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특전사서 전국 타 대학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특수외국어사업단은 21일 ‘2021 동계 특-전-사(특수외국어 완전 정복을 위해 모인 사람들) 캠프’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부산외대에서 진행한 동계 특전사 캠프는 베트남어 초급‧중급, 미얀마어 초급, 아랍어 초급‧중급, 힌디어 초중급, 터키어 초중급 강좌 등 총 7개 강좌가 개설되었다. 특수외국어 현지 문화를 국내에서 최대한 실현하기 위하여 각 언어별로 내국인 교수 1명, 원어민 교수 1명이 참여하여 주제별, 상황별 위주의 단기 집중 수업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수강료, 교재비 및 기숙사(1인 1실) 비용과 식대가 무료로 지원되었다. 수업에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들에게 특수외국어사업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또한, 강좌별로 캠프 시작 전-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여 성적 우수자와 성적이 현저히 향상된 학생에게 별도의 상장과 상품을 주었다. 이번 동계 캠프의 경우 타 대학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부산외대 재학생 50명 외에 연세대, 한국외대, 단국대, 명지대 등 타
"저를 화장해 유골을 전 세계의 '플럼 빌리지'로 가져와서 걷기 명상의 길에 흩뿌려달라.'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Thich Nhat Hanh) 스님이 베트남 중부 도시인 후에(Hue)의 투히에우(Tu Hieu) 사원에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그가 설립한 수도원 단체인 플럼 빌리지(Plum Village, 자두마을)는 웹사이트를 통해 그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틱낫한 스님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함께 ‘살아있는 부처’, ‘영적 스승’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숭산, 달라이 라마, 마하 고사난다와 함께 ‘세계 4대 생불’로도 불렸다.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프랑스 병원에서 4개월간 치료를 받다가 여생을 모국 베트남에서 보내고자 베트남 중부 지역인 고향 후에에 있는 사원에서 지내다 입적했다. ■ 16살에 출가...미국 유학후 전쟁반대 메시지 추방, 플럼 빌리지 설립 전세계 반향 1926년 베트남 중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한 사진 속의 평화로운 스님의 모습을 보고 그처럼 평화로워지기 위해 1942년 16살에 출가했다고 한다. 24세 무렵 베트남 최대 불교연구센터인 인꽝(An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국경간 여행안전권역(백신접종자전용 여행통로)이 문을 다시 열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월 20일부터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국경간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VTL의 버스와 항공권 티켓 판매 재개를 즉각적으로 발표하였다. 2021년 12월 23일 임시로 티켓 판매가 중단된 이후, 이것이 VTL 토지 및 항공 계획을 모두 포함했다 이처럼 VTL을 통할 경우 육로 또는 항공편으로 격리없이 양국간 통행-여행이 가능해졌으나 백신접종과 함께 총 5회의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버스와 비행기 티켓의 쿼터가 예전보다 50% 감소했다. 보건부는 “모든 VTL 여행자들에게 도착 후 둘째, 넷째, 여섯째 날에는 개인 RTK-Ag 항원 검사를, 셋째, 다섯째 날에는 전문 RTK-Ag 검사를 하도록 상기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나라간 VTL은 지난해 11월 29일 시행된 후 오미크론 확산으로 올해 1월 20일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이번에 다시 재개된다. VTL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는 완전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시작되었다. 백신 접종 완료자 상호
박사명-신윤환-배긍찬-윤진표 등 원로 교수들과 정해문-김영선-이혁-한동만 등 전직 아세안(ASEAN) 국가 대사들은 차기정부에 바라는 대 아세안 외교정책은 뭘까?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은 2월 8일(화)부터 17일(목)까지 총 4일 8회에 걸쳐 ‘각계 원로에게 듣는다, 차기 정부에게 바라는 對 아세안 외교정책’이라는 주제로 1차 아세안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세안연구원은 올해 5월 신정부 출범에 앞서 한국 아세안 관련 학계 원로 교수와 외교계 원로 대사들을 초빙하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남방정책’ 이후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바람직한 대 아세안 외교정책에 관하여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차 아세안 지역 설명회는 한국 외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아세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차기 정부에서 더 발전적인 방향의 對 아세안 외교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의견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세안은 동남아 10개국이 참여하는 국가연합체다. 현재 한국의 무역 2위, 투자 2위 대상국, 해외건설 1위, 관광 방문지 1위, 다문화 가정 국적 1위 대상 지역이다. 지역설명회의 세부 일정은 중량감 있는 원로 교수들이 스타트를 연다. 첫날 2월
삼성전자 베트남이 코로나19 속 2021년 매출 88조 3722억 원(약 742억 달러)을 기록해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2020년보다 수출은 16% 늘어난 655억달러(약 79조 20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신형 스마트폰에서 나왔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적으로 4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판매해 전년보다 4배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50%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되며 128개국 및 지역에 수출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24년간 177억 4000만 달러(약 20조 9154억 6000만 원)를 투자했다. 현재 베트남에 북부지방인 박닌성, 타이응우옌 그리고 남부 호치민 등 총 8개의 생산공장 또는 R&D 센터를 운영중이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신문 베트남넷(Vietnamnet) 선정, 2021년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위 500대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베트남발 소위 ‘주식 먹튀 논란’을 일으킨 찡 반 꾸엣 FLC그룹 회장이 벌금 15억동(약 7845만원)과 함께 주식거래 정지 5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지난 18일 대주주 보유 주식 매매 관련 사전 공시 규정을 위반한 찡 반 꾸엣(Trịnh Văn Quyết) FLC그룹 회장에게 이 같은 행정 처분을 내렸다. 부과된 과징금 15억동은 올해부터 시행된 개정 증권법(의정 128호) 규정상 최고액이다. 이는 이 사안을 증시에 큰 혼란을 초래한 엄중한 사건으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꾸엣 회장은 지난 10일 자신이 보유하는 있는 자사 주식 7480만주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전 공시 의무를 어긴 채 주식을 처분해 ‘주식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국가증권위원회는 같은 날 사전 공시 위반을 이유로 이미 매각된 7480만주의 거래취소 및 찡 반 꾸엣 회장의 증권계좌를 동결하는 긴급조치를 취했다. FLC그룹과 FLC그룹 테마주로 분류된 ROS(FLC Faros), 하이아그로켐(HAI Agrochem, HAI), FLC광산(FLC Stone, AMD), CFS투자수출입무역(CFS Investment And Import Export Tradin
필리핀이 S-패스(Smart Pass)의 사용을 통해 현지 여행 시 지역별 요구 사항을 간소화 지원한다. 필리핀 뉴스 에이전스(Philippine News Agency)의 1월 19일자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지방 여행 요건 및 절차 간소화하기로 했다. 여행자의 다양하고 번거로운 여행 요건과 지방 정부 단체(LGU)가 사용하는 다양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폐기한다. 원스톱 솔루션이 목표다. 이에 모든 LGU가 각자의 지역에 S-패스 신청과 승인하토록 지시했다. LGU는 관리 및 국내 여행용 연락 추적 시스템을 위해 S-패스와 통합한다. S-패스를 통해 지역별 번거로운 여행 요건 등을 폐기한다. LGU는 주말 포함 24시간 동안 신청 관리한다. S-패스 요건으로는 백신 카드나 증명서, 신분증, 숙소 등이다. S-패스는 경제 재개방에 따라 이동성과 여행 제한 완화를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물론 팬데믹 상황에 따라 일부 LGU는 RT-PCR 음성 테스트 결과지가 필요하다. 베르나데트 로물루 푸야트 관광부 장관은 “S-패스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인도네시아 새 수도 개발은 기본 인프라, 특히 물 관리 시설의 건설이 우선시할 것이다.” 인도네시아 신수도 기반시설개발 태스크포스 다니즈 에이치 수마딜라거(Danis H. Sumadilaga) 팀장은 “신수도(IKN) 개발이 기초인프라, 특히 물 관리 시설의 건설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미디어 안트라 뉴스(Antara News) 1월 19일자에 따르면 다니즈 팀장은 “신수도의 물관리시설 개발은 지역배수구 건설을 통한 홍수관리와 신수도의 원수도원이 단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물 관리 시설 개발은 지역 배수 건설을 통한 홍수 조절 관리와 새로운 원수도원 단계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다른 기초 인프라 우선 순위는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이다. 도로가 물류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이어 중앙행정구역(KIPP) 건설에도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개발 준비가 우선 실시된다. 게다가, 그것은 공공 시설, 환경 배수로, 그리고 다른 기반 시설들에 의해 지원될 것이다. 토지개발이 완료되면 대통령궁, 관공서, 공무원용 평지 등 다양한 중요시설이 들어서게 된
인도네시아 새 수도 이름은 ‘누산따라’로 부르기로 했다. 뜻은 ‘군도(群島)’로 섬나라로 인도네시아 자체를 지칭하는 의미다. 18일 근거법 통과가 유력함에 따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에 건설할 새 수도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스마트 시티’ 건설은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은 신수도 명칭이 ‘누산따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누산따라는 Bahasa Indonesia(인니어)로 Nusa (섬)+ antara(밖의, 이외의)가 합쳐진 말이다. 원래는 자와(자바섬) 이외의 섬들이란 의미이면서 열도, 군도이란 뜻이다. 이 지역 전체가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섬나라를 지칭하기도 하며, ‘인도네시아 자체를 지칭’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인도네시아 회사 이름을 비롯한 지명이나 상표명에 Nusantara가 많이 보인다. 이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조코위) 대통령이 2019년 8월 신수도 부지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Kalimantan)으로 발표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원래 새 수도 건설은 2024년 1단계 이주를 목표로 2020년 7월에 착공할 계획이었다.
베트남에서는 3년간 전기차 첫 등록비는 0%이다. 현지 미디어 연찌(Dantri) 16일자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등록비 전면 감면 규정' (10/2022/ND-CP)이 발행됨에 따라 2022년 3월 1일부터 3년간 전기차 첫 등록비는 0%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3월 1일부터 2년간 전기차 등록비는 휘발유 및 경유 자동차 등록비의 50%로 감면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빈패스트(VinFast) VF e34의 정가는 6억 9000만 동으로, 동급 휘발유 차를 하노이에서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자동차 가격의 12%에 해당하는 등록비인 8만 2,800만 동을 지불해야 한다. 이외에 차량 번호판 등록비용, 도로유지관리비용 등을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차량 구매자가 신차 인도 시 납부해야 할 가격은 7억 9500만 동이다. 그러나 3월 1일부터 VF e34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전기차 등록비 8만 2800만 동을 감면 받아 실제 차량 안도금은 7억 1200만 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트남에는 빈패스트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VF e34, VF8, VF9이 있다. 기아 타코(Thaco)는 기아의 EV모델인 EV6를 베트남에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9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ASEAN Connectivity Forum)’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아세안 10개국의 연계성 강화 청사진인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의 5대 주요 전략 중, ▲지속 가능한 인프라, ▲디지털 혁신을 통한 한-아세안 간 연계성 증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ASEAN Connectivity Masterplan) 2025는 2015년 아세안 공동체 발표 이후, 아세안은 2016년 제28차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를 채택하였으며, 5대 핵심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인프라, ▲디지털 혁신, ▲물류 원활화, ▲제도 혁신, ▲인적 이동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과 입 삼낭(Yeap Samnang)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 의장 겸 주아세안캄보디아 대사가 각각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국의 역할 및 기여방안과 ▲코로나19 기간 중 아세안 연계성 추진 현황과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동남아시아의 2021년을 돌아보고 2022년을 전망합니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사)한국동남아학회, 서울대 VIP진출기업현지화지원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1월 20일(목)과 1월 21일(금)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1년을 돌아보고 2022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연다. 올해 4회차를 맞이한 설명회는 (사)한국동남아학회의 학회지 ‘동남아시아연구’의 연례 특집 ‘지역동향리뷰’의 필진을 초청해 줌을 활용한 실시간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남아시아 전문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세안의 2021년 정치, 경제, 국제관계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한-아세안센터에서 시행한 ‘한-아세안 청년 상호 인식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던 2년 전에 이 설명회를 출범시킨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전제성 소장은 “올해 설명회는 지난해에 비해 한 달 더 일찍 개최되고 모든 발표가 연이어 진행된다는 점에서 청중의 필요에 더 부응하려는 학계의 노력이 담긴 설명회라는 특징이 있다”고 평가했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