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오자이 라이언’이 하노이에 떴네.”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기업 디오스홀딩스(사장 장훈철)는 베트남 현지법인(100% 자회사) 디오스소프트를 통해 한국 카카오커머스로부터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베트남 유통판매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3일 하노이시 하동 에이온몰(Aeon Mall)에 카카오프렌즈 공식 현지유통매장 ‘Ko&co(코앤코)’ 1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Ko&Co’ 하노이 매장은 다양한 FRP 인형들을 배치해 카테고리 별 쇼룸 구성하였다. 또 사전 마케팅을 통해 현지인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쇼핑몰 입점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장 방문자가 5000명을 넘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상품의 베트남 런칭을 기념하고 현지 매출을 제고하기 위해 베트남을 상징하는 ‘아오자이 라이언’도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오스홀딩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아시아 여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베트남의 공식 등장은 젊은 층 사이에서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호치민시와 다낭시 등 더 많은 판매 채널에 제품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계속해서 보여줄 예
베트남 재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일부 건설용 철강에 대해 수입세의 5~10%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건설용 철강 제품 구매 비용이 폭등하면서 베트남 내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의 중단이 잇따르면서 베트남 재정부는 건설용 철강에 대한 수입세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을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일부 철강 품목은 최혜국대우(MFN) 수입세가 15~25%에서 10~15%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세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2021년 상반기 철강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588만 톤, 철강 수입은 5.9% 증가한 709만 톤이다.
“가족 동의없이 화장한 일 유감한다.” 베트남 호찌민시 당국이 코로나19로 사망하자 가족 동의없이 화장한 한국인 사건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7월 초 호찌민시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하지만 현지 방역당국은 유가족에 통보하지 않은 채 시신을 화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스 20일자에 따르면 호찌민시 외무국 쩐푸억안(Trần Phước Anh) 국장은 19일 코로나 예방방역 정보 공유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사망자와 관련해 언급했다. 쩐푸억안 국장에 따르면 외무국은 한국인 사망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유관기관인 쩌러이 병원, 호찌민시 공안국, 출입국 관리사무소 측과 사실 확인에 나섰다. 19일에는 주호찌민시 한국총영사관에게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유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호찌민시 상급 기관에도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망자의 화장 경위를 비롯해 상세한 내용은 보건국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50대 한국인 남성은 7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지 생활치료시설에 격리돼 있다가 상태가 악화되었다. 이후 호치민 소재 쩌라이병원으로 옮겨져 약 10일간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2021년 상반기 무역적자 수치를 발표했다. 베트남 2021년 상반기 무역적자는 14억 7000만 달러 (한화 약 1조 6878억 5400만 원)으로 2020년 상반기 58억 6600만 달러(한화 약 6조 7341억 6800만 원)의 무역 흑자와 크게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무역적자의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크겠지만, 이후 개별 소재의 생산이 늘어난 베트남 기업들의 기초 원료 수요 증가로 인한 수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산업무역부는 2021년 상반기 베트남 대외 수출은 2020년 동 기간에 낮아졌으며, 주요 무역국인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과 비슷한 모멘텀을 보였다. 미국 시장이 베트남의 주요 무역국으로 수출규모는 450억 달러(한화 약 51조 8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이상 증가했다. 중국 수출규모는 246억 달러(한화 약 28조 3269억 원)로 25% 이상 증가했고, 유럽으로는 193억 달러(한화 약 22조 2239억 원)으로 17.4% 증가했다. 수출의 증가에 따라 수입 규모 역시 53.6% 증가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534억 달러(한화 약 61조 484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인구경제 총 조사’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수치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 중 6100만 명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가 있으며, 평균 2.4Gb 내외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베트남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맞물려 모바일 플랫폼 시장이 성장하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수요가 대폭 늘어났다고 분석된다. 삼성이나 애플을 비롯해 주요 플래그쉽 휴대전화 뿐 아니라 오포, 화웨이 등 중저가 스마트폰 역시 유통량이 크게 늘어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했다. 또한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Vin Group)의 계열사인 빈스마트(Vin Smart) 역시 휴대전화를 직접 생산 및 유통하면서 스마트폰은 더욱 보편화되고 있다. 시장 추세에 따라 스마트폰 글로벌 유저 순위에서도 10위를 차지하는 등 영향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유저 1위는 중국으로 9억 12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이 4100만 명, 한국이 3900만 명, 태국이 38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 5926건으로 일일 최다 기록 경신했다. 호치민에서만 4692명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일요일 5887명의 신규 환자를 발표했다. 39건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총 감염 건수가 5만3830건으로 늘어났다. 호치민 4692명, 빈증 345명, 동나이 147명 등을 검역되거나 폐쇄된 지역에서 적발된 건수가 폭발했다. 다낭 역시 46명을 기록하면서 재확산 모양세다. 붕따우 41명, 박닌 4명, 박장 2명이었다. 수도인 하노이에서는 42건이 발생이 되었다. 하노이 보건 당국은 19일 0시부터 5인 공개 모임을 금지를 발동했다. 식품이나 의약품 구입, 공장 및 운영이 허용된 사업체 등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할 것을 권고했다. 결혼식은 연기하고 장례식은 30명을 초과할 수 없다.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폐쇄된다. 사무실과 기관은 직원들 50% 재택근무한다. 레스토랑은 배달만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 및 배송을 권한다. 한편 호치민 등 모든 남부지역 항공기 운항 중단은 8월 1일까지 계속된다.
베트남에서도 현대차·기아의 기세가 무섭다.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1~5월에 누적으로 2만4420대를 판매해 도요타 판매량(2만4112대)을 앞질렀다. 기아는 2만3440대를 팔았는데,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4만7860대)은 도요타의 두 배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그동안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업체가 리드한 시장이었다. 2011년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 현대차가 소형차 i10·액센트 모델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드디어 현대가 처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현대차·기아는 총 5만4434대를 판매해, 시장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도요타 등 경쟁사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베트남 시장에서 2017년 대비 2배가 넘는 5만5924대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 5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현대차는 2017년 생산 합작 법인 설립한 이후 2019년 1월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을 설
한국에서 저출산의 여파로 출생아 수는 8년 연속 감소를 기록을 하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비중은 5.9%다. 또한 결혼 10쌍 중 1쌍은 다문화 가정이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9 다문화동태통계’에 따르면 2019년 다문화 가정 출생아는 전체 출생아 중 5.9%로 2018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태어난 출생아 중 엄마 또는 아빠가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 다문화 출생아는 어머니가 외국인인 경우가 6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귀화자가 22.3%, 아버지가 외국인인 경우가 13.4%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모, 귀화자는 각각 1.4%포인트, 0.4%포인트 증가한 반면 외국인 아버지는 1.9%포인트 감소했다. 다문화 출생을 한 엄마의 평균 연령은 30.6세로 2009년 대비 2.9세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은 30대 초반이 33.6%로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이 26.9%, 30대 후반이 18.1% 순이었다. 출신 국적은 베트남(38.2%), 중국(19.9%), 필리핀(6.1%) 순이었다. 전년 대비 베트남 비중은 2.6%포인트 증가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