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기업 현대로템이 방산(디펜스솔루션)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 2024년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2025년 신규 수주 확대를 전망하면서 목표가를 연달아 상향했다. 지난 2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Hyundai Rotem)은 지난 2024년 매출(연결기준)이 4조 3,766억원으로 2023년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117.4% 증가한 4,566억 원, 순이익은 158.5% 증가한 453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건 방산 부문이다. 지난 2024년 3분기부터 방산 부문 분기 매출 비중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50%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 4,408억 원으로 2023년 4분기 대비 4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18억 원으로 2023년 4분기 대비 131.8%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장남현 연구원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레일솔루션 부문의 일회성 비용 1400억 원, 방산 부문의 일회성 이익 120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5.8% 상회
지난 2월 7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이번 ‘태백산 눈축제’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는 축제 기간 중 일요일인 오는 2월 9일과 2월 16일에 서울역에서 태백역 구간을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1,700여 석을 추가 공급한다. 특히, 축제 방문객의 당일 여행일정에 맞춰 하행은 서울역에서 7시 28분 출발, 상행은 서울역 21시 21분 도착하며, 보다 많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객차 6량을 편성해 운행한다. 승차권은 전국 역 창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을 통해 2월 7일 14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를 보다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임시열차를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신임 위원장이 5G 주파수 추가 할당의 공론화에 나섰다. 연방통신위원회 브랜든 카 FCC 위원장은 블로그에 글을 실어 AWS-3 대역과 C밴드 일부 주파수 활용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브랜든 카 위원장은 “지난주 허리케인 피해를 본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의 첫 현장 방문을 통해 촘촘한 통신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서 “우리는 새로운 연결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더 많은 주파수를 소비자의 손에 전달하기 위해 바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 위원장은 “AWS-3 스펙트럼 라이선스의 축소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투표할 예정.”이라며 “2026년 6월 23일까지 경매를 완료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5G용 C밴드 주파수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경매를 실시했다.”며 “이번 달에는 C밴드 일부를 더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로 개방해야 하는지 묻는 투표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카 위원장이 언급한 AWS-3 대역은 1710~1780MHz, 2110~2200MHz 주파수다. 추가 공개를 묻기로 한 C밴드 대역은 3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3월 4일 문을 연다. 한국거래소의 70년 독점체제가 깨지고 하루 12시간 증권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투자자 거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5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의 ‘다자 간 매매 체결회사 투자중개업’을 본인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대체거래소가 출범하여 본격적인 복수 시장・경쟁체제로 돌입하는 것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3월 4일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12시간으로 늘어나게 됐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20분)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한국거래소의 시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오전 8시 30분~9시를 유지하되 예상체결가 표출시간을 8시 50분~9시로 10분 간으로 단축한다. 해당 10분 동안 넥스트레이드는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한다.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과 같이 오후 3시 20분~3시 30분 10분을 유지하되 해당 10분 동안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는 중단된다. 시・종
과학 당국이 2025년에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약 2천억 원을 투자한다. 지난 2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5년 양자과학기술 분야 24개 사업에 1,98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025년 사업 예산은 지난 2024년보다 51.4% 늘어난 예산이다. 과기정통부는 24개 사업 중 15개 사업에서, 과제 32건이 새롭게 시작한다. 기술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터 국내 설치를 돕는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 체계 구축 사업 ▲양자통신 소재 국산화를 돕는 ‘퀀텀 정보통신기술(ICT)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미래 양자정보 계측 방법론 연구 사업 등이 추진된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자 연구 거점 2곳을 선정하는 퀀텀 플랫폼 사업도 올해 시작되는데, 차세대 양자 연구 거점과 양자 활용 연구 거점 1개씩을 선정해 거점별 개방형 양자 공동연구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Yu-Gi-Oh Master Duel)이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마스터 듀얼 3주년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를 참여하는 조건은 마스터 듀얼을 시작한 지 7일 이내의 유저 또는 마지막 로그인으로부터 30일 이상 경과한 이후 플레이를 다시 시작한 지 7일 이내의 유저여야만 한다. 참여할 유저는 접속 후 코드를 입력하고 친구를 추가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코드인 084e4d7c 를 입력한 뒤 상호간에 친구를 추가하면 보상을 받게 되는 식이다. 보상 테마는 ‘낙인’(Branded)이다. 낙인은 11기 부스터 팩 ‘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LIGHTNING OVERDRIVE)에서 등장한 카드군이다. 알버스의 낙윤의 효과로 묘지로 간 턴의 엔드 페이즈에 자기 필드에 세트되는 효과를 갖고 있으며, 패를 코스트로 사용해 효과를 발동하는 알버스의 낙윤의 코스트를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낙인은 ‘낙인’이라는 단일 테마는 없으나 ‘데스피아’를 그 시초로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를 통해 ‘낙인’이라는 텍스트의 카드를 서치해 오거나 ‘낙인개막’을 통해 ‘데스피아’ 몬스터를 서치하는 방
미 국무부가 밝힌 “미국 정부 소유 선박의 파나마 운하(Panama Canal) 통과시 통행료 무료.”에 대해 파나마 운항청은 “통행료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월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청’(Panama Canal Authority)은 성명을 통해 운하 통행료나 통과 권리에 대해 어떤 변경도 없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가 미국 정부 선박이 파나마 운하를 지날 때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반박 입장문이다. 운하청은 성명을 통해 “파나마 운하청은 책임감 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이 전시(Wartime) 선박 통과와 관련해 미국 당국과 대화를 나눌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전시 선박’은 군사작전 중인 군함뿐 아니라 ▲군수품 운반선 ▲병력 수송선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파나마 간의 운하 통과 관련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파나마 운하청이 미국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도 운하 운영의 자주성・독립성을 가지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 국무부는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파나마 정부가 더는 미국 정부 선박에 대해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 영향에 직격탄을 받았다. 지난 2월 7일 ‘롯데케미칼’(Lotte Chemicall)은 지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 4,304억 원, 영업손실 8,948억 원, 순손실 1조 8,0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대비 매출액은 2.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57.3%, 순손실은 4천491.9% 커졌다. 실적 악화 배경에 대해선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로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등 석유화학 사업 전반 업황이 악화되고,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다만 순이익은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고 이는 회계상 인식되는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4년 4분기 매출은 4조 8,961억 원, 영업손실 2,348억 원, 순손실 1조 1,206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대비 매출은 0.2%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25.7% 줄었으며, 순손실 규모는 627.6% 확대됐다. 사업 부문별 분기 실적을 보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등 기초소재 사업 부문에서 매출 3조 3,078억 원, 영업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