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의 양자기술센터(CQT, Centre of Quantum Technologies)가 국가연구센터로 승격된다. 헝 스위 키트(Heng Swee Keat) 부총리 겸 국립연구재단(NRF) 회장은 5월 30일 열린 아시아테크x서밋(ATxSummit) 개회사에서 국가양자전략(NQS) 발표하면서 NUS 양자기술센터를 국가연구센터로 승격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양자 전략(NQS)은 앞으로 5년간 싱가포르의 양자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3억 싱가포르달러(3천억원)를 투자하는 계획이다. NUS의 양자기술센터가 대표적인 국가 R&D센터로 승격되면 전국의 연구 인력을 조율하고 연구자 주도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및 난양기술대 등 다른 대학에 노드를 두고 호스트 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국립 센터로서 양자기술센터는 기초 과학, 양자 통신 및 암호화, 양자 프로세서 및 컴퓨팅, 양자 감지 분야의 연구에 중점을 두게 된다. 양자기술센터의 과학자들은 대규모 양자 시스템 제어, 양자 인터넷 기술 개발, 양자 컴퓨팅 플랫폼 강화, GPS 및 통신 시스템에 사용되는 지구 역학 및 원자 시계 연구에서 중력 측정과 같은 분야의 양자 감지 발전을 목표
영국의 세계대학 평가기관인 QS가 10일 발표한 2024년 세계대학 평가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가 8위를 차지했다. 2019년부터 5년 동안 11위를 유지하다 올해 3계단 상승했다. 싱가포르국립대(NUS)는 9개 평가 항목 중 학문적 명성, 교수당 논문인용 비율, 외국인교수비율, 고용성과(Employment Outcomes)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론 티안(Aaron Thean) NUS 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국제적인 교수진, 학생, 동문들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고, 학문적 우수성에 대한 대학의 헌신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NUS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Konstantin Novoselov)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NUS는 전공별 평가에서도 19개 과목이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미술사는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토목및구조공학(4위), 건축환경(5위), 화학공학(5위) 등 3개 과목이 5위 안에 들었다. 싱가포르의 난양공대(NTU)도 세계대학 순위에서 26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국립대에 아시아 최초 대학 내 코리아센터가 설치했어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싱가포르국립대가 아세안 최초로 대학 내 연구소인 동아시아연구소에 코리아센터를 오픈했다. 지난 11월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근 KF 이사장,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 탄엥체 싱가포르국립대 총장, 최훈 싱가포르대한민국 대사, 그리고 아세안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귀빈들이 코리아센터의 시작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해주는 가운데 센터장으로 임명된 람펑얼 교수를 비롯한 코리아센터 연구진은 감사를 표했다. 코리아센터는 남북한 및 아세안 3자 관계를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반도 평화를 다루는 계간지 '코리아 블러틴'(Korea Bulletin) 발간 등 싱가포르 및 아세안 지역의 한국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코리아센터가 동남아시아 지역, 더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한국 관련 연구 허브로 자리잡는 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