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솜폰 폼비하네 라오스 국회의장이 7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샤이솜폰 폼비하네(Xaysomphone Phomvihane)가 8월 8일 오전 11시 18분에 심한 염증성 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라오스 정부는 8월 9~13일 5일간 라오스 전역에서 전국적인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라오인민공화국 국회의장인 샤이솜폰 폼비하네는 라오스 현대 국가의 설계자로 불리는 라오스 지폐에 초상이 올라가 있는 초대 수상 카이손 폼비안(Kaysone Phomvihane)의 장남이다. 소련 모스크바 국립 사회과학원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경제 및 정치학 박사 학위 논문을 땄다. 또한 러시아어와 베트남어에 능통했다. 샤이솜폰 폼비하네는 라오스 재무부 장관(1995년~1998년), 라오스 국가건설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장(2016년~2021년),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국회의장(2021년 3월~2026년 8월) 등 라오스 국가 기구의 주요 분야 대부분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당 중앙위원회는 “그는 평생 동안 당의 혁명적 대의, 국가 발전, 그리고 모든 민족의 라오스 국민의 안녕을 위해 지성과 에너지를 쏟았다”며 “그의 죽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박희영)는 2026년 7월 25일 호치민시 2군 드마리스 회관에서 '호치민 한인사회와 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치민 한인사회와 체육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글로벌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희영 회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의 주요 성과 및 글로벌 협력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한·베 스포츠 외교 성과 ▲2026년 상반기 주요 사업 실적 ▲대한민국 시·도 체육회와의 협력 확대 ▲베트남 체육 발전 기여 ▲2026~2027 글로벌 스포츠 협력 전략 등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하는 스포츠 플랫폼 구축, 지방 체육회와의 협력 확대,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청소년 체육 교류 등 다양한 중장기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외 한인 체육계와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참석자는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강정식 회장, 재말레이시아 대한체육회 권대은 회장, 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 유앤피스코 베트남 이원자 회장, 베트남한인재난상조위원회 강성문
2026년 4월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은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주최한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내외 환영 국빈만찬에서 양국 관계의 눈부신 발전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800년 전 이용상 왕자(Prince Lý Long Tường, 李龍祥)가 고려에 정착하면서 양국 국민 사이에 뿌려진 우정의 씨앗이 오늘날 울창한 숲으로 자라나, 한·베 양국의 굳건한 우호와 협력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는 ‘봉화 K-베트남 특구'를 지정했다. 이를 계기로 한·베 공동 역사자산의 사실관계와 계승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는 한국사회와 베트남 사회의 관심과 주목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이 되고, 더 나아가 양국의 미래세대의 지속적인 관계를 위한 기초적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세안익스프레스에 특별기고를 한다. 2026년은 한국과 베트남이 800년에 이르는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는 해다. 800년 전 이용상 왕자의 고려 정착과 몽골 항전, 후손들의 고려-조선 시대 활동, 봉화 충효당의 역사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사건이다. 다만 이를 하나의 계보적 흐름으로 연결하되, 각
‘문화로 하나되는 한-메콩 청년’을 만나다. 외교부는 8월 3~7일 한국과 메콩 지역 5개국 출신 대학(원)생 총 36명을 초청하여 '문화로 하나되는 한-메콩 청년'을 주제로 ‘제5차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메콩 5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이다. 외교부는 한국과 메콩 지역 미래세대 간 교류와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을 한국에서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1,4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하였으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주제별 전문가 강연 ▴관련 기관 견학 ▴그룹 프로젝트 구상 및 발표 등을 통해 한-메콩 협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워크숍은 한-메콩 협력기금(MKCF) 7대 우선협력분야 중 하나인 ‘문화·관광’을 주제로 부산과 서울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KF아세안문화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범어사 ▴국립중앙박물관 ▴하이커그라운드 등을 방문하여 전문가 강연을 듣고 한-메콩 문화·관광 협력의 다양한 사례를 접하였다. 또한 조별로 문화·관광 분야 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메콩 협력 심화 방안도 모색하였다. 워크숍 마지
짜라위 분짠은 태국인이다. 한국에서 열린 2026시즌 KLPGA투어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했다. KLPGA 정규투어 최초의 태국인 챔피언의 탄생이다. 그렇다면 분짠은 어떤 커리어를 갖고 있었을까? 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여섯 살에 골프채를 잡았다. 이후 열다섯살이 되던 해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의 IMG 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가족품을 떠났다. 듀크대학교에서는 NCAA팀 챔피언십 우승과 줄리 잉크스터 상 수상를 거쳐 2022년 엡손 투어 우승을 발판 삼아 LPGA 무대에 입성했다. 2021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 경험을 회상하면서 한국 2024년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 도전해 2위에 올랐다.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 직행해 16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루키 시즌은 탄탄대로가 아니었다. 2025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상금 순위 92위로 시즌을 마치며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KLPGA를 떠날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지금 KLPGA 투어에 태국 선수는 둘 중 하나인 분짠의 가장 큰 강점은 자신의 플레이를 끝까지 믿는 정신력이다. 최종라운드 내내 리더
“30년 동안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원정서 이겼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26 아세안(ASEAN) 챔피언십 현대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원정 경기의 부담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베트남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세 골 차 완승을 완성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인도네시아전 승리 직후 존 허드먼 감독이 있는 상대 벤치로 향했다. 신태용 감독과 네덜란드 출신 레전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를 대체해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존 허드먼 감독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베트남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1996년 이후 30년 만에 인도네시아 원정 승리를 거뒀다. 또 2024년 10월부터 이어온 A매치 무패 행진도 21경기(18승 3무)로 늘렸다. 승률은 85.71%에 달한다. 21경기 연속 무패는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박항서 감독 재임 시절을 포함해 작성된 18경기 무
임기 초반 지지율 80%로 고공행진을 했던 프라보워 정부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월에는 51.1%까지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인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앤컨설팅(SMRC)에 따르면 2025년 11월 81.2%에서 중동전쟁이 시작된 2~3월 66.4%에 이어, 7월에는 15%포인트 가량 더 떨어진 51.1%까지 떨어졌다. 8개월 만에 30%포인트 가량 급락했다. 데니 이르바니 SMRC 전무이사는 “악화한 국가 경제에 관한 대중 인식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가 하락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이 “나쁘다”거나 “매우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의 절반인 49.4%다. “경제 상황이 괜찮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11월에는 40%였으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15.7%에 그쳤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치 상황 등에 대한 불만도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분석했다. 무상 영양급식 정책은 막대한 재정 부담과 식중독 사고, 부패 의혹, 운영 혼선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류
재베트남대한체육회(회장 박희영)와 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강정식)는 2026년 7월 24일, 베트남 호치민한인회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과 해외 한인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해외 한인 체육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간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첫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 한인 체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희영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회장과 강정식 재필리핀대한체육회 회장 비롯해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해외 한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젝트 추진 ▲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교류 확대 ▲ 국제 스포츠 행사 공동 개최 및 상호 참가 ▲ 청소년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운영 ▲ 스포츠를 통한 한인사회 화합 및 우호 증진 ▲ 양국 체육 관련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특히 두 기관은 베트남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한인 체육회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다양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공동 기획하여 재외동포 사회의 건강한 체육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