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이 핀테크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GFTN)를 출범시켰다. MAS는 이번 GFTN 설립이 싱가포르 핀테크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했따.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GFTN)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핀테크 관련 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가 설립했던 비영리 단체 ‘엘레반디’를 대체하는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GFTN)는 컨설팅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사회 및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GFTN은 싱가포르 외에도 4개의 독립적 기업을 성장시키며, 글로벌 족적을 확장하고자 한다. GFTN의 이사회 의장은 라비 메논 전 MAS 최고경영자(CEO)가 맡게 된다. GFTN이 싱가포르가 기술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요 핀테크 허브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메논 의장은 “GFTN이 싱가포르 경제와 핀테크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홍콩 금융관리국과 함께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시범 사업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와 금융관리국은 지난 2020년 연말부터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양 기관이 발표한 ‘6가지 조치’를 발표하면서 디지털 위안화 크로스보더 시범 프로젝트를 명확하게 제안했다. 프로젝트는 운영 기관을 비롯해 홍콩 은행들이 추가적으로 더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추후에는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는 홍콩 주민의 디지털 위안화 지갑 개통 및 사용을 더욱 촉진할 방침을 세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위안화를 기반으로 한 개인 소액 크로스보더 송금 서비스의 효율성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위안화와 홍콩 현지 간편 결제 간 연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결제 환경을 충분히 활용해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홍콩에서 디지털 위안화의 활용 범위를 효과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