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pril 17, the Daegu Chapter of the Korea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Chairperson Lee Chang-eun, hereinafter "KWEA Daegu") and Daegu Jeil Girls’ Commercial High School (Principal Shin Hye-won, hereinafter "Daegu Jeil") held a joint roundtable and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to support the school’s participation in the Ministry of Education’s “Specialized Contract-Type High School” initiative. This meeting was held as part of the school’s preparation to apply for the public project, which aims to train specialized talent linked to regional industries. Daegu Jeil promoted t
4월 1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회장 이창은, 이하 ‘여경협’)와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장 신혜원, 이하 ‘제일여상’)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셜명 및 협력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개최됐다. ‘협약성 특성화고’ 사업은,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제일여상은 스마트 물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추진했다. 이는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5대 신산업 중 ABB・로봇・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연관된 ‘물류 HUB CITY 대구’와 관계가 있다. 협약에 참가한 회원사는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 ▲㈜비에스이엔지(대표 조차남) ▲가람섬유(대표 권숙자) ▲아진종합상사(대표 서명화) ▲원종합유통(대표 신경숙) ▲이그린하나물류㈜(회장 유지희) ▲세일엠보(대표 이은정) ▲㈜지엘종합물류(대표 전경린) 이다. 여경협은 회원사들과 제일여상의 직접적인 협약을 추진해 미래의 여성경제인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구제일여상 신혜원 교장은 “특성화고와 기업 간 직접 협약은 매우 어려운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4월 11일 ‘교원 빨간펜’이 영유아 대상의 전집 패키지 ‘첫걸음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직 본격적인 독서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독서 습관을 형성해나가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교원 빨간펜 전집 라인업 중 베스트 4종을 엄선해 패키지를 구성했다. 이번 패키지는 전집 4종과 음원 앱(APP)으로 이뤄졌으며, 영유아 필수 역량인 창작, 자연관찰, 지식, 생활 영역을 각각 다룬다. 전집 4종은 영유아 대상층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하는 솜사탕(창작 영역) ▲자연이 소곤소곤(자연 관찰 영역) ▲두비의 즐거운 생활(생활 영역) ▲열려라! 지식문(지식 영역)으로 구성됐다. 전권 음원 앱(APP)이 함께 제공돼 언제어디서든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노래하는 솜사탕은 40권으로 구성된 세계 각국 작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세계 창작 그림책이다. 의인화된 사물과 흥미로운 주제로 아이들의 사고와상상력을키워주는 점이 특징이다. ‘자연이 소곤소곤’은 동식물을 주제로 생생한 사진과 이야기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자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65권 세트다. ‘두비의 즐거운 생활’은 교원 빨간펜 최초의 생활 동화로 30권이며 식습관, 옷 입기 등 생활
지난 4월 9일 한국 국채의 세계 3대 채권 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최종 확정됐다. 다만 지난 2024년 10월 첫 발표 당시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시작 시점은 2025년 11월이었지만, 테스트 거래 등 준비 시간 확보를 이유로 2026년 4월로 늦춰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ell)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종 리뷰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 편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FTSE 러셀은 이날 리뷰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WGBI에 한국을 포함시키는 데 강력히 지지하고 있고 한국 금융당국이 마찰 없는 지수 편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FTSE 러셀은 “이번 편입은 한국 시장 당국이 국제 투자자들의 한국 채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시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23년 초부터 국채의 WGBI 편입을 위해 외국인 국채 투자 시 이자 및 양도소득 비과세,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IRC) 폐지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WGBI는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발표하는 세계 최대 채권 지수다. 이 지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지속되는 관세전쟁에 전 세계가 영향권에 휩싸이고 있다. 그야말로, 지구 패권국(覇權國)의 영향력을 몸소 보여주는 행보다. 지난 4월 7일 전 세계 증권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KOSPI)는 전 거래일보다 137.22포인트(5.57%) 내린 2338.20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7.83%를 기록하면서 지난 2024년 8월, 1987년 10월 플라자 합의 이후를 이은 역대 3번째 큰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심천종합은 -10.79%, 홍콩 항셍은 -13.22%, 대만 가권은 -9.70%를 기록하며 동아시아 증권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독일 증권시장은 -10%, 프랑스 증권시장도 6%의 하락세를 보이며 유럽에서의 시장 불안을 반영했다. 미국의 관세정책에 중국과 유럽(EU)은 보복관세(報復關稅)로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은 앞서 미국에 추가 34%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EU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 대응키 위한 보복관세 대상 품목을 이날 확정해 27개 회원국에 제시할 예정이다. 아직은 경기 침체 ‘우려’로 지표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과도한 전세 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6월부터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심사할 때 임차인의 상환 능력을 함께 따진다. 지난 4월 3일 HUG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의 보증 한도 산정 기준에 ‘상환 능력 항목’을 6월부터 새롭게 포함한다고 밝혔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반환을, 금융기관에 전세자금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함께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현재는 전세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수도권은 4억 원, 비수도권은 3억 2000만 원까지 보증할 수 있다. 앞으로는 임차인의 상환 능력을 따져 보증 한도를 산정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도 이미 차주의 소득과 기존 대출을 반영해 전세대출 보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6월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기존 보증을 이용 중인 임차인이 대출을 연장할 경우에는 기존 보증 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4월 중순부터는 HUG 홈페이지 내에 소득과 부채 등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보증 한도를 미리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은 “5월부터 HF, SGI서울보증과 동일하게 은행에 대한 보증기관의 보증비율을 90%로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을 발간했다. 리포트는 부자의 기준을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자로 설정했다. 부자들은 자산관리 방식뿐만 아니라 ‘돈과 행복’이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진정한 돈의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했다. 2024년 실물 경기와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부자의 비율이 높아지며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낙관적으로 반전되지는 못하고 관망세로 돌아서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기보다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부자가 지난 조사 10명 중 5명에서 이번에는 7명으로 늘었다.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는 ‘부동산’이었고, 실제 부동산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소폭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금융자산 중에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예금’에 대한 선호가 높게 유지됐고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 의향이 뒤를 이었다. ‘예술품’이나 ‘귀금속’ 등의 실물자산 보유율도 지난 조사보다 증가했는데, 특히 금에 투자하는 부자 중 절반 이상이 추가 거래
지난 2024년에는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Corporate Venture Capital)투자는 대기업보다는 중견기업이 적극 나섰다. 지난 3월 20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이기대)는 ‘2024 한국의 CVC들: 현황과 투자 활성화 방안’리포트를 발간했다. CVC 투자현황을 분석해 앞으로 정책적・제도적 보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벤처캐피탈 데이터 플랫폼인 ‘더브이씨’(The VC)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신형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총괄했다. 통상적으로 CVC를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별도의 투자회사’로 좁게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 해당 보고서는 독립법인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출자하여 별도로 설립한 독립적인 투자회사와 이 투자회사가 운용하는 자금), 사내부서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내 자금과 이 자금을 집행하는 부서), 펀드출자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기존 민간VC가 결성하는 펀드의 LP출자금)로 구분하고 독립법인 CVC와 사내부서 CVC를 중심으로 국내 CVC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국내 CVC 투자 금액은 전체 스타트업 투자의 32%로 글로벌 평균(26%)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