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손예진 브라’로 유명한 감탄브라가 심리스(무봉제) 속옷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편안한 착용감을 바탕으로 한 심리스 라인의 언더웨어 제품이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25일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204020)의 속옷 브랜드 감탄이 역대급 매출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감탄은 지난 5월 20일 올해 첫 일매출 5억 원을 돌파했다. 이어 5월 21일 소매 기준 약 6억 4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일매출을 달성, 5월 22일에도 6억 3,000만 원의 일일 매출을 기록했다. 감탄브라의 이번 성과는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브랜딩의 하나로 자평했다. 새로운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 이후 1개월도 되지 않아 이뤄낸 결과물이다. 감탄은 4월 브랜드 최초 배우 손예진을 모델로 발탁하고 TV 및 디지털, 옥외광고 등 다양한 대중 미디어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 캠페인 '감탄에 감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 전개와 함께 베스트셀러 라인 ‘인견쿨’과 ‘자세브라’ 등의 신규 제품도 출시했다. 이들 신제품은 출시 직후 빠르게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이번 일매출 신기록 경신에 크게 기여했다. 날씨가
채용업계 선두주자 사람인이 결혼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5월 25일 서울경제는 사람인은 데이팅 어플 ‘비긴즈’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비긴즈는 지난 2024년 3월 취임한 황현순 사람인 대표가 공을 들여 선보이는 신사업 프로젝트다. 채용 회사들이 그동안 포스팅 수수료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을 살려 기업 소비자 거래(B2C) 분야에서 새 수익원을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사람인은 그간 취업준비생인 2030 회원들의 데이터를 쌓으면서 기업-사람 간 매칭 기술을 확보해왔다. 사람과 사사람 사이의 연결을 중시하는 신개념 관계 형성 매칭 서비스를 런칭해 장기적으로 결혼・연애 시장의 불투명성을 없애고 비채용 분야 B2C 신사업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결혼중개업 분야는 신원이 불확실한 대상과의 만남, 불투명한 비용 책정 시스템 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스드메(사진 스튜디오・웨딩 드레스 예약・메이크업) 업체의 비용 부풀리기 등도 논란이 되며 결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회적 불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반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이러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애꿎은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자 본사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지난 5월 11일 더본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2주 간 5월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생설렁탕, 홍콩반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다만 더본코리아가 아닌 별도 법인에서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인생설렁탕은 5월 13, 5월 20일 설렁탕 메뉴를 3,500원 할인하고, 홍콩반점은 5월 14일 ‘SKT T day’ 이벤트를 통해 짜장면을 3,900원(정가 6,500원)에 판매한다. 한신포차는 14일·21일 한신닭발 메뉴를 50% 할인(2만→1만 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본코리아 측은 “브랜드별, 매장별 행사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9일 발표한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당초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긴급 지원책을 시행
지난 4월 30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센서스(인구주택총조사) 통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화 명칭은 ‘한국의 센서스 100년’으로 은화 5만원화 2종을 발행한다. 판매단가는 각 64,500원, 2종 세트로 13만 원이다. 총 발행량은 화종별 4,000장씩 총 8,000장이다. 발행량 범위 90%(국내분)는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농협은행에서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국외분은 조폐공사가 해외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오는 7월 15일부터 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화 앞면은 센서스의 조사 대상인 인구와 주택을 반영해 가족의 중요성과 거주 공간의 시대적 변화를, 뒷면은 센서스 실시 100년을 기념하는 숫자 및 관련 소재를 표현했다. 첫 번째 은화 앞면에는 아이들이 가족, 주택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았다. 뒷면에는 센서스 실시 100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과 거주 공간을 상징하는 주택, 아파트를 표현했다. 두 번
토스뱅크(Toss Bank)가 펀드 판매를 위해 금융 당국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지난 4월 30일 토스뱅크는 지난 4월 23일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등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받으면 펀드를 운용사가 설계한 펀드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토스뱅크는 펀드 판매를 통해 비대면 소액 자산관리(WM)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비이자수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4년부터 펀드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앞서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2023년 금융투자업을 인가받아 펀드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듬해 펀드 상품 6개를 출시한 데 이어 현재 23개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금융 당국은 카카오뱅크의 금융투자업 인가 심사 당시 온라인 펀드 판매에 대한 불완전판매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 불만이나 민원을 해결할 방안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때문에 카카오뱅크 금융투자업 본인가까지 약 2년이 소요됐다. 앞서 카카오뱅크의 심사 사례가 있
지난 4월 30일 신한은행은 은행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성실 이행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개인사업자 햇살론119’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 담보대출로 만기연장 또는 금리감면,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 ‘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을 3개월 이상 이행 중인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최초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대출 취급 후 6개월이 경과하고 신한은행 또는 서금원 금융교육을 이수할 경우 1000만원 한도로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6~7% 수준이며, 신한은행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이수할 경우 연 0.2%포인트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이번 대출상품은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기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금융지원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9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Danal)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이하 ‘선불업’) 통합형 서비스 ‘화이트라벨링’이 제도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일부 선불업체의 미등록 영업 행위에 대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공지하고 관련 시장 질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4년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업자의 등록 의무 기준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이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현 시점에서 신규 선불업 라이선스를 발급 받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심사 기간만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미 선불업 서비스를 운영 중이거나 출시를 앞둔 기업들은 등록 완료 전까지 영업 중단 위기에 놓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날과 같은 선불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이 제공하는 ‘화이트라벨링’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화이트라벨링’은 다날이 선불업 미등록 기업을 대신해 선불충전금 발행・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통합형 서비스다. API 연동을 통해 기존 서비스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계약 시 선불금 충전에 필요한 결제수단 연동도 함께 지원된다.
지난 3월 28일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인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월한 월급 통장은 우리은행 전(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수령하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이체만으로 2.0%p, 직전반기까지 급여이체 실적이 없었던 신규 급여 이체 고객에게는 추가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단, 우대금리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급여이체 고객에게는 해당 통장에서 발생하는 이체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상품 가입 고객 추첨을 통해 ‘금 100돈 드림’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주 1명씩 추첨해 금 10돈을 10주간 총 10명에게 제공한다. 선착순 가입자 1000명에게‘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현금 1만 원 페이백을 진행한다. 상품 가입자 중 급여이체를 한 고객 추첨을 통해 ▲세라젬 안마의자 ▲맥북 에어 ▲로보락 로봇청소기 ▲스타벅스 1만 원권을 총 1,006명에게 제공한다. 오는 6월부터 신규 급여이체가 확인된 선착순 고객 5만명에게는 매달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