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안면과 여권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일일이 제출하지 않아도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어, 번거로운 출국절차를 혁신적으로 간소화한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대표 모바일앱인 ‘하나원큐’에서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이용 손님의 공항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기시간을 줄여 공항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23년간 인천국제공항과 동행해 온 유일한 은행으로, 제1여객터미널에는 지점을 제2여객터미널에는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는 손님들이 쉽고 빠르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무인환전기와 STM(Smart Teller Machine, 지능형 자동화 기기)을 설치하였으며, 제2여객터미널 출장소에 대한항공 승무원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하는 등 공항 이용 손님과 공항 종사자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
유나이티드 항공(UA)이 2025년까지 ▲세네갈 ▲몽골 ▲그리란드 ▲팔라우 등으로 국제 노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는 ▲파리 ▲로마 등 글로벌 유명 여행지가 아닌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겨냥한 전략이다. 2025년 5월 21일부터 유나이티드 항공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와 이탈리아 팔레르모와 주 3회 항공편을 운행할 예정이며, 2025년 5월 16일에는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Algarve) 지방의 파루(Faro)로 주 4일 직항편을, 2025년 6월 7일 마데이라(Madeira) 제도로 주 3일 운항편을, 2025년 5월 31일 스페인 북부 빌바오(Bilbao Airport)로 직항편을 운행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항공 패트릭 퀘일(Patrick Quayle) 수석 부사장은 “여행객들은 파리, 로마, 마드리드와 같은 여행지를 여러 번 다녀왔기 때문에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의 이 같은 확장 전략은 미국 항공사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다. 대부분 항공사들은 수요가 높은 노선을 위주로 슬롯(Slot)을 확장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해석
지난 9월 26일 티웨이항공(T’Way)은 항공기 리스사 아볼론과 2026년부터 에어버스 차세대 중형 항공기 A330-900NEO(New Engine Option) 5대를 2026년부터 순차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27년 말까지 총 10대의 A330-900네오를 운영하기 위한 추가 협상도 진행 중이다. 항공기 도입 계약 체결식은 전날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폴 기니 아볼론 사장 겸 영업 총괄 등이 참석했다. A330-900NEO는 기존 A330CEO(Current Engine Option) 대비 항속거리(약 13,300㎞)가 길고,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5% 적다.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0 엔진을 탑재했고, 지속가능항공유(SAF) 활용한데다 공기역학 설계로 효율적인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는 게 티웨이항공 설명이다. 신규 도입 A330-900NEO는 비즈니스 클래스 포함 약 340개 좌석을 구성,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된다. 에어버스 최신 객실 디자인인 에어스페이스 바이 에어버스가 적용됐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2-4-2
뉴질랜드가 10월부터 관광객들에게 부과하는 관광세를 약 3배 정도 늘린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도시 입장료와 스페인의 관광객 거부시위 등 전 세계적인 ‘오버투어리즘’이 널리 퍼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오버투어리즘’이란 수용 범위를 초고환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뜻한다. 지난 9월 3일 뉴질랜드 정부는 성명문을 내고 방문객이 뉴질랜드는 찾는 동안 공공 서비스와 고등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10월 1일부터 해외 방문객이 보존과 관광 수수료의 명목으로 35뉴질랜드 달러(원화 약 29,000 원)이었던 관광세를 100뉴질랜드 달러(원화 약 8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태평양 인근의 아세안 국가들은 면제된다. 35뉴질랜드 달러의 관광세는 지난 2019년 7월에 도입됐다. 하지만 방문객들과 관련된 비용들을 충달하기에는 불충분했다는 것이 뉴질랜드 정부측의 설명으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 관광부 맷 두시 장관은 “해외 방문객들이 국립공원의 생물의 다양한 지원과 같은 고부가가치 보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에어버스 항공기 20대를 도입한다. 지난 7월 22일 비엣젯항공과 에어버스는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에서 개막한 판버러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 차세대 광동체 항공기 A330neo기 20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구매대금만 74억 달러(원화 약 10조 6,042억 원)에 이른다. 비엣젯항공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 회장은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에어버스A330neo기 도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우리의 지속가능 개발전략의 일부다.”라며 “새 기체는 현재 운항중인 A330-300기를 대체해 향후 국내외 운송망을 확충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 브루아 드 생텍쥐페리(Benoît de Saint-Exupéry) 영업 총괄부사장은 “A330neo기는 장・단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노선 모두에 유연하게 투입할 수 있는 기체.”라며 “이번 항공기 도입은 비엣젯항공이 연료절감은 물론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더 많은 승객을 운송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00여대의 항공기를 보유중인 비
캐나다 정부는 이민자 증가를 늦추기 위해 외국인 학생에 대한 졸업 후 취업비자 발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캐나다 이민부 마크 밀러(Marc Miller) 장관은 “캐나다는 수년간 대학을 통해 교육받은 노동연령의 이민자들을 데려왔다.”며 “그러나 지금은 학생 비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졸업 후 체류권이나 시민권을 받는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는 물가 상승과 주택 공급 부족, 실업률 상승 등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정부는 2024년 연초 유학생 수를 줄이고 물가상승률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학생비자 발급 상한선을 두겠다고 발표하면서 학생비자 발급이 2023년 43만 7,000장보다 현저히 적은 30만 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외국인 학생들은 캐나다에서 대학교육을 마친 뒤 졸업 후 취업비자를 신청하고 캐나다에 계속 머물 수 있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런 비자 소지자는 빠르게 늘어 2022년 졸업 후 취업비자를 받는 사람은 13만 2,000명으로 4년 전보다 78% 늘어난다. 이민부는 졸업 후 캐나다에 남아 일할 외국인 학생 수를 통제하기 위해 이 같은 비자 발급을 검토
IBK기업은행이 오는 7월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나에게 적합한 브랜드 및 상권 알아보기, 똑똑한 가맹점주가 되기 위한 팁,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꼭 알아야 할 세무‧노무 상식, 202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지원 안내 등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실전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 1:1 창업 현장컨설팅 및 창업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금리우대를 위한 수료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7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예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 수원 외 인천, 부산 등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도가 높은 지역에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거점지역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2일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금융권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입한 얼굴인증 시스템으로 여권,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 탑승게이트 등에서의 출국 절차를 얼굴 인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 앱과 ‘스마트패스’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패스’를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얼굴인증 솔루션을 도입해 ‘신한 SOL뱅크’ 앱과 영업점 창구에서 활용하고 있다. 얼굴인증 솔루션은 로그인 뿐만 아니라 출금업무에도 적용되면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스마트패스를 등록할 수 있어 여행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얼굴인증서비스도 계속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