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인도네시아 동부 동누사틍가라주(NTT) 플로레스섬에서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7명으로 늘었다. 16일 BBC,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강진으로 최소 4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이 8월 15일 18시 48분(현지시간, WIB) 기준으로 발표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47명으로 집계됐다. 피해는 플로레스섬 서부와 중부 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망가라이군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망가라이군 17명, 시카군 3명, 서망가라이군 1명, 응가다군 1명, 엔데군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진은 진원 깊이가 15km로 얕아 피해가 컸으며, 200여 차례 이상의 여진과 북수마트라 규모 6.4 지진이 잇따랐다. 쓰나미 경보 발령으로 주민 2,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주택 150여 채와 공공시설이 파손됐다. 특히 망가라이 지역 피해가 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이 잦은 인도네시아는 지난 1992년에도 규모 7.8 지진과 쓰나미로 2,500여 명이 사망한 바 있다.
임기 초반 지지율 80%로 고공행진을 했던 프라보워 정부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인도네시아의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월에는 51.1%까지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인 사이풀 무자니 리서치앤컨설팅(SMRC)에 따르면 2025년 11월 81.2%에서 중동전쟁이 시작된 2~3월 66.4%에 이어, 7월에는 15%포인트 가량 더 떨어진 51.1%까지 떨어졌다. 8개월 만에 30%포인트 가량 급락했다. 데니 이르바니 SMRC 전무이사는 “악화한 국가 경제에 관한 대중 인식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만족도가 하락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이 “나쁘다”거나 “매우 나쁘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의 절반인 49.4%다. “경제 상황이 괜찮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11월에는 40%였으나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15.7%에 그쳤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치 상황 등에 대한 불만도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분석했다. 무상 영양급식 정책은 막대한 재정 부담과 식중독 사고, 부패 의혹, 운영 혼선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유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K-할랄푸드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7월 9~19일 자카르타에서 ‘K-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농식품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바이어 대상 수출상담과 소비자 대상 K-푸드 체험·판매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으로 추진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K-푸드 팝업스토어’는 7월 10~19일 총 10일간 자카르타 최대 인기 쇼핑몰 꼬따 까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은 ▲ K-푸드 판매마켓과 ‘넥스트 K-푸드’ 전시존 ▲ K-할랄 식품 릴레이 요리 시연 ▲ K-POP 아이돌 공연 ▲ K-POP 커버 댄스·메이크업 경연대회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돼 행사 기간 약 50만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K-할랄 유니버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026년 아세안 권역 유망품목인 할랄·스트리트푸드 테마의 라면-떡볶이-인삼류 등 다양한 K-푸드 바이어 10개 사가 참여한 판매마켓존은 한화 약 8300만 원에 해당하는 10억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02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026년 10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표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한국 기업의 수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진출 민·관 합동 지원단’을 파견한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생산-가공-유통되어 무슬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을 가리킨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 최대 시장으로, K-뷰티의 핵심 수출시장이다. 오는 10월부터 할랄 인증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인증 비용 증가, 통관·유통 절차 변화 등으로 한국 기업의 수출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약처는 바이오생약국장을 단장으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및 화장품 수출기업 등 총 27명 규모의 진출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지 규제당국과 직접 협의하고 한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국산 화장품의 원활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견본품(비매품 샘플) 반입 절차 개선 ▲양국 간 규제협력 채널 구축 등 시장 진입 절차 개선 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할랄제품보장청(BPJPH)과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한국 ‘혼행객’이 늘어났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도 즐거움을 주지만, 최근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혼행(혼자 여행)'을 선택하는 한국 여행객이 늘고 있다. 해당 여행 방식은 타인의 일정 및 취향에 맞출 필요 없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최신 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의 1인 여행 관심도는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숙소 검색량 역시 국내여행 7%, 해외여행 1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고다가 올해 1~5월 한국 '혼행객(혼자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지 중 서울이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도, 부산, 인천, 강릉 순으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의 경우 도쿄가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다낭도 상위권으로 주목되었다. 자카르타의 경우 숙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뛰었다. ■ 지자체 관광 정책, 국내 1인 여행 수요 확대 견인...강릉 KTX 시간 주목 강릉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모든 학생-임신부 하루 한끼 ‘무상급식’으로 인도네시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무상 영양 급식 프로그램'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정부의 핵심 복지 공약이다. 하지만 전체 예산의 7%로 과도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며 국가 경제를 흔들고 있다. 대외 악재와 내부 부패 논란까지 겹치면서 반정부시위까지 확대되는 등 민심이 들끓고 있다. 2024년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학생, 영유아, 임산부 등 8,3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사업을 속도감 있게 확대해 왔다. 시행 1년 반 만에 수혜 학생이 6,250만 명으로 불어났다. 이에 정부는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 올해 5월 예산을 기존 335조 루피아에서 268조 루피아(한화 약 22조 2,440억 원)로 긴급 축소했다. 그러나 삭감된 예산조차 전체 국가 예산의 약 7.0%에 달해 인프라 및 보건 예산을 웃도는 수준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월에는 1만 6,000여 명이 대규모 식중독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달에는 국가영양청장이 급식 예산 비리 혐의로 체포되며 정책 신뢰도에 치명타를 입었다. ■ 경제 지표 '외환위기' 수준 급락… 신용등급 전망 하향 전 세계 최대 규모 무상급식 실험이라는 복지 포퓰리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전투기 KF-21 공동개발 분담금 납부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한국 26일자에 따르면 장기간 이어져온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분담금 논쟁이 사실상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공군의 KF-21 48대 구매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통과 국내 취재를 종합하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지급해야 하는 공동개발 분담금 가운데 마지막 잔금 636억 원을 납부했다”며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한국 정부와 합의한 조정 분담금 6000여억 원을 모두 납부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2016년 1월 인도네시아와 ‘KF-X 공동개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면서 KF-21 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총개발비 8조 1000억 원 가운데 약 20%인 1조 600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대신 인도네시아는 KF-21 생산 관련 기술과 시제기 1기를 제공받고, 자국 기술자 10여 명을 개발 과정에 참여시키는 조건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예산 사정을 이유로 분담금 납부를 연체했다. 2019년까지 납부한 금액은 1320억 원에 그쳤고, 이후 개발비 분담금 미납 문제는 KF-21 사업의
한국이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에 구축한 인공지능(AI) 학습용 슈퍼컴퓨터가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과 함께 한-아세안(ASEAN) 디지털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고성능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인프라 구축 협력사업의 완료를 기념하며,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에서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아세안협력기금(AKCF)의 지원(’24~’28년 4년 간 총 1000만 달러, 한화 약 147억원)을 받아 2024년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약 2년여간 한국의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력과 고성능컴퓨팅 구축‧운영 노하우를 아세안과 공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이다. 고성능컴퓨팅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초거대 AI 모델 학습의 필수 기반이 되는 핵심 자원이나, 태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세안 9개 회원국은 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번에 구축되는 인프라는 약 4.2PF급의 고성능 슈퍼컴퓨터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