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야놀자(Yanolja)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금액이 일부 있다고 밝혔으나 재무 상황에는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야놀자의 재무 건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입장문에 밝혔으며, 202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약 7,400억 원 가량을 보유 중이다. 현재 자본 총계는 1조 4,000억 원으로 다른 국내 여행업자들과 비교해도 13~32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이 야놀자의 자금 운용과도 무관하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 4월 ‘인터파크커머스’의 쇼핑‧도서 부문의 지분 전량을 큐텐(Q10)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1,680억 원에 이른다. 야놀자는 매각 미수금에 대한 담보로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에 2,280억 원 가량의 담보를 인터파크트리플 명의로 설정했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커머스 매각으로 인한 야놀자 및 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은 전혀 없다.”면서 “따라서 매각 대금 관련 미수금은 자본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웹툰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WBTN)가 나스닥 상장 둘째날인 28일 22.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5.6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첫날에 비해 0.74% 떨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첫날인 27일에는 공모가인 21달러보다 9.5% 오른 23.0달러에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29억 달러(약4조원)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를 통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발행해 3억1500만 달러(약4340억원)을 조달했다. 모회사인 네이버 주식회사는 공모 가격으로 약 5000만 달러(690억원)에 추가 주식을 매수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네이버로 63.4%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23년 매출은 12억 8000만 달러(1조7600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큰 만화 콘텐츠 기반 회사이다.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은 유료 콘텐츠 판매로 전체 매출의 80.2%를 차지한다. 광고는 11.3%, IP 관련 매출은 8.4%이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경기 불황 속 중소형 온라인 셀러를 위한 합리적인 요금제인 ‘싱글 요금제’를 선보인다. 싱글 요금제를 통해 비즈니스 규모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셀러들이 사방넷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사방넷’은 국내외 600여 개 쇼핑몰 연동 기능을 지원하며, 주요 쇼핑몰로는 ▲쿠팡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다양한 쇼핑몰과 연동돼 있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이베이 ▲바이마 ▲라자다 등 해외 쇼핑몰과의 연동을 계획 중이다.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정연섭 본부장은 “알리, 테무 등 C커머스의 국내 진출과 경기 영향으로 인해 셀러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지만,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가 견고한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며 “사방넷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춰 초보 셀러부터 대형 셀러까지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셀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매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사방넷 신규 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24일 네이버페이는 군인공제회와 제휴해 ‘나라사랑포털 e-머니’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즉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2007년부터 운영하는 ‘나라사랑포털 e-머니’는 병역판정검사부터 예비군 훈련까지 사용하는 사이트인 ‘나라사랑포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충정금’이다. 2018년부터 국방부는 장병들에게 제공하는 병사들의 자기개발비용 지원비의 환급 수단으로 사용되는 중이다. ‘나라사랑포탈 e-머니’를 사용하던 현역병이 전역할 때가 되면 남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환급받지 않고 전역하는 병사들도 상당하다. 나라사랑포털 e-머니를 환급 받기 위해서는 나라사랑포털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번거롭고 ‘나라사랑카드’를 2016년 이전에 발급받은 경우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e-머니 서비스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중에서 유일하게 나라사랑포털 e-머니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서 나라사랑포털에 로그인을 할 필요없이 간편한 호인트 전환 절차를 통해 빠르게 환급이 가능하다. 포인트 전환 서비스는 2007년부터 군 복무 후 제대
지난 5월 17일 DGB대구은행 ‘iM크리에이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는 유튜버 수익금을 수수료 및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거래 해외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유튜브 수익을 해외송금을 받는 경우 수수료 면제 및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유튜버 수익은 구글에서 콘텐츠 조회 및 광고 등을 통해 발생하고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는다. 이 과정에서 타발송금수수료와 환전수수료가 발생하는데 DGB대구은행의 ‘iM크리에이터 이벤트’로 해당 수익금의 타발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환전수수료 100% 우대로 크리에이터들은 온전한 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 7월 31일까지 한정 실시될 예정이지만 글로벌 외화종합통장을 보유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게 될 경우 2024년 12월 연말까지 해외송금받기 수수료 면제와 100% 환율우대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5월 13일 ‘신한은행’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상혁 행장은 “다양한 금융 지원으로 국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신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한은
지난 4월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월스트리트 45번지에 있던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의 마지막 지점 철수는 오래된 거리와 함께 한 이 회사의 역사에 비춰볼 때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지난 2001년 월스트리트에서 맨헤튼 미드타운으로 본사를 옮겼던 JP모건은 이번에 지점까지 철수했다. 이번 지점 철수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JP모건의 역사에서 월가가 가진 상징성 때문이다. 존 피어폰트 모건(John Pierpont Morgan)이 20세기 초 자신의 이름을 딴 금융회사 JP모건의 본사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건너편인 월스트리트 23번지에 두고 미국 굴지의 은행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초 인근 신사옥으로 이전할 때도 주소지를 월스트리트에 둘 정도로 애착을 가졌는데, 2000년대까지 JP모건 외에도 베어스턴스,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리먼 브라더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월스트리트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타격한 2001년 9·11 테러가 금융사들의 월가 탈출을 촉발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주요 금융회사가 사라지거나
4월 22일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임통장’은 하나의 계좌에 담긴 돈을 여러 명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계좌로, 회비를 투명하고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2018년 12월 처음 출시된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월 순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달성하며 금융권의 대표 모임통장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다. 기존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도 모임통장에 예치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 전용 체크카드로서 보다 단체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모임 활동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모임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실시간으로 랜덤 지급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없고 전월 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조건이 없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