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너무 사랑한 시리킷 왕비 서거...TV-신문 흑백 ‘애도물결’
“평생의 은혜, 헌신, 봉사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태국의 어머니’였다.” 태국 시리킷 왕대비가 10월 24일 금요일 저녁 9시 21분에 93세로 서거했다. 이후 방콕의 쭐랄롱꼰 병원에는 애도객들이 몰려들었다. 9년 전 서거한 남편 푸미폰 아둘야데 전국왕(라마 9세)처럼 국민들의 존경을 받았던 시리킷 왕대비의 별세에 사람들이 슬픔을 표했다. 태국 TV와 신문 등 미디어들도 온통 흑백이 됐다. 태국 왕은 “왕실 전통에 따라 왕실 최고의 영예를 지닌 왕실 장례 의식을 치러라”고 지시했다. 폐하의 왕실 유해는 왕궁 내 두싯 마하 프라삿 왕좌 홀에 안치될 예정이다. 또한 “왕실 구성원들과 모든 궁정 관리들에게 폐하께서 돌아가신 날로부터 1년간 애도 기간을 지키라”라고 명령했다. 시리킷 왕대비는 태국 역사상 가장 오래 통치한 왕 푸미폰 아둘야데 국왕의 편에 서서 70년 넘게 그와 함께 봉사하며 자선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왕비였다. 푸미폰 국왕과 시리킷 왕비는 국가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불릴 정도로 큰 존경을 받았다. 이유현 태국 거주 교민은 페이스북에 “경험상 보면 향후 최소 2개월에서 최대 몇개월 동안 코미디언 가수는 실업자가 되게 됐다. 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