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폐쇄정책을 불구해도 코로나 상황이 수그러지지 않은 라오스 정부에서도 드디어 여행 개방을 위한 정책 발표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최근 새로운 라오스 여행 ‘그린존’ 계획에 따라 예방 접종을 받은 여행객들에게 국가를 개방하기 위해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했다. 그린존 계획은 수도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을 ‘그린존’으로 지정하여 여행자와 서비스 제공업체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오스 그린존 전략에 따르면 그린존으로 지정된 지역은 70~80%의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서비스 제공 업체(호텔, 식당 등)는 90~95%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여행객은 유효한 입국 증명서, 도착 전 최소 2주 이상된 예방 접종 증명서, 라오스로 출발하기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가 포함되어야 한다. 라오스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PCR 검사의 결과가 나오는 24시간 동안 지정된 호텔에서 대기한다. 만약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게 되면 새로운 검사를 위해 3일 동안 지정된 호텔에 체류해야 한다. 라오스 정부는 라오스스테이세이프(LaosStaySafe) 앱 프로그램을 여행객의 휴대폰에 설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의 동선을
동아대 아세안연구소가 ‘2021년 뒤돌아보는 미얀마’ 주제로 하는 학술대회를 11월 26일 열었다.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다시 정치에 개입했다. 민주 진영에서는 그것을 곧장 군부 쿠데타라고 규정했다. 군부는 2008년 헌법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라며 이를 정당한 개입이라 주장했다. 국민의 반응은 이전과는 달랐다. 군부 재진입에 대하여 소수가 아닌 전국적 규모의 거센 반발과 항거가 일어났다. 이에 국내외 모두가 놀랐다. 2020년 11월 총선거에서 NLD가 다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2기 민주정부의 출범을 코앞에 두고 있었던 시점에서 다시 군부 지배로 회귀했다는 사실은 미얀마를 연구하는 한국 학자들에게도 무척 안타까운 일이었다. 동아대 아세안연구소가 2021년 학술대회의 주제를 ‘2021년 되돌아보는 미얀마’로 정한 이유다. 미얀마의 다산다난했던 역사적 장면을 회고하고 향후의 전망을 살펴보는 자리는 더욱 귀하다. 이 학술대회는 미얀마 전문가로 알려진 학자들이 모두 모여 진솔한 견해를 나누었다. 특히 미얀마 전문가인 싱가포르국립대 마이티리 아웅뜨윙 교수를 초청하여 이번 사태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역사학과 '마이트리
역시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1위였다.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와 온라인 신문 베트남넷(Vietnamnet)은 2021년 베트남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위 500대 기업(PROFIT500)과 식품, 음료, 소매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위 10대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COVID-19의 4차 대유행은 모든 예측을 바꾸었다. 경제에 대한 ‘시험’에 들어갔다. 기업의 경우 이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강력한 내부 역량, 시장 적응 유연성, 기술의 빠른 적용, 전자상거래, 디지털 결제 및 재택근무 강화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지속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 또한 공급망을 재편하고 국내시장에 더 집중해야 한다. 또한 내재적 강점과 관련된 ‘무형 자산’인 브랜드 평판을 구축하는 것은 베트남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단계적으로 전염병을 극복하고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을 확고하게 복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베트남리포트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PROFIT500 순위에 상장된 339개 기업 중 53.1%의 기업이 2019~2020년 기간과 올해 상반기 동안 이익 성장 추진력을 유지했다. 1~6월 기간 동안 기업의 24.4%가 회복을 시작하여
한국이 필리핀의 ‘무격리 여행’ 녹색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필리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무격리 입국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리핀은 ‘녹색 리스트’ 국가에 대해서만 12월 1일부터 무격리 여행이 가능하다. 그런데 한국은 ‘황색 리스트’ 국가여서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녹색 리스트가 아닌 황색 리스트 국가에서 출발해 필리핀에 도착할 경우 시설격리 7일 뒤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기서 음성이면 14일째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앞서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필리핀이 다음달 1∼15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57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차기 호치민한인회장 당선이 확정된 손인선 당선인이 현 김종각 한인회장의 축하를 받았다.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3일, 단독 출마한 손인선 후보를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에 당선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24일 한인회관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했다. 호치민한인회 선거관리 규정 제 41조 3항에 따르면 단일 후보일시, 별도의 선거없이 한인회장 당선이 확정된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지난 11월 3일부터 23일까지였다. 임기 3년의 제 16대 호치민한인회장이 된 손인선 당선인은 한일은행에 근무하였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 지회장,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체육교류분과위원장, 청룡라이온스 354-A 베트남지회장을 역임 중이다. 중식당 ‘샹차이’를 운영하고 있다. 손인선 당선인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 시작된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스를 도움을 통해 지난 25일 손인선 당선인의 당선 소감과 새로운 한인회 운영에 대한 포부를 지상중계한다. ■ “망가진 호치민한인회를 다시 잡아준 15대 김종각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 Q. 한인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간단한 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A. 감사
“아세안 협력 보석 아이디어 찾았다.” (사)한아세안포럼(회장 박상원)은 11월 26일 제3차 ‘한아세안 국제 협력방안’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가졌다. 수상자는 고등부에 케빈 백(부에노스아이레스 고3), 대학부에는 양석원(연세대 디자인예술학부 2년), 일반부는 이상필(EBS 융합기술본부 제작기술부 차장)로 “번쩍 뜨이는 협력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케빈 백 학생은 아르헨티나 유학중이어서 아버지가 대신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시상자와 가족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VIP(귀빈 손님)으로는 손석우 이사장(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윤교 회장(전 하와이 한인회 회장), 조성래 고문((사)한아세안포럼 고문), 박인규(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 축하해주었다. 박상원 아세안포럼 회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모았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아세안 각국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실제 협력사업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손인선 회장이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에 단독출마해 당선되었다. 손 신임회장은 2017년부터 대한체육회 산하 재 베트남 대한체육회호치민지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는 호치민지회에서 테니스 6명, 검도 4명, 축구 17명, 본부임원 20명의 선수단을 참여했다. 유도선수 출신인 손 신임회장은 호지민지회 설립 이후 축구 야구 유도 태권도 복싱 주짓수 족구협회를 발족했다. 그는 올 1월 제2기 출범사를 통해 “11월 교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베문화체육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정도로 호치민 한인회와 밀접한 유대를 해왔다.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체육교류분과 위원장, 청룡 라이온스 354-A 베트남지회장(2019~2021)를 역임했다. 30여년에 베트남에 진출해 호치민에서 요식업을 해온 손인선 회장은 ‘상차이’라는 중화요리점 브랜드로 푸미흥과 2군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으로 손인선 회장님 당선 확정》 호치민한인회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제16대 호치민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하여 지난 11월 23일까지
아세안 대표 스타트업 22개 사가 한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021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경기혁신센터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역내 상호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 및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교류 활성화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 협력사업 및 정부의 신남방정책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 스타트업은 IT 분야 초기 투자유치를 완료한 기업으로, 아세안 10개국 정부 기관 및 주한 대사관 등의 추천을 통해 접수된 22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 분야는 물류, 교육, 전자상거래, 관광, 금융, AI, 농업 등으로 다양하다. 참가 스타트업은 사전에 진행되는 1:1 비즈 매칭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피칭 챌린지 결선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12월 1일 시상식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 및 한국과의 협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 4개 사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최근 베트남 현지 보안서비스 제공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 ‘엔피코어 베트남 조인트 스탁 컴퍼니(NPCORE VIETNAM JOINT STOCK COMPANY)’를 설립, 동남아시아 보안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엔피코어는 기존 안티 바이러스가 방어하지 못하는 랜섬웨어 및 신변종 악성코드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해낸 보안기업이다. 엔피코어는 2015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2021년부터 시작된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기술협업은 물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보안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보안 서비스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제품 신뢰도와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엔피코어는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현지 네트워크 및 고객을 상대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피코어는 네트워크에서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등 관련 서비스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다.” 싱가포르 대표 금융기관 ‘싱가포르화교은행(Oversea-Chinese Banking Corp, OCBC)’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진출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헬렌 웡(Helen Wong) OCBC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경쟁사들처럼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OCBC는 동남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대표 금융기관이다. OCBC의 가장 큰 경쟁사이자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그룹홀딩스(DBS Group Holdings Ltd.)는 지난해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로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한 바 있다. DBS 거래소는 현재 기관·공인 투자자만 이용이 가능한 가운데 내년부터는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웡 최고경영자는 “확실히 가상자산 분야는 금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다”서도 하지만 “고객들의 요구로 섣불리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 진출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열렸다. cbmc글로벌중소상공인지회가 ‘토요 유통포럼’ 조찬모임을 위해 최일식: 온라인 마케팅(8시~9시20분), 김석운:베트남 수출(9시20분~10시)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사)글로벌비즈니스협회 회장인 최일식 강사는 “키워드를 위해 ,View, 지식인, 네이버 쇼핑보기-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마케팅을 활용을 추천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현재 네이버가 가장 50% 비중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각 특성이 다르다. 채널별로 공략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은 “저희 연구소는 네이버 블로그 1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서로 이웃이 1만명이 넘는다. 베트남 진출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르다. 단순 중개상이 아닌 콘텐츠를 팔아야 한다. 정부 지원이 70~90%인 수출지원센터를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소장은 “코로나19로 4개월 셧다운이었다. 최근 바이어들이 하나둘 연락이 오고 있다. 올해 내년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가령 12월부터 수요를 조사하는 등 준비하고 바이어와 연결, 수입인증 등 4월 정부수출 지원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주한 인도네시아 신임 대사로 외교관이나 정치인이 아닌 대기업 임원 출신을 임명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yanto, 61)를 주한 대사로 임명했다. 간디 신임 대사는 재계서열 5위 안에 들어가는 대기업 시나르마스(Sinar Mas) 그룹 임원 출신이다. 그렇다면 조코위 대통령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에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 아닌 39년 경력 경제 베테랑를 낙점한 이유는 뭘까. 현재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등 ‘경제통’을 낙점해 경제협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평이다. 간디 대사는 지난 6월 우마르 하디 대사 후임으로 지명된 뒤 내정자 신분으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공장 착공식, 조코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회동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왔다. 그는 1992년 시나르마스 MSIG 라이프의 최고경영자(CEO)로 스카우트된 이후 시나르마스 그룹에서 30년 가까이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하다 주한 대사 내정 후 전무이사직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