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27일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뉴노멀 시대 중소기업-위기를 기회로' 주제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세션 1에서는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세계은행에서 발표한다. 모더레이터는 베트남 상공회의소고 패널로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미얀마 상공회의소, 태국 산업부, 메콩 삼각주 지역 기업인협의회(베트남) 등이 참가한다. 세션2에서는 '한-메콩 협력:중소기업간 상생번영 및 지속가능한 성장' 주제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발표한다. 모더레이터는 세계은행이고 패널로는 캄보디아 상무부, 라오스 상공회의소,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태국 산업연합회, 베트남 산업통산부, 코참 베트남, 메콩연구소 등이 참가한다. 주최는 한국무역협회와 외교부, 베트남상공회의소다.
“앞으로 5년간 인도네시아 생산되는 자동차 중 20%는 전기차가 될 것이다.” CNN 인도네시아 12일자에 따르면 타우피엑 바와지에(Taufiek Bawazier) 인니 산업부 금속기계운수장비전자(ILMATE) 국장은 “앞으로 5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200만 대의 자동차 중 20%가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전기배터리 기반한 전기차, 저탄소 배출 차량(Low Carbon Emmision Vehicle, LCEV) 및 저비용 그린차량(Low Cost Green Car, LCGC)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통령령 제55/2019호에서 파생된 '전기배터리 기반 차량 로드맵' 관련 규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타우피엑 바와지에는 “올해부터 규정이 시행됐지만 초기에는 다른 나라로부터 완성차(CBU=Completely Build Up)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규정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활성화 및 인프라와 인센티브 측면에서 전기 자동차 생태계의 성장을 확실하게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대와 협력의 아세안 정신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기자”고 1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모두 연설에서 그는 “한국은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과 필수 의료물품 비축 제도에 적극 참여하겠다. 예기치 못한 도전을 겪을 때마다 연합으로 위기를 극복한 아세안 정상들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도 아세안과 도움을 나누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지금까지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나눴고 '드라이브 스루' 등 K 방역의 경험을 공유했다. 아세안도 한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 방역물품을 나누는 등 진정한 우정을 전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속통로 제도와 특별 예외 입국 등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지속한 것도 한국이 코로나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역설했다. 한국의 신남방정책 비전과 성과에 대해서는 “아세안과 한국 모두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료협력 등을 추가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소개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아세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에는 △포스트
계도 기간은 끝났다. ‘턱스크’도 안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된다. 한 달간의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데 따른 조처로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감염병의 예방조치를 보면 11월 13일(금)부터 위반자 과태료 부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건 위반 행위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과태료 10만원 이하, 시설관리 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11월 1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942명(해외유입 40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8명으로 총 25,404명(90.9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0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7명(치명률 1.74%)이다.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로 하락했다. 23개월 만에 최저치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원 10전 내린 1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2월 4일(1105원 30전)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를 두고 여러 분석이 쏟아졌다. 우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원화 가치 UP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우선 미국 달러의 약세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앞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칠 거라는 기대감과 원인이 되었다.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 매수세 유입의 배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이달 들어 코스피에서만 3조원 가량을 순매했다. 또한 중국 위안화 강세도 영향을 미쳤다. 미중 분쟁이 한창일 때 달러당 7.3위안까지 올라갔던 중국의 환율이 최근 6.7위안으로 떨어졌다. 한국 원화는 위안화 가치가 올라가면 영향을 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며 꽁꽁 얼었던 미중관계가 풀릴 것으로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한국 경제가 다른 선진국보다 좋은 것도 원화 강세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많은 예측기관이 올해 우리 경제가 주요국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 인원감축 바람이 인도네시아도 피해갈 수 없었다. 현지 미디어 데일리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세계 항공업계 인력감축이 한창인 가운데, 국영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가루다항공)이 11월 1일부로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르판 스띠아 뿌뜨라 가루다항공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운항 수요가 급감하면서 직원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해고되는 직원들은 계약직으로 지난 5월부터 무급휴가 대상자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항공사 직원 40만여 명이 이미 해고·일시 해고됐거나 실직 가능성을 통보받았다. 북미에서 13만 명, 유럽 11만7000명, 아시아·태평양 10만2000명, 중동·아프리카 5만2000명 등이다. 한편 태국 타이항공은 5000명의 인원 감축에 이어 항공기 34대에 대한 매각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6일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현장을 찾았다. 8일 메드컴(Medcom)에 따르면 박 대사는 서부 자바주 브카시시의 델타마스공단 내 현대차 공장건설 현장을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의 해양투자조정장관과 함께 찾았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2020년 초 공장 착공에 들어가 현재까지 건설 공정이 전체 계획 프로젝트의 60%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말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성 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매우 만족하고 기쁘다. 따라서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제 시간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훗 빈사르 해양투자조정장관은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를 개발하는 중요한 임무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정부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사와 루훗 장관은 한국에 있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지원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에 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포함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오는 15일 서명이 될 것으로 보여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정상외교를 한다.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이 참석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특히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한다 RCEP은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참여하는 거대 경제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메가 FTA’로 불린다. 즈엉 호아이 남 베트남 외교부 부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제37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12일부터 15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베트남이 아세안 의장국이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해당 기간에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국과 메콩강 유역 5개국(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이 참여하는 한·메콩 정상
“NLD가 322석으로 다수당 의석을 확보했다.”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집권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재집권을 위한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묘 니윤 NLD 대변인은 “NLD가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해 필요한 322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다만 연방선관위(UEC)는 아직 공식적인 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 결과가 확인되면 ‘문민정부 2기’로 돌입할 셈이다. 2011년 군부 통치가 끝난 후 미얀마에서 선거가 열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수백만 명이 투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 161명, 하원의원 315명 등 총 476명이 선출된다. 이번 총선에는 92개의 정당 소속 또는 무소속으로 6900명의 후보가 나왔다. 상·하원 의원 수는 664명이지만, 개정된 2008년의 헌법에 따르면 25%인 166명은 군부에 할당돼 있어 군부 할당 몫 166명을 제외한 498명이 선거로 뽑힌다. 2015년 총선 당시에도 NLD는 군부가 의석 25%를 할당받은 상태에서도 전체 의석의 59%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따라서 50년 이상 지속된 군부 집권을 종식하고 문민
베트남 중부 다낭(Da Nang)에 한국총영사관(총영사 안민식)이 공식 개관했다. 주다낭 한국총영사관은 6일 오전 다낭시 힐튼호텔에서 개관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임재훈 주호찌민 총영사, 안민식 주다낭 총영사와 또 아인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 당 반 민 꽝응아이성 인민위원장, 호 끼 민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등 각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다. 한국 정부는 지난 수년간 다낭을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3월 주다낭총영사관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에만 한국국민은 430만 여명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그 중 다낭시 방문 한국 국민 수를 보면 2015년 21.1만→2016년 47.7만→2017년 87.3만→2018년 150.5만→2019년 174.4만 명으로 4년만에 8배 이상 늘었다. 7월 본격 업무 개시 전부터 총영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베트남 중부 지역 내 한국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관할지역 내 우리 국민 1067명 귀국 지원과 사건사고 120여 건 처리했
해리스(56)가 백악관 유리천장을 깨고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 되었다. 미국 역사상 최초 여성 부통령이자, 최초 아시아계 부통령, 그리고 최초 아프리카계(흑인) 부통령이 탄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조 바이든 대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직후 트위터에 “이번 대선은 바이든이나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것에 대한 선거다. 미국의 정신과 이를 위해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에 관한 선거”라고 말했다. 경제학자인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 아버지와 암 연구자인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1964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해리스는 흑인 여성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검찰총장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등을 역임했고, 2016년엔 흑인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조 바이든(78)이 미국 제 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바이든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10시) 대국민 연설을 하기로 했다. CNN은 이날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11시 24분 바이든 후보가 당선됐다고 처음 보도했다. NBC, CBS, ABC 방송과 AP 통신도 이를 이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친 트럼프 성향으로 알려진 폭스뉴스도 CNN 보도가 나온 지 16분 뒤인 오전 11시 40분에 조 바이든의 당선을 보도해 바이든 승리를 재확인했다. 바이든 후보는 핵심 경합주의 피 말리는 박빙 승부 끝에 대선 개표 5일째인 이날에야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며 어렵사리 승자 타이틀을 얻었다. 특히 승리의 쐐기를 박은 펜실베이니아는 개표율 95%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하는 막판 대반전의 드라마를 쓰면서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273명이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진행 중인 조지아(16명), 애리조나(11명), 네다바(4명)에서도 이기고 있다. 이곳을 모두 이기면 5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