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비보존은 현재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임상 3b상 진행상황을 18일 발표했다. 미국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세 임상기관에서 진행되는 엄지건막류 임상 3b상은 현지시간으로 6월 17일 이후 환자 스크리닝을 개시할 예정이고, 정교하게 설계된 선별기준을 통과하는 환자에 대하여 수술을 진행하여 7월 초 첫 환자 등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비보존은 엄지건막류 임상 2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당시 환자 수가 적어서 일차 유효성지표인 12시간 통증면적합의 차이가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는 못하였지만, 피험자 수가 충분하면 유의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차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총 60명의 환자 수로 진통감지 환자백분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오피란제린의 빠른 진통 효능이 입증되었다. 본 임상 3b상은 오피란제린의 효능을 최종적으로 확증하는 시험으로, 지난 임상 2b상의 설계를 정교하게 수정하여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하였다. 총 300명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며, 수술후 통증강도가 4 미만인 경증 통증 환자를
엔에이치스팩12호와 와이즈버즈의 합병이 확정됐다. 엔에이치스팩12호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 와이즈버즈와 합병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47.6% 주주가 참석해 참석 주주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엔에이치스팩12호는 ‘와이즈버즈’로 상호를 변경하고 8월 초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엔에이치스팩12호 관계자는 “와이즈버즈는 개인별 맞춤 광고를 통해 광고주와 미디어, 소비자의 니즈를 함께 충족시키는 애드테크(AD Tech) 기업”이라며 “디지털 광고 시대에 걸맞은 광고 전문가로서 비즈니스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귀띔했다. 와이즈버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등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RTB(Real Time Bidding) 광고 전문 기업이다. 직접 개발한 RTB 광고 최적화 솔루션 애드윗(ADWITT)을 통해 타깃을 고도화하고 광고 집행을 최적화해 광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4년만에 취급고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삼성전자, 지마켓, 넷마블 등 다방면의 클라이언트를 두루 확보하고 있다. 와이즈버즈 김종원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전문기업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3,335,0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5,600원~18,900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520억원~630억원이다. 7월 9일~1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7월 16일~17일 청약을 거쳐 7월 내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엠투아이코퍼레이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스마트HMI(Human Machine Interface), 스마트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원격 감시제어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솔루션(Smart Factory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마트HMI는 기존의 HMI가 제공하는 생산현장의 각종 제어기기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작이나 제어가 가능한 인터페이스 역할은 물론,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기간의 유연한 연결성과 다양한 기능성, 안정성에 보안성까지
대한민국 의료IT 서비스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LG전자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 소재 LG전자 디지털파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와 황희 부사장,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플랜잇파트너스 정성일 대표, 네오젠소프트 오채수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업 현황 및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상화 기반 엣지 컴퓨팅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과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병원 내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내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기술 적용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는 데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개발, 양사 보유 솔루션의 연계, 최신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고 나아가 양사의 해외영업망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의
이수앱지스는 미국 파트너인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시스(Catalyst Biosciences)가 B형 혈우병 신약 ‘DalcA’의 임상 2b상 최종 결과를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혈우연맹총회(The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Virtual Summit 2020)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DalcA(dalcinonacog alfa, 프로젝트명: ISU304/CB2679d)는 피하주사제형의 차세대 Factor IX(FIX; 제9혈 혈액응고인자)으로 이수앱지스가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2b상 시험은 6명의 중증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대상자는 DalcA를 단회 정맥투여(IV)하고 28일간 피하투여(SQ)한 후 DalcA가 혈중 정상상태의 예방적 FIX 수준인 12% 이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예방적 유지요법인 DalcA의 안전성과 Factor IX 수준에 대한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임상 2b상 시험 평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는 카탈리스트의 의학부 총책임자인 하워드 레비(Howard Levy) 박사가 맡았다. 임상
독성을 획기적으로 낮춘 항암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바이러스로 인한 각종 질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실험 결과가 처음 나와 주목된다. 항암제가 바이러스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강력한 약물이라는 점에 세계 의약계가 오래전부터 주목해왔으나 항암제가 갖는 치명적인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바이러스 질병 치료에 항암제를 사용하려는 국내외의 시도는 여태껏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pain-free) 항암제'로 개발해 글로벌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폴리탁셀(Polytaxel)이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공식 비임상CRO(임상대행)에서 실시한 세포독성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16일 발표했다. 항암제를 각종 암질환은 물론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면 바이러스 질병 치료사에 획기적인 신기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씨앤팜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효능테스트 전 단계인 세포실험에서 세포생존율(cell viability)을 테스트한 결과, 동일한 생존율 하에서 폴리탁셀이 기존 암치료제인 도세탁셀보다 독성이 최대 23배 낮은 것으로
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인 휴마시스가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원진단키트를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이나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사용해 코 또는 입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직접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법이다. 항원진단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때 주 원료로 사용되는 항체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특이적으로 인지하느냐에 따라 항원키트의 성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가 적용되는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분자진단(RT-PCR법)을 통해 확진하게 되는데, 고민감도 항원진단키트가 개발되면 15분 이내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지게 된다. 또한 항원진단키트는 기존 항체진단키트의 형식과는 다르게 바이러스 자체 존재 여부를 신속하게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자진단(RT-PCR법)시장이 극복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장을 점차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미국 FDA에서도 항원진단키트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긴급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된 후에도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의 초·중등 영어 학원 브랜드 잉글리시아이가 자기주도 영어 학습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스마트러닝 시스템 ‘AI-QV’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AI-QV는 기존 잉글리시아이 학습 프로그램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인터넷 기반 테스트(IBT: Internet Based Test), 퀴즈게임(Quest Space), 영상 포트폴리오(Visual Portfolio) 기능을 접목해 자기주도 학습효과를 높인 차세대 스마트러닝 시스템이다. AI 음성인식과 텍스트 분석 기능이 학습자를 인식해, 학습 과정에서 이름을 불러주면서 격려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한다. AI 스피킹은 영어로 대화할 기회를 늘려 말하기 유창성을 키우고, 강세와 억양의 문제점을 분석해 발음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준다. 인터넷 기반 테스트(IBT)는 영역별 성취도를 점검하고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인 진단에 따른 개인별 피드백과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 배운 내용은 ‘퀴즈 몬스터’라는 게임을 통해 복습한다. 학습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성취감을 주기 위해 포인트로 게임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퀴즈 몬스터는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