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024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와 ‘글로벌 협력국 국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했다.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2024년을 기준으로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지구촌 공동번영과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촌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해외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을 논의했다. 행사에선 참가국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2024년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 및 활동 성과 영상 상영,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 우수사례 발표, 환영사, 축사, 지구촌 새마을운동 유공 포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연계로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회의도 개최됐다.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새마을 시범마을 모델화와 자생적 확산 현황 등을 공유했다. 9월 5일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는 국가별 새마을운동 우수사례와 지역개
‘부부의 세’ 모완일 감독의 신작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8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이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시리즈 공개 전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기대감을 높이는 평론가 및 전문가들의 추천평을 공개했다. 먼저 이동진 평론가는 “스릴러 장르 어법의 능란한 구사와 겹치거나 갈리면서 풍성해지는 이중플롯의 묘미”라며 신선한 구성과 미스터리한 스토리로 긴장감을 안겨줄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기대하게 한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는 “장면 하나하나가 완성도 높은 퍼즐의 한 조각! 마지막까지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다”라며 촘촘하고 세밀한 이야기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작품에 대한 호평을 전했다.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은 “충돌하는 시간, 출몰하는 블랙 코미디를 거쳐 마침내 맞닥뜨리게 되는 잊히고 지워진 얼굴들. 장르의 컨벤션을 베어버린 숲 속에서 붉은 피로 각성시킨 공존의 감각. 감히 예상할 수 없는 이상하
“은메달->동메달->금메달, 3번 올림픽서 ‘3색 메달 수집자’로 등극했어요.” 리디아 고(본명 고보경, 27)가 파리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16 리우올림픽 '은'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 '동' 이어 3번 올림픽서 금은동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리디아 고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의 르골프 내셔널(파72·6374야드)에서 끝난 대회 골프 여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을 밟았다. 은메달은 8언더파의 에스터 헨젤라이트(25·독일)가, 동메달은 7언더파의 린시위(27·중국)이었다. 리디아고는 서울 출생으로 뉴질랜드 교포 출신 천재 골프 선수다. 열일곱살에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다. 2015년 10대의 나이로 LPGA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통산 20승(메이저 2승 포함). 올해의 선수상(2015·2022)과 최저타수상(2021·2022)을 두 번씩 수상했다. 이번 올림픽 우승으로 LPGA 명예의 전당 헌액 확정되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9) 씨와
한류의 원조로 불리는 ‘겨울연가’의 배경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일본, 중국 등 한류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남이섬이 섬 전체가 춘천 최초 인증공원이 되었다. 남이섬은 지난 7월 31일 국가에서 인정하는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었다. 국내 최대규모로서 국가나 지역사회가 아닌 민간에서 드넓은 면적을 정원으로 가꾸어 나갔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전까지 최대규모로 등록되었던 곳이 13.4ha(헥타르)였던데 비해 남이섬은 무려 2배가 넘는 규모의 34.7ha에 달한다. 이는 남이섬 전체 면적에서 일부 건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이 인정받은 사례로 남이섬 전역이 정원화되어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 북한강에 있는 섬, ‘겨울연가’ 촬영지 유명...연간 100만명 방문 남이섬은 북한강 한가운데 있는 하중도다. 국내에서 단일 관광지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약 170여 개국에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국제 관광지이다. 서울, 부산, 제주도 다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섬에 비치 된 관광 안내 리플릿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의 1
대상의 ‘종가김치’가 올 2분기 주요 김치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이어 ‘맛 평가’에서 잇단 칭찬이 이어진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가 종가 김치에 근소한 차이로 빅2를 형성했으며 라인업을 늘린 ‘풀무원 김치’가 3위를 차지했다. 15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김치 브랜드 12곳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한국 시판 중인 주요 김치 브랜드 중에서 임의 선정했다. 게시물 수에 따라 △대상(001680) 종가 김치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 김치 △풀무원(017810) 김치 △조선호텔 김치 △선화동 실비김치 △동원F&B(049770) 양반 김치 △아워홈 김치 △홍진경 더김치 △안동 학가산 김치 △노브랜드 김치 △농협 풍산 김치 △워커힐 김치 등이다. 분석 방법은 가비지 제거를 위해 ‘브랜드명+김치’로만 검색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
서울 대학로의 명품 공연장 ‘학전’이 3월 14일 마지막 공연을 했다. 다음날 ‘학전’은 33년만에 역사 뒤안길으로 사라졌다. 1991년 3월 15일 개관한 학전(學田)은 ‘아침이슬’과 ‘상록수’를 만든 김민기 대표(73)가 만들었다. 이름은 못자리농사와 ‘배움의 밭’이라는 뜻이 담겼다. 1993년 네 장의 앨범으로 된 ‘김민기 전집’을 발매한 것도 학전을 위해서였다. 이 음반 계약의 선불금을 받아 학전을 개관했다. 공교롭게 그해 서태지와 아이들이 등장했다. 학전은 이후 내로라하는 당대 스타들의 산실로, 한국 기네스북에 오른 한국 뮤지컬계의 전설 '지하철 1호선'과 김광석 소극장 1000회 공연 등 피-땀-눈물이 추억으로 남아 있는 곳이 되었다. ■ 지하철 1호선-모스키토-의형제-개똥이 스타배출...김광석 등 공연은 대중문화사 일부 학전은 개관 이후 소극장과 극단으로 라이브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총 359개 공연을 올렸다. ‘지하철 1호선’ ‘모스키토’, ‘의형제’, ‘개똥이’와 김광석 공연 등은 한국 대중문화사의 일부가 되었다. 그리고 ‘학전 독수리 오형제’로 불린 김윤석, 설경구, 장현성, 황정민, 조승우를 비롯해 방은진, 이정은, 김
‘바람의 손자’ 이정후(25, 키움 히어로즈)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 원) 계약을 맺었다. 이는 KBO리그 선수의 메이저리그 계약 신기록을 경신하며 미국 현지도 놀라게 한 ‘슈퍼계약’이었다. 이정후는 한국 선수의 빅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역사를 새로 썼다. 연 평균 연봉은 1883만 달러(약 247억 원)로 기존 선수와 비교불가였다. 메이저리그 진출한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인 류현진(36,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연평균 약 77억 5800만 원, 연평균 600만 달러)를 슈퍼계약을 맺었다. 또한 ‘이정후 절친’인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1년 4년 2800만 달러(연평균 약 91억원, 연평균 700만 달러)에 비해 약 3배까지 껑충 뛴 것이다. 연평균 보장액은 김하성이 류현진보다 높다. 미국매체 CBS스포츠는 14일 “샌프란시스코와 이정후가 계약을 맺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계약은 이정후가 만 30세 생일 전에 FA로 나갈 수 있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이정후의 계약을 조명했다. '바람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31)이 10호를 쏘아올리면서 8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작성했다. 11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주장의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10골(4도움)을 기록하면서 역대 7번째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 부문 최고는 웨인 루니가 기록한 11시즌 연속이다.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9.5점을 받았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경기에서 2도움을 올린 건 이번이 5번째다. 손흥민은 14골의 엘링 홀란드, 11골의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단독 3위를 유지했다. 통산 113골로 득점 통산 23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9승 3무 4패 승점 3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