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배종민, 이하 ‘재단’)은 전 세계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세종학당 2학기 수강생을 4월 21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한국어 교육 플랫폼으로, 단계별 한국어·한국문화 강의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월 개강한 1학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4학기 운영되며, 연간 1,300여 개 과정에 걸쳐 약 9만 명의 외국인 학습자에게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녹화 강의뿐 아니라, ▴실시간 화상 수업, ▴1대1 첨삭, ▴과제 및 성취도 평가, ▴학습자 간 연습 활동 등 다양한 학습 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모든 과정에는 담당 교원의 맞춤형 피드백이 제공되며, 학습자 개인별 학습을 지원한다. 5월 12일부터 운영되는 2학기에는 기존의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를 기반으로 한 입문, 초·중·고급 과정과 ‘비즈니스 한국어’ 강좌에 더해, 중·고급 학습자를 위한 ‘읽기‧쓰기’ 특별과정이 새롭게 개설된다. 이 과정은 실제 한국어 활용 능력을 보다 깊이 있게 발전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된다. 또한 온라인 세종학
"한국어 교육 사각지대 해소하겠습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최초로 예비 세종학당을 지정하고 운영 지원을 시작한다. 재단은 7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왕립농과대학, 인하대학교는 아제르바이잔 흐르달란의 바쿠공과대학교와 협력해 7월부터 예비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예비 세종학당 지정‧운영 사업은 세종학당이 필요한 지역에 현지 대학과 한국 대학이 협력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한국 대학은 현지에 한국어 교원을 지원하며, 현지 대학은 교육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재단은 예비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기관에 교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지정된 기관은 2년 내 신규 세종학당 지정 공모에 응해야 한다. 강현화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 수요가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예비 세종학당 지원 사업이 세종학당 운영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세종학당 사업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해외 한국어 보급 대표 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현지인 한국어 교원 양성에 나선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터키 4개국에서부터 현지인을 한국어 교원으로 키우는 사업을 시작한다. 재단은 5월부터 4개국에서 총 100명의 현지인을 한국어 교원으로 양성하는 ‘세종학당 현지 교원 양성과정’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인도네시아 거점 세종학당, 주인도한국문화원, 주터키한국문화원이 각기 주관하며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5월, 터키는 6월, 인도는 8월부터 과정을 시작한다. 한국어 교원이 부족한 지역에 현지인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세종학당 현지 교원 양성과정’은 국외 현지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국 국적자와 외국 국적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외국 국적자의 경우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관련 학사 학위를 소지하거나 세종학당 중급 이상 수료자로 토픽 4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갖추면 참가할 수 있다. 현지 거주 한국 국적자의 경우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현지에 적법한 비자로 체류하고 있으며, 현지어 구사가 가능해 현지어로 한국어 수업이 가능할 경우에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교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