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SBI신세이은행이 청년 고객층 확보를 위해 인상 금리 적용과 ATM 수수료 무료 적용에 나선다. 11월 29일 니혼게이자신문(닛케이신문)은 ‘SBI신세이은행’이 12월부터 현 0.11% 보통예금 금리의 약 3배인 0.3%를 28세 이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제휴 편의점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인출시 지급 수수료도 무제한으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0~28세까지의 모든 예금자로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에게 해당된다. 일본에서 금융기관이 나이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현재 미쓰비시UFJ나 미쓰이스미토모 등 메가뱅크의 경우 보통예금 금리가 0.1% 수준이다. SBI신세이은행은 12월부터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보통예금 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SBI 신세이은행의 20대 이하 젊은 층의 계좌 비율은 전체의 8.9% 수준으로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인터넷은행인 라쿠텐은행의 17%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SBI 신세이은행은 고객이 28세를 넘어서더라도 계열사인 SBI증권의 계좌를 보유하고, 일정 금액 이상을 거래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3배 더 주는 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중국 항저우 지역의 인기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지난 11월 28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번 ‘교촌치킨 청베이 완샹청(万象城)점’은 항저우에 개점한 네 번째 매장이다. 교촌은 지난 2023년 12월 항저우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24년 5월 2호점을, 6월 3호점을, 11월에는 3호점을 오픈하면서 항저우에만 3개 매장을 연달아 출점했다. 교촌은 30여년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추가 출점의 원동력으로 평가했다. 새롭게 개점한 항저우 4호점 ‘청베이 완샹청점’은 항저우에서 한창 개발 중인 신도시 랜드마크 ‘완샹청(万象城)’ 쇼핑센터에 입점했다. 완샹청은 상하이, 충칭, 칭다오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진출한 유명 쇼핑몰로, 인기 음식점 및 패션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쇼핑 명소다. 중국 항저우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유적이 공존해 지상 위의 천국이라 불리며 수저우와 함께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도시다. 한유명 IT기업의 본사들도 위치해 있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중국 대표 ‘경제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현대차증권이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주주 배정 유상증자을 의결하자 주가가 하락했다. 증권사의 고배당을 기대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유상증자 소식에 분노하며, “이러니까 국장을 떠나는 것.”이라며 분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28일 기준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3.07%) 하락한 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350원 까지 빠져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대다수의 금융주들이 배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 흐름이다. 동종업계만 놓고 봐도 ▲메리츠금융지주(3.65%) ▲한국금융지주(2.43%) ▲키움증권(2.32%) ▲미래에셋증권(1.42%) ▲DB금융투자(1.19%) ▲NH투자증권(0.45%) 등 상승세였다. 지난 11월 26일 2,000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이사회에서 결의한 현대차증권은 구주 1주당 신주 0.699주가 배정되며 신주 3,012만 482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액은 할인율 15%를 적용한 6,640원 수준이다. 한편, 현대차증권이 자금 확보 방안으로 유상증자를 택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높다. 자기자본에 실적도 나쁘지 않기에 현
지난 11월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경환)는 교내 취창업관에서 ‘경상북도 특성화 분야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행사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박람회의 목적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HK이노엔㈜ ▲국민건강보험 ▲평화홀딩스㈜ ▲씨아이에스㈜ ▲㈜세원물산 ▲㈜한중엔시에스 ▲㈜세신정밀을 비롯하여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함장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2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미지메이킹을 통한 퍼스널 컬러 찾기, 청년고용정책 및 진로 취업 서비스 안내, 진로취업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경환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의 우수성과 좋은 제
지난 11월 26일 영국 가상자산 거래소 아책스(Archax)가 XRP레저에 영국 자산운용사 애버딘(abrdn)의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MMF)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애버딘의 머니마켓펀드(MMF)는 약 38억 달러(원화 약 5조 6,088억 원) 규모인 애버딘 유동성 펀드의 일부로 XRP 레저에 도입된 최초의 MMF다. MMF가 XRP레저에 도입되면서 리플은 자본 시장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 비용 절감과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단계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토큰화된 MMF의 운용 자산 규모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토큰화된 자산의 규모는 2030년까지 16조 달러(원화 약 2경 3,61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플은 500만 달러(원화 약 73억 8,000만 원)를 애버딘의 Lux 펀드에 토큰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자산 운용사가 제공하는 XRP 레저의 RWA에 할당할 펀드 일부에 해당한다. 애버딘 던칸 무어(Duncan Moore) 선임 투자 매니저는 “디지털 증권의 광범위한 도입이 차세대 금융 시장 인프라의 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엔드투엔드(End-to-End) 투자 및 현금
지난 11월 26일 코스피(KOSPIA) 상장사인 현대차증권이 시설자금 등 약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주당 6,640원에 신주 3,012만48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증권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자기자본 확대를 통해 리테일 및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하고 수익성 및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 등 차입 규모 축소를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22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이하 ‘대가대’)는 제르멩관에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경북기계금속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경북생활과학고 ▲경북세무고 ▲경북휴먼테크고 ▲경산제일고 ▲고령고 ▲구미여자상업고 ▲김천생명과학고 ▲대구과학기술고 ▲대구하이텍고 ▲문경공업고 ▲상지미래경영고 ▲안강전자고 ▲조일고 등 15개 산학협력부 부장 교사 및 취업지원관과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고령군 일자리청년창업지원센터 2개 취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운영 실적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시범사업으로,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생(특성화고 및 비진학 일반계고)의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해 고졸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52개 고교 1,011명의 고등학생이 사업에 참여했다. 2024년에만 59회의 직무역량강화 프로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성알파시티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혁신기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대구시는 최근 추진 중인 'ABB 과학행정'을 뒷받침하는 산업 생태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월 25일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수성알파시티 내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ABB 과학행정 구독 서비스 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이종헌 정책특보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ABB혁신본부 오세일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ABB 분야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공식 개소한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후속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안에 선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융복합타운은 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개별 기업의 서비스를 실증 및 전시하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구시민들이 쉽게 경험해보기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 접목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