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이 팡 터지는데 상하이에 먹은 만두 맛이 생각나요.” 육즙이 가득찬 중국식만두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서울 광진구 광나루로 373,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에서 280m미터에 잇는 ‘빠오즈푸’의 만두는 제대로 중국식이다. 고기빠오쯔, 부추빠오쯔, 매운훈둔면, 새우지짐, 딴딴면 등이 대표 메뉴다. 특히 빠오쯔는 고기와 부추로 다 육즙에 반하게 한다. 웨이팅을 감수하며 찾아오는 집이다. 만두피가 쫄깃쫄깃하다. 빠오쯔푸에서는 주문하는 즉시 만두를 빚는다. 조금 기다려하지만 그만큼 맛있다. 벽에는 맛있는 매뉴얼이 붙어있다. 한국어와 중국어판 매뉴판이다. 테이블 위 볶음고추와 소스와 섞는다. 소스를 적당량 찍고 숟가락 위에 만두를 올려놓고 육즙이 나오록 찢는다. 만두피를 푹하고 살짝 찢으면 고여 나오는 육즙, 하나 먹다가 둘이 죽어도 모를 맛이다. 부추빠오즈는 8피스로 부추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다. 새우지짐은 새우군만두인데 새우가 들어가 있다. 2인 기준 메뉴 3개면 충분히 부르다. 주요 메뉴는 고기빠오즈-부추빠오즈는 8000원, 부추지짐은 8000원, 새우지짐은 9000원이다. 딴딴면은 8000원, 베이징 짜장면은 7000원. 4인 테이블 4개, 2인 테이블
을밀대는 평양의 대동강 기슭의 정자다. 나훈아의 ‘대동강편지’에는 ‘대동강아 내가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대동강아 내가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는 대목이 있다. ‘고향역’으로 잘 알려진 임종수 작곡에 월견초 작사다. 을밀대는 서울 마포 염리동의 ‘평양냉면’ 명가다. 평양냉면 고수들의 오래된 성지 같은 곳이다. 물냉면 15000원, 회냉면 18000원, 녹두전 12000원, 수육 대 70000원이다. 강남 을밀대는 마포 을밀대와 인척 지간이다. 강남역 4번 출구 인근 쌍용플래티넘밸류에 있다. 또한 강남의 분점은 분당에도 있다. 주문할 때 ‘거냉’과 ‘양많이’로 요청한다. 거냉은 살얼음을 제거해달라는 말이다. 양많이는 가격에 면과 육수 더 넣어주는 것이다. 육수와 겨자, 무절임, 배추김치가 테이블에 놓여 있다. 한 장이 1만2000원인 녹두빈대떡은 겉은 바싹하고 안은 촉촉해 식감을 자극한다. 을밀대 냉면 맨 위에는 얇은 배 한조각과 고기 한점이 놓어 있다. 평양냉면의 맛을 좌우하는 면은 굵다. 육수는 맑지 않고 탁하다. 이 때문에 을밀대가 쫄깃한 식감이 덜하다고 반 을밀대파도 있다. 육수는 양지-사태-갈빗살 등 소 부위로 끓인다. 필자는 평양냉면파(평냉파)다.
지난 9월 24일 개인 자산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임(AIM)이 ‘2024 아시아 스마트 앱 어워즈’(ASIA Smart App Awards)에서 비즈니스‧커머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콩 무선기술산업협회(WTIA)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 스마트 앱 어워즈’는 2024년을 기준으로 10회째를 맞이했으며 ▲비즈니스‧커머스 ▲라이프 스타일 ▲공공 분야 의 3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효율성과 기술을 심사해 우수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16개국에서 1,300여개 회사가 출전했다. 에임(AIM)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Startup Campus)의 추천으로 출전해서 한국 기업들 중 유일하게 최종 라운드에서 선정됐다. 에임은 현재 기준 이용자들 체결한 누적 계약 금액은 1조 3,0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는 재무 상황과 투자 목표, 기간 등을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절세와 연금, 자녀의 자산관리 등에 특화된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사용자가 동의할시 증권 계좌 내에서 다양한 전 세계 자산에 투자가 자동으로 집행된다. 70만 회원들이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2년 6개월 동안 5
스텔라이브가 팬클럽인이 ‘파스텔’의 3기를 모집한다. 멤버십 가입 기가능ㄴ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며, 멤버십 가격은 24,000원으로 부가세 및 멤버십 카드 배송비를 포함한다. 멤버십 이용 기간은 2024년 9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3기 공식 멤버십은 ‘네모즈 앱’과 협업해 NFC 카드로 제작되며, 웰컴 보이스도 있다. 공식 신류 일러스트의 배경화면과 4컷 만화, 오프라인 행사에서 특별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팬심 온라인 스토어에서 무료 배송 및 할인 서비스와 얼리버드 제품, 팬덤 커스텀 멤버십 뱃지를 제공하며, 회원들을 위한 전용 콘텐츠도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3기 멤버들의 멤버십 키트도 배송받게 된다.
“CEO이자 경영학 박사” 라고 소개하면 “대단한데” 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거기에 '시인'이 추가되면 한번쯤 갸우뚱하기 마련이다. 에세이나 단편소설도 아닌 시를 쓰는 시인이라니. CEO는 기업을 경영하느라 바쁘기도 하거니와 골머리를 썩는 일도 많다. 시인은 정신을 갈아 넣는 일이 다반사다. '시가 쉽게 쓰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한 윤동주의 말은 차치하더라도, 삶의 무게를 안고 수십년 동안 경영과 시쓰기를 해왔다면 그는 절대 보통내기는 아니다.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CEO이자 시인이 8일 세계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3회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청호그룹 계열사다. 청호나이스정수기 설치 및 유지보수를 주업으로 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이 581억원이고, 직원은 800명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세계문인협회는 한국문학사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문학사를 빛낸 문인을 선정한다. 조희길 대표가 대상을 받게 된 작품은 월간 '문학세계'에 5년간 기획연재 중인 '다시 날아오를 시조새를 기다리며'이다. 조희길 시인의 시 세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품격 있는 시어로 이끌고, 치열한 일상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오는 7월 28일 일요일 오후 9시에 합방 콘텐츠인 ‘나나카미 쇼 시즌9’를 주최한다. 이번 ‘나나카미 퀴즈쇼 시즌9’에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인은 ▲김토키(패러블 엔터테인먼트) ▲미치르 메르헨 ▲시애쨘 ▲사리아(마시멜로 스튜디오) ▲모라라 ▲스위데이다. 이번 퀴즈쇼는 참가자별로 식사 메뉴와 연결 지은 점이 특색할 만하다. ‘김토키’는 치킨&프렌치 프라이, ‘미치르 메르헨’은 스시, ‘시애쨘’은 비빔밥, ‘사리아’는 짬뽕, ‘모라라’는 디저트, ‘스위데’는 스틱으로 표기됐다. 참가자 중 ‘김토키’와 ‘시애짠’, ‘모라라’는 이미 퀴즈쇼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 타 참가자들보다 좀 더 우승 경험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롭게 얼굴을 비친 ‘미치르 메르헨’은 메르헨 왕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의 여왕이라는 컨셉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6월까지 ‘라이브루리’ 소속이었으나 이후 개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위데’는 아프리카TV에서 노래 방송을 중심으로 하는 버츄얼 인터넷 방송인이다. 또한 ‘우왁굳’이 주최한 버튜버 축구 대회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나나카미 퀴즈쇼에서는 오프닝으로 퀴즈쇼의 ‘룰 설명’이 진행된다. 이전까지는
Professor Yoon Yong-jin's team from the Department of Mechanical Engineering at KAIST has published a paper on the research trends in self-healing material-based 3D printing technology (Self-Healing Materials for 3D Printing) in the top journal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 19.924). This study is recognized as the first review to provide a comprehensive analysis of self-healing materials that significantly improve the durability and lifespan of 3D printed structures. 3D Printing and Self-Healing Materials: A Promising Combination Additive manufacturing, commonly known as 3D pri
윤용진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최상위 저널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 19.924)>에 자가 치유 물질 기반의 3D 프린팅 기술(Self-Healing Materials for 3D Printing)에 관한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3D 프린팅 구조물의 내구성과 수명을 크게 향상시키는 자가 치유 재료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제공한 최초의 리뷰로 평가받고 있다. 재료를 한 번에 한 층(layer)씩 겹겹이 쌓아서 고체 구조물을 만드는 적층 제조 3D 프린팅 기술은 복잡한 구조물을 쉽게 만들고 주문형 제조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3D 프린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가용성 확대는 제한된 재료를 사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에도 진전을 가져왔다. 특히 3D 프린팅에 사용되는 재료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위해 자가 치유(SH, Self-Healing) 재료가 유망한 솔루션으로 떠올랐다. 자가 치유 폴리머(고분자량 화합물)는 구조물에 손상을 입었을 때 자율적으로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자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