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속 성장하는 전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운영중이던 연구개발(R&D)센터를 법인으로 승격‧개소했다. 지난 3월 8일 LG전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LG전자 베트남R&D법인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LG전자의 이상용 VS연구소장(전무), 정승민 베트남R&D법인장,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 응웬 레 흥(Nguyen Le H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첨단기술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게 된다. LG전자는 베트남R&D법인 설립으로 ▲VS사업본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자회사 ZKW의 차량용 조명시스템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 3대 핵심사업을 고르게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가 집중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는 주행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젶무은 텔레매틱스, 오디오
지난 3월 7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버팀목인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수출직불금’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이하 ‘전남도’)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하 ‘우-러 전쟁’)의 장기화와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 물류비 폭등으로 1월 수출이 급감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일시적 어려움 완화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출직불금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제조한 제품을 직수출하는 전남 중소기업이다. 2023년 1월부터 수출한 실적 2만 달러 당 월 100만 원 한도로 기업당 최고 500만 원을 지원한다. 연간 수출액 1,000만 달러(원화 약 132억 8,400만 원) 이하 전남지역 중소기업 730여 곳이 수출직불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직불금을 받으려는 기업은 매월 10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직불금을 시행하게 됐다.”며 “전남에서 제조한 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판로 확대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7일 SK가 미국의 투자 및 사업관리 자회사인 틸란드시아(Tillandsia)의 주식 900주를 약 1,17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3년 7월 31일이다. SK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미국 소재기업 8리버스 캐피탈(8Rivers Capita)l 신주 인수 및 클린 테크(Clean Tech) 기업 투자라고 밝혔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대응과 탄소저감에 대한 준비로 해석된다.
지난 3월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디지털 금융시대에 발 맞춰 비대면 전자약정 대상을 확대하고 사후관리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편이나 대면으로 제출하던 유동성 지원제도와 기업현황 변경신고, 양도담보물 점검, 대출금 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신청서식을 온라인에서 작성‧제출할 수 있다. 중진공은 지난 3월 2일 전자약정 대상을 운전자금 전체로 확대했다. 고객 편의성 제고와 비대면 금융거래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날부터 대출 사후관리 업무도 디지털 서비스로 제공한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을 위해 접수부터 평가, 대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중소벤처기업 정책금융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고객 중심적인 정책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FT(대체불가토큰) BAYC의 발행사인 유가랩스(Yuga Labs)의 비트코인 NFT가 성공적으로 완판됐다. 비트코인 기반의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 Fold)’ 시리즈는 출시 후 24시간만에 완판됐다. 트웰브폴드는 유가랩스의 아트팀이 3D 모델링, 컴퓨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300종의 디지털 아트인 3D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로 제작됐다. 이번 ‘트웰브폴드(Twelve Fold)’시리즈 경매는 한국 시각으로 3월 6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트웰브폴드(Twelve Fold)’시리즈는 모두 300개의 NFT로 이뤄졌지만, 이중 288개만 경매에 나와 ‘완판’됐다. 경매에 내놓지 않은 12개의 NFT는 기부 등 자선활동에 사용된다. 유가랩스의 비트코인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 Fold)’가 최고가 7.1159BTC로 약 16만 달러(원화 약 2억 1,120만 원)를 기록했다. 유가랩스는 ‘트웰브폴드(Twelve Fold)’ 시리즈 경매에 280개 이상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가 참여했고 이 중 200개 이상의 지갑 주소가 2BTC 이상의 금액을 입찰했으며, 최고 입찰가는 ‘bc1p7’로 시작하
카카오(Kakao)의 계열사인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7일 IT조선은 크러스트 유니버스(Krust Universe)가 연내 원화와 연동된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은 ‘Korean Won’의 약자인 ‘KRWO’이 될 것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이란 가격이 변하지 않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달러화와 같은 법정화폐나 특정 상품에 가격이 고정되는데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 USD코인(USDC), 메이커다오(MakerDAO)의 다이(DAI)등 은 미국의 법정화폐인 달러(USD)를 준비금으로 예치한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했던 테라USD(UST)와 같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루나 폭락 사태를 맞으며 실패로 막을 내렸다. 크러스트가 발행할 KRWO는 법정화폐인 한국 원화와 1대 1로 가치가 연동될 예정이다. USDT, USDC처럼 선불 지급수단으로서의 사용성을 고려하고 있지만 발행 전까지 정확한 가치 유지 방식과 설계 구조는 공개하진 않을 예정이다. KRWO
지난 3월 6일 SK케미칼(사장 안재현)은이사회를 열고 중국의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uye)사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 관련 자산을 1,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상에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공장과 여기서 생산된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투입해 다시 페트를 만드는 생산설비가 포함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케미칼은 국내 기업들보다 약 1∼2년 빠르게 해중합 기술이 적용된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제품의 상업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 화학적 재활용 페트,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로 이어지는 리사이클 플라스틱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적 재활용은 열분해 공정 등으로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원료를 추출하고 화합물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 시장은 2030년 460만t(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 형성 초기부터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안재현 사장은 “글로벌 확장과 리
카카오톡에서도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국내형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5일 스타트업 ‘업스테이지(Upstage)’는 지난 2월 내부 업무 툴인 슬랙(Slack)에 챗GPT를 연동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아숙업(AskUp)’을 선보였다. ‘아숙업(AskUp)’은 물어본다는 뜻의 영어 단어 ‘Ask’와 회사명인 ‘Upstage’가 합쳐진 단어다. 챗GPT는 일대일 대화를 기반으로 하지만 ‘아숙업(AskUp)’은 단체 채팅방에서 다대일 대화도 능숙하게 처리한다고 업스테이즈는 설명했다. 간단한 코딩 작업은 물론이고 직원들이 프로그래밍 언어 검증을 요청했을 때는 잘못된 부분도 찾아내는 것도 가능해 기존 챗GPT의 기능을 최대한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업스테이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광학문자판독(UpOCR)’ 기술이 연동돼 사업자등록증 같은 문서를 찍어 이미지 파일로 올리면 그 안에 담긴 텍스트를 추출해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광학문자판독(UpOCR)’ 기술이 고도화되면 문서에 담긴 내용을 사람이 일일이 정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미지 내부 정보를 텍스트로 저장한 뒤 이용자의 질문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찾아서 제시할 수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