을까”라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베트남 리그(VCS)의 두 팀이 ‘코로나19’로 출전하지 못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VCS(Vietnam Championship Series)의 두 개 팀을 제외한 총 22개 팀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롤드컵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대회로, 2020년 롤드컵은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베이징에 이어 중국에서 2년 연속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몇 주간 VCS 팀이 최대한 안전하게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가능성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국가 간 여행 제한 정책으로 VCS 2개팀이 사실상 대회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 두 개 팀을 제외하기로 했다. 다만 라이엇 게임즈는 국제 무대에 서기 위해 노력한 VCS 선수들을 위해 참여가 확정됐던 VCS 두 팀에게 실제 대회 참가 시와 동일하게 상금을 분배할 예정이다. 전날 ESPN은 “베트남 VCS 두 팀이 롤드컵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할 경우, 코로나19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동남아시아 팀 최강전 ‘올스타 팀 배틀’ 결승전이 지난 주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스타 팀 배틀’은 4명의 참가자가 한 팀을 이뤄 승부를 펼치는 팀 대전 경기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등 지역 유저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각 지역 별 예선을 거쳐 총 6개 팀이 선발되었다. 지난달 29일 결승전에서 홍콩의 ‘ENCORE’팀이 우승을, 태국의 ‘FAST K’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현지 유명 e스포츠 캐스터의 해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팀 단위로 진행된 만큼 팀원들간의 활발한 소통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운영에 대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전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 ‘라그나로크’ 콘텐츠가 필리핀 인기 게임 ‘프리 파이어’ 속에서 만난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Gravity)와 싱가포르의 게임 플랫폼사 가레나(Garena)가 콜라보를 발표했다. 이제 가레나의 모바일 배틀 로얄 게임 프리 파이어(Free Fire) 유저들은 게임 속에서 그라비티의 인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프리 파이어’는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 역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가레나의 ‘프리 파이어’ 프로듀서 해놀드 테오(Harold Teo)는 “‘프리 파이어’의 유저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라그나로크’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라그나로크’는 전세계의 커뮤니티에서 사랑받고 있다”라 전했다. 그라비티 해외 사업팀 팀장이자 그라비티의 인도네시아 지사인 GGL(PT. Gravity Game Link)의 최성욱 공동대표는 “‘프리 파이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다. ‘라그나로크’에서 사랑받은 인기요소들이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은 3월 11일부터 ‘프리 파이어’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클럽오디션’ 동남아 진출에 속도를 낸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최근 현지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클럽오디션'에 대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 지역 동시 비공개사전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BT는 이달 말까지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중이다. 현지 게임명은 ‘오디션(Audition Mobile)’이다. 3개 지역 유저가 한 곳에 모여 신나는 댄스파티를 즐기게 된다. 클럽오디션은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2017년 인도네시아, 지난해 태국 및 대만에 이어 올해 동남아 지역에 추가로 진출, 클럽오디션 글로벌 서비스 저변을 확대한다. 이 게임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음악게임 분야)를 기록 중이다. 대만 시장에서 10위권(음악게임 분야), 태국 시장에서 10위권(캐주얼게임 분야)으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이재건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PC 버전 오디션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왔다. 클럽오디션도 인기가 높다”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