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인도네시아 종합 게임-IT 기업 어텐션 그룹(Attention Group)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어텐션 그룹은 2019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종합 게임-IT 기업이다. MCN, e스포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6개국에서 글로벌 게임사의 현지화 및 GTM(Go-to-market) 전략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특히, 텐센트, 라이엇 게임즈, 넷이즈, 릴리스 게임즈 등 중국계 대형 글로벌 게임사의 주요 게임에 대한 현지화는 물론 마케팅, 퍼블리싱을 대행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MCN 사업은 동남아 6개국에 걸친 독점 계약 게이밍 인플루언서와 독점 종합 콘텐츠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확보한 구독자 수가 약 1억 5000명에 달한다. 또한, 2016년 어텐션 그룹의 자회사 EVOS e스포츠 구단을 설립, 자체 구단 및 프로리그를 운영하며 활발한 e스포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어텐션 그룹과의 게임 영역 전반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유기적인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전 세계의 다양한 블록체인은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30주년 청사진을 우리가 그리겠다.” 한국과 베트남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25일 ‘한-베트남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 EPG)을 출범시켰다. 두 나라 각 5명씩 총 10명이다. 한국은 이혁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국장-이한우 서강대 교수-채수홍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박번순 고려대 교수-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다. 외교부는 “‘한-베트남 현인그룹’ 출범식 겸 1차회의가 25일 한국과 베트남 양국 외교부에서 최종건 제1차관, 현인그룹 위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참석 하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과 팜 꽝 히에우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인그룹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현인그룹의 적극적인 제언과 기여를 요청했다. 최 차관은 축사에서 “1992년 수교 이래 눈부시게 발전해온 양국 관계가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더욱 긴밀해졌다”며 “올해 수교 30주년 계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을 추진 중인 양국 관계의 향후 30년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양측 현인들이 지혜를 모아 건설적인 제언을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팜 꽝
아세안 국가들이 속속 외국인 관광객을 향해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있다.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에 이어 싱가포르가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국경 문을 열기로 했다. 싱가포르 일간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24일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입국 과정에서의 대부분의 제약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 국민들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거의 비슷하게 더 쉽게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고, 싱가포르를 세계와 다시 연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이달 29일부터는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권고된다. 하지만 '의무'가 아니라 선택 사항이 된다. 다만 실내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모두가 내달 1일부터는 사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서만 제시하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최근 신규확진자가 1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아세안 국가들 중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은 최근 속속 전면 무격리 입국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미 무격리 입국
“대만, 태국에 이어 베트남...온라인게임의 향수를 모바일로 소환합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정식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하여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이번 베트남 서비스를 맡은 현지 퍼블리셔는 동남아시아 대표 게임회사 아시아소프트로, 원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베트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게임의 오래된 파트너사다. 두 회사는 최적의 게임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1년 이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해 왔다. 퍼블리셔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지난 3월 11일부터 7일간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Beta Test)를 진행한 바 있다. CBT에 참여한 유저들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PC 버전과 매우 유사해 추억이 되살아난다”, “배경 음악과 그래픽이 인상 깊다”, “정식 출시일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긍정적인 반응
“여기가 인구 6억 아세안 시장 공략할 현대자동차의 교두보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오전 인도네시아 브카시 시 델타마스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현대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인구가 2억7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구 6억 이상의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장을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km에 위치한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 77만7,000㎡ 부지에 지어진 공장은 현대차가 아세안 지역에 지은 첫 번째 완성차 공장이다. 준공식은 애초 올해 1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지다가 이번에 열렸다. 올해 1월 본격 가동을 시작해 해외용 소형SUV 크레타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아이오닉5 1호차 출고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는 공장 준공식 후 아이오닉 5 양산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15만 대, 향후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와, 아세안 10개 회원국별 스타트업 한눈에 보여있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3월 21일부터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홍보영상(Promotional Videos of ASEAN-Korea Startup Ecosystem, 이하 스타트업 홍보영상)을 공개한다. 스타트업 홍보영상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 아세안 사무국과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한-아세안센터를 비롯하여 아세안 사무국의 SNS 채널에도 함께 게시될 예정이며, 영상은 센터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akcsns )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타트업 홍보영상은 일반 세션과 국가별 세션으로 나뉘어 총 12개의 영상이 공개된다. 일반 세션에서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지원 프로그램, 펀딩과 더불어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레 꽝란(Le Quang Lan) 아세안사무국 과장이 아세안의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발전을 전반적으로 안내한다. 국가별 세션 영상에서는 아세안 10개 회원국별 스타트업 관계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정책과 현황, 사례 등을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해당 영상들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외국인 관광객 개방에 이어 식당-카페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을 풀었다” 15일 베트남플러스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쭈 응옥 아잉(Chu Ngoc Anh) 하노이 인민위원장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 제735호/UBNN-KGVX에 서명-공표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 등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라 하노이는 식당-카페 이용시설의 밤 9시까지 영업시간 종료 규제 제한도 철회했다. 관심을 모은 집합인원 수에 대해서는 하노이 당국은 각 급 군-현-읍 단위 인민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위임했다. 베트남은 최근 코로나19를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 단계)로 전환해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 규제도 사실상 철회하며 확진자의 외출을 허용했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첫 기획공모 선정 전시 ‘차와 커피의 시간’전을 3월 11일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가 3인(백정기, 이창원, 박화영)이 전시 주제를 ‘멈춤’의 관점으로 해석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였다.디자인그룹 두 팀(고와서, 무진동사)이 조성한 휴식 공간 ‘아세안 티 룸’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커피는 한국인들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품이다.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세계 평균의 3배가량이다. 그렇다면 한국이 커피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그 답이 아세안 지역에 위치한 베트남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이렇듯 숨겨진 커피 강세 지역이자, 독특한 차 문화가 발달한 아세안 지역의 일상에 주목하는 데서 출발한다. 아세안 지역에서 차와 커피는 분주한 일과를 잠시 멈추는 휴식과 손님을 환대하는 풍습으로 문화적 의미를 지닌다. 동 전시에 소개된 작품들은 이를 조명하면서, 특히 ‘멈춤’의 현상을 고찰한다. 전시 1부는 백정기 작가의 ‘Is-of’ 연작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찻잎에서 추출한 색소를 활용해 베트남 차 재배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은 3월 21일(월)에 ‘2022 상반기 아세안 언어 강좌’를 개강한다.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은 아세안 지역 언어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본 강좌는 아세안 5개 언어(캄보디아어, 미얀마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를 기초, 초급, 중급까지 수준별로 13개 반을 꾸려 오프라인 강좌를 제공한다. 기초와 초급반은 아세안문화원에서 중급반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아세안 언어에 관심이 있는 12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꾸준한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이번 학기부터는 늦잠 자며 버려질 수 있는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5개 언어의 온라인 기초반을 개설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 강좌는 3월 21일(월)부터 6월 18(토)까지 평일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강좌를 운영한다. 신청은 3월 1일(화)부터 11일(금)까지 할 수 있다. 온라인 강좌는 4월 2일(토)부터 6월 1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진행하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의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Beta Test)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현지 파트너사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아시아소프트는 원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베트남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엠게임의 오래된 파트너 사다. 양사는 2020년 10월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이상 내부 테스트를 거치며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진열혈강호’는 자사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하여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대만에 이어 태국 지역에 출시된 바 있으며, 선 출시된 국가에서의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 네트워크 환경과 현지 유저의 플레이 성향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을 받
'시대를 바꾼 아티스트–데뷔의 순간’이 인도네시아 한류 팬을 유혹한다. KBS다큐멘터리 ‘시대를 바꾼 아티스트’ 4부작이 3월 5일부터 자카르타, 반둥 등 인도네시아 주요도시에서 순회 상영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등은 인도네시아 한류팬들에게 K-POP의 역사를 소개하기 위한 특별한 기획을 마련했다. 다큐멘터리 ‘시대를 바꾼 아티스트 – 데뷔의 순간’ 4부작은 한국 대중음악 100년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주요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내는 음악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방영 당시 생생한 영상과 육성인터뷰로 고품격 명품 다큐멘터리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자카르타, 반둥등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영화관에서 순회 상영하면서 인도네시아 한류팬을 특급 서비스를 전개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국가이미지 조사’에 따르면 한국 국가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한국인으로 방탄소년단이 1위, 3위에 블랙핑크였다. 국가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한국인 상위 10인에 한류 스타가 6명이었다. 국가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한국인 Top10으로는 방탄소년단 15.1%, 문재인 대통령 6.2%, 블랙핑크 6.1%,
라오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0년 만에 최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경기 회복의 의지를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2021년 12월 그린투어리즘 관광객 격리면제에 이어 2022년 2월 투자자 등에 대한 입국 의무격리 기간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라오스 정부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2021년 10월 26일 비준했다. RCEP은 올해 2월 1일부터 출범했다. ASEAN 국가 중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함께 2022년 1월 1일부터 RCEP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RCEP 발효는 라오스와 한국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장경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의 리포트를 통해 짚어본다. ■ 한국, 역내 관세 철폐 이후 라오스 수출 매년 감소, RCEP 발효로 분위기 반전? 라오스 정부의 RCEP 비준과 적용에 대해 우뎃 라오스 상공회의소 회장은 “RCEP로 인해 라오스가 역내 서플라이 체인으로 자리잡아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