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창은)와 한국경영교육학회(학회장 김경환)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국경영교육학회가 주최하는 정기 학술 대회로 투고된 경영 관련 논문에 대한 발표 및 평가, 지역사회에서 성장한 강소기업들의 혁신 성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영교육의 발전과 산업기술 발전 등 경영 전반에 관련된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벤처기업협회 이창은 지회장은 협약 후 영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자격으로 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면서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벤처기업협회 이창은 대구경북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원사들이 경영자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나 산학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영교육학회 김경환 학회장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지역의 산학연계와 경영교육을 통한 지역기업의 혁신을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영일엔지니어링㈜의 최태원 회장과 이창은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월 23일 오후 1시, 영남대학교 총장실에서 영일엔지니어링의 발전기금 기탁식이 있었다. 기탁식에는 영일엔지니어링 최태원 회장, 이창은 대표 겸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박상철 교수 겸 비서실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일엔지니어링을 경영하는 최태원 회장과 이창은 대표는 영남대학교 디지털융복합비즈니스학과 출신으로 대학에서 비서실장을 겸임 중인 박상철 교수의 지도를 통해 박사 논문을 통과하고 졸업했다. 지난 2021년에도 코로나19(COVID)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기회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모교에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이번에도 다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영일엔지니어링㈜은 1994년에 공장자동화 기업으로 시작해 전기자동차 전문 자동화장비 기업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조향장치의 조립‧검사기, 공조장치 조립‧검사기, 이차전지 조립‧검사기 등 전기자동차의 사업 부문 전반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브레이크나 변속기 등에서도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대구에서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기업과 학생이 서로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영일엔지니어링㈜은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로 출퇴근하는 실습생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2020년 10월에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와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1월부터 도제학교 교육을 이수한 학생이 현장으로 기업 실습을 나오고 있다.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 등에서 발전한 교육제도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도입됐다. 학생이 고등학교 2학년부터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이론과 현장 실무를 병행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제도다. 실습의 주인공은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의 임효진 학생이다. 임효진 학생은 일주일에 3일을 영일엔지니어링으로 출근해 회계를 배우고 실습을 하고 있다. 임효진 학생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참 특별한 일입니다.”면서 “요즘은 대학을 다니면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담당자 역시 기업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