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일본의 니혼게이자(日本經濟)신문은 일본 정부가 아프리카 3국과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광물의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3국은 잠비아‧콩코민주공화국‧나미비아로 공동 탐사와 공급망 구축 등이 포함된다. 현재 잠비아 등 3개국에서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가 활동하고 있지만 중요 광물의 광산개발에 뛰어든 일본 기업은 없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는 잠비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위성 이미지 분석을 기반으로 광산 지역을 결정하고 원격탐사 기술을 제공해 공동 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탐사 광물은 코발트와 구리에 니켈도 새로 포함된다. 광산 투자에는 닛산‧한카‧흥업 등 민간기업도 참석한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구리와 리튬 탐사에 확대된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일본은 수입원 다변화를 통해 경제안보를 강화한다.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는 조만간 잠비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콩고민주공화국, 나미비아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나미비아는 아연과 구리 매장량이 충분하지만 공급망이 부족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본 광산기업과 희토류 등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일본은 정부
인도네시아가 보르네오 섬의 수력전력을 이용해 반도체‧리튬이온전지‧태양판‧알루미늄 등을 생산하는 금속제련공단을 짓는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인도네시아는 금속제련공단을 보르네오 섬 쪽 노스칼리만탄 주에 3만 헥타르(ha) 규모로 설립할다. 12월 21일(인도네시아 현지시간) 진행된 금속공단 기공식에서 조코 대통령은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가 포함된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인도네시아의 경제 전환이 시작되어 천연자원을 장악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광물 자원 매장량이 많은 국가로, 니켈‧구리‧알루미늄 광산의 비축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단순한 원자재만 수출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이 어렵지만 원자재 가공공장을 설립해 제조공업을 발전시키고 광산물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광산물 가공 중하위 산업 발전을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해낸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새 공단의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위해 인근 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끌어올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양사업투자청 루후트 장관은 기공식에서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에만 120억 달러가 투입되고 항구 건설에 1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
지난 7일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2021~2022 구리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20221년 구리 공급량은 4만 2000t이 부족하지만 2022년에는 32만 8000t이 남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일부 생산지역이 구리 생산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며, 특히 페루에서 2022년 생산량이 3.9%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가동하기 시작한 광산과 시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구시 생산량 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는 세계 정제 구리(refined copper) 생산량이 2020년 2% 증가한 이후 2021년 약 1.7%, 2022년에는 3.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