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역기업 경쟁력 향상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제5기 도시재생 전문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도시재생 전문기업 사업’은 지역맞춤형 재생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격년제로 시행 중인 이번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71개 기업이 선정되됐다. 2025년 올해는 40여 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모집은 오는 5월 18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과 단체이며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기업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전문기업 지정분야는 ▲재생기획(건축설계·엔지니어링) ▲물리적재생(종합건설・전문건설) ▲사회경제재생(사회적협동조합, 교육사회복지서비스) ▲스마트재생(에너지・환경, 정보서비스) ▲문화예술재생(문화예술・영상콘텐츠개발)의 5개 분야이다. 예비기업은 도시재생 역량과 기업혁신, 지역가치 실현성 등에 대한 종합 심사 후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이후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40여 개 기업을 최종 지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청년 일자리 연계와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편 역
부산도시공사가 임대주택 거주자의 납부편의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한다. 10월 시범우녕을 거쳐 11월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및 원스톱 납부서비스를 전면 시행하면서 전국의 도시공사 중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 지금까지 임대주택 입주자는 종이고지서를 받은 다음, 은행에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에 로그인하여 납부를 했으나, 앞으로는 본인인증을 거친 후 모바일로 전자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로그인 없이 바로 원스톱으로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공사는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입주자를 위해 기존의 종이고지서를 유지한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기정통부도 지난 7월 28일 경제 활력 제고와 역동성 회복을 위한 경제 규제혁신 방안의 하나로 행정ㆍ공공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를 신산업 분야 정책과제에 포함시킨 바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임대료 모바일 전자고지 및 원스톱 납부 서비스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의 납부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고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정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