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뉴스 댓글 내 인용 답글’ 기능을 나흘 만에 철회했다. 2024년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당 기능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이용자 간 비방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20일 네이버는 ‘뉴스 댓글 내 인용답글(답글의 답글)’ 기능을 출시된 지 4일만에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뉴스는 현재 댓글에 대댓글만 달 수 있지만 이용자 간의 소통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러한 기능을 선보인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기사에서 ‘댓글 갈등’ 현상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거세지자 결국 철회를 결정했다. 해당 기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이미 널리 쓰이는 기능으로 대표적인 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쓰이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댓글 작성자 팔로우 및 차단 기능을 선보이면서 이러한 SNS 및 커뮤니티성 기능에 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네이버 측은 해당 서비스를 철회하면서도 아쉽다는 입장이다. 타 플랫폼에 비해 지나친 제한을 받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네이버는 계정당 하루 댓글 작성수를 20건, 답글을…
KT가 12월 15일부터 전보 서비스가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때 가장 빠른 통신수단으로 사용되던 전보 서비스가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 11월 16일 KT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15 전보 서비스’를 2024년 12월 15일 부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홈페이지에는 12월 15일부로 ▲일반전보 ▲경축전보(축전/애경사) ▲선물전보(떡, 꽃배달)의 서비스가 일괄 종료된다며, 전보 서비스는 우체국 전보에서도 제공한다는 공지가 게시됐다. 원거리에서 발신자와 수신자가 전신을 매개로 소통하는 전보는 우편보다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19~20세기 주요 통신 수단으로 활용됐다. 한국에서 전신 업무가 개시된 것은 1885년 ‘한성전보총국’이 설치되며 서울에서 인천 간 전보를 보낸 것이 첫 시작이다. 전국에 전화가 보급되기 이전까지 전보는 위급한 소식을 알릴 때 주로 사용되는 통신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KT는 광복 이후 한국전기통신공사(KT의 전신)로 서비스가 이관되며 전보 서비스를 취급했다. 1980년 전화가 보급되고, 2000년대 이메일과 휴대폰이 상용화되며 전보 이용량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2010년대부터는 관공서나 기업 등이
인플루언서 협찬 플랫폼 ‘링크튜브’가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협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링크튜브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간의 협찬 거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유튜브 협찬 서비스에 이어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협찬 서비스를 확장하여 론칭했다. 현재 링크튜브는 약 5,000여 개의 기업이 협찬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약 3,000여 개의 협찬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유튜브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인플루언서도 링크튜브에 등록된 상품을 협찬 신청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링크튜브의 운영사인 ㈜마이셀럽의 최병욱 대표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링크튜브를 이용하는 기업이 더욱 많은 인플루언서를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편리하게 협찬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오토핸즈(대표 강귀호)는 회사 간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양도 양수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오토핸즈는 이번 신사업 진출로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차량 양도 양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렌터카 업체 간 효율적인 차량 거래를 지원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자사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차량 양도 양수 서비스를 운영하며 회원사 모집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지난 9월, 오토핸즈는 자동차 임대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에이아이렌터카’라는 브랜드로 렌터카 관련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에이아이렌터카는 현재 사고‧보험 대차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지역에서 동급 최신 차량으로 신속한 대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에이아이렌터카를 통해, 이용 고객의 최근 트랜드에 맞춘 차량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대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을 내년 중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으로 신차 구매 수요는 감소한 반면, 렌터카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은 빠르게 증가하
인공지능(AI)을 규제 실패 시 금융시장이 무너지고 대규모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10월 16일 경제매체 ‘파이낸셜 타임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은 “AI를 통제하지 못할 경우 향후 10년 안에 금융시장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현재 월스트리트(Wall Street)에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이 결국 대규모 금융위기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인공지능 열풍에 신기술 채택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규제 방안과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에서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중인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된다면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시기적으로는 2020년대 후반이나 2030년대 초반에 금융시장이 무너질 것이며 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Nearly Unavoidable)’고 평가했다. 이어서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AI를 둘러싼 규제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인공지능 규제는
지난 10월 11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클라우드 기반의 사설 인증서를 개발해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 나선다. 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신한은행 인증서를 활용해 공공기관 뿐 아니라 플랫폼, 쇼핑몰, 외부 사이트에 적용해 인증시장을 주도중인 네이버, 카카오 등의 빅테크와 사설인증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2023년 연말 중으로 출시를 목표로 한 클라우드 서버 저장 방식의 인증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사설인증서인 ‘신한 사인(SIGN)’은 뱅킹 앱 쏠(SOL)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신한 사인은 타 기관이나 사이트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쏠(SOL)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한 사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한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과 접근성에서 장벽이 있었다. 반면 사설인증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의 경우 신한 SIGN과 같이 앱 기반 인증서임에도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체적인 수요로 앱을 설치하고 있어 추가로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신한은행은 추가 앱 설치 필요없이 서버 기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인증서를 적용하는 기관과 기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명단, 일명 ‘SEC 살생부’에 카르다노(Cardano) 재단의 에이다(ADA)가 포함되면서 규제의 칼날이 에이다와 디앱을 향했다. 이에 거래소(CEX) 뿐 아니라 프로젝트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덱스(DEX)들도 규제의 범위에 포함되면서 힘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에이다 기반의 덱스인 카르닥스(Cardax)도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9월 1일 카르닥스는 결국 디스코드(Discord)를 비롯한 공식 SNS 활동을 중단하고 덱스 운영을 중단했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기반의 분산형 거래소인 동시에 재단의 운영을 겸하면서 프로젝트 코인도 같이 사라지게 됐다. 카르닥스는 에이다 커뮤니티에서 에르고덱스(ErgoDEX), 선데이스왑(SundaeSwap), 에이닥스(ADAX), 오캄파이(Occam.fi)와 함께 5대 덱스(Top5)로 꼽힌 분산형 거래소다. SEC는 최근 벌어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분쟁에 언급된 프로젝트까지 포함, 프로젝트 67종을 증권으로 분류했다. 이에 맞춰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는 각각 ‘SEC Security Token’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분,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다.…
블루 아카이브가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의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난 9월 6일 넥슨, 넥슨게임즈 등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의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랜 여정 끝에 학생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과, 그 가운데서 이뤄지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연합 작전 프레나파테스 결전에서 보스를 격퇴하고 최종전을 완료하는 이용자는 청휘석과 비의서, 10회 모집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이벤트 콘텐츠 ‘복구 작업: D.U. 시라토리구’도 추가된다. 다양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해 획득한 포인트로 폐허가 된 D.U. 시라토리구를 재건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크레딧 포인트, 오파츠 등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재화를 수집해 이벤트 상점 내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유키와 시로코도 픽업 모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하는 코유키는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신비 타입 스트라이커다. 원형 범위 내 적에게 총탄, 전기장, 화염 중 무작위 폭탄을 투척해 대미지를 가하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시로코는 아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