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신임장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열린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해당 국가의 대사가 주재국의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제정식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한 대사는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외에 토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대사,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 주한 앙골라대사, 리예스 네이트-티길트 주한 알제리대사,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 주한 파키스탄대사,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 스페인대사다. 신임 대사들은 각국의 언어로 된 신임장 원문을 낭독하고, 이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 4월 부임한 체쳅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대사는 다자외교, 아세안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차관급에 해당하는 외교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동아시아·태평양 국장과 한국에서 부대사 근무경험도 있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직은 전임인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 대사 귀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