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20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발표했다. 제 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이 심의‧의결되면서 공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가 완료됐다. 평가단은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되어 2020년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및 실사 등을 거쳐 129개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62개 기관의 상임감사의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사회적 가치 중시의 평가 기조를 유지하고 안전 분야와 고객만족도 조사조작 등 윤리경영 분야를 엄격하게 평가했으며, 주요 사업별 국민체감 성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혁신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129곳에 대한 평가 결과, 등급 분포가 전반적으로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우수 21곳(16.3%), 양호 51곳(39.5%), 보통 40곳(31.0%), 미흡 이하가 17곳(13.2%)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양호등급 이상’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분포 비율이 높은 반면, ‘미흡등급 이하’는 준정부기관 및 강소형이 높은 비율로 분포했다. 기획재정부 홍남기 장관은 2019년도 공공기관
브라질의 명문 축구구단 산투스(SANTOS FC)가 한국에 공식 아카데미 1호점을 개점한다. 산투스는 브라질 축구리그 명문 프로팀으로, 축구의 아이콘 펠레를 비롯해 호비뉴, 네이마르 등 수많은 스타선수들을 배출했다. 아시아 공식 파트너 ㈜데니스포츠는 교육 프로그램과 스포츠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는 산투스 한국 아카데미 1호점을 오픈한다. 아카데미는 7월에 개점을 목표로 경기도 이천에서 건설 중으로 훈련장 이름은 데니 스포 파크(Deni Spo Park)다. 아카데미는 브라질 및 포르투갈 코치진으로 구성되며 영어와 스페인어를 기본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니스포츠는 아카데미 일정과 맞추어 유소년 축구 대회와 가족 참여 플레이 몰 등 이벤트 유치를 계획 중이다. 데니스포츠의 임규혁 대표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2000년대 초반에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을 다녀와 상파울루와 산투스FC 등을 거친 경험이 있다. 임규혁 대표는 “소속 시절 너무 사랑했던 팀의 철학과 선진 프로그램을 국내에 선 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산투스에서만 왜 주기적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보조로봇 슈트 납신다." 공경철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나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인 '워크온슈트 4' 및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15일 공개했다. '워크온슈트 4'는 사이배슬론 2020에 출전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모델로 두 다리를 감싸는 외골격형 로봇이다. 모터를 이용한 힘으로 하반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움직임을 보조할 수 있다. 일어나 걷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은 물론 계단·오르막-내리막·옆경사·문 열기·험지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워크온슈트 4'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장시간 걷거나 설 수 있도록 월등하게 기능을 끌어올렸고 연속보행 시 1분당 40m 이상을 걸을 수 있게 된 성과도 거뒀다. 이는, 시간당 2~4km 가량을 걷는 비장애인의 정상 보행 속도와 견줄만한 수준으로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하반신 완전 마비 장애인의 보행 기록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한편, 한국을 대표해 올해 개최 예정인 `사이배슬론 2020'에 출전할 선수들은 지난 2월 카이
‘깡’을 부른 가수 비와 작곡가 길이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비가 부른 ‘깡’이 인터넷 밈(Meme) 화가 되면서 차트 역주행 하던 중, 가수 비와 작곡가 길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깡’은 2017년 12월에 발매된 비의 미니앨범 'MY LIFE愛'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2020년을 기점으로 ‘1일 1깡’이라는 밈과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영상에 13만건의 댓글과 조회수 1250만을 넘겼고 차트도 역주행을 하고 있다. 역주행의 인기에 힘입어 비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와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하거나 농심에서 생산하는‘새우깡’의 광고모델로도 발탁됐다. 비는 깡 열풍을 기부로 보답했다. FW 시즌 프로젝트 앰버서더 활동 수익금 전액을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팬들이 만들어준 깡 열풍에 보답하는 의미로 첫 광고인 브랜드 모델료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깡을 작사, 작곡한 가수 길 역시 저작권 수입료 기부를 결정했다. 길은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어 살라는 하늘의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작권
유럽중앙은행(Europe Central Bank, ECB)이 6000억 유로(한화 약 819조 9060억 원) 규모의 채권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기 전반에 큰 타격이 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채권 매입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규모를 늘리기 위함이다. 지난 3월에 이미 PEPP를 7500억 유로(한화 약 1027조 원 5300억 원)의 PEPP를 마련했고 이번 6000억 유로의 PEPP를 합쳐 총 1조 3500억 유로(한화 약 1849조 5540억 원)의 PEPP를 마련하게 된다. 유럽중앙은행은 “2021년 6월까지 PEPP를 기간을 연장하고 2022년까지 만기된 자금을 재투자할 것이다.”라고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책금리에 대해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현행 –0.5%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마음이 진짜 넉넉한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지난 5월 31일 종합게임 방송인 루시아(본명 서승아)가 복권 긁기 콘텐츠를 진행하던 도중 2000만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트위치 스트리머인 루시아는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유튜브에 루시아TV와 루시아TV 게임채널을 운영 중이다. 본지는 복권에 당첨된 방송인 루시아에게 복권 당첨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Q. 복권 긁기 콘텐츠를 준비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 가상자산(암호화폐)에 5만원을 투자했다가 지금 3000원이 됐던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재미있어 하셨어요. 그래서 가벼운 투자라는 느낌의 콘텐츠를 고민하다가 준비하게 됐습니다. 요즘 많이들 힘든 시기라서 시청자 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하는 콘텐츠를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준비를 위해 복권에 대해서 알아봤는지? 평소에 복권을 전혀 구매하지 않아서 실제 당첨 확률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방송 시나리오도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했는데, 5000원이 당첨되다니 ㅠㅠ” 라는 느낌의 시나리오를 준비했어요. 자막으로도 “복권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라는 문구를 넣으려고 생각했는데, 이런 엄청난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Q. 당첨 이후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루시아(본명 서승아)가 생방송 스트리밍 도중 2000만원 어치의 복권에 당첨됐다. 5월 31일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루시아(lucia94)가 복권 긁기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2000만원 어치의 복권에 당첨됐다. 오후 7시경 방송을 시작한 루시아는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해왔고 복권 긁기를 진행했다.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복권 당첨이 4장 중 1장 꼴로 나오던 도중 1장에서 2000만원 어치의 복권이 당첨됐다. 이후 루시아의 복권 당첨 장면은 트위치 클립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으로 퍼져 나갔다.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 숫자도 3000명 선에서 당첨 직후 5000명까지 늘어났고, 커뮤니티에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는 최대 9000명 선까지 시청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루시아가 긁은 복권은 스피또1000으로 이번이 51번째 발행한 복권으로 최대 5억 원의 당첨금을 지급한다. 1등 5억 원은 당첨 매수 8장이 발매되고 확률은 500만 분의 1에 불과하다. 루시아가 당첨된 2등의 경우 당첨금이 2000만 원이며 확률은 100만 분의 1로 당첨매수는 40장밖에 발행되지 않는 복권이다. 루시아는
한국이 WHO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고 집행 이사로 김강립 차관을 지명됐다.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온라인으로 제 73차 회의를 열고 10개 국가를 집행이사국으로 선출했다. 한국은 지명받은 10개의 집행이사국 중 하나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WHO 집행 이사로 지명받았다. WHO 집행 이사국은 모두 34개 국으로 선출된 10개 국가의 임기는 2023년까지다. 집행이사국은 WHO의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 전략‧운영 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WHO 서태평양 지역 총회는 2019년 회의에서 한국을 차기 집행 이사국으로 내정했다. 현재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와 중국, 싱가포르, 통가가 집행 이사국에 참가 중이다. 집행 이사로 지명된 김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147차 WHO 집행 이사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제는 제 73차 WHA 결과 보고와 WHO의 행정 및 재정 문제, 11월로 예정된 WHO 총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