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 공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박장성(Bac Giang 省)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식당-까페등의 매장 영업 활동을 긴급 중단하기로 했다. 베트남 코리아타임즈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박장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를 위해 일부 사업장과 지역의 활동을 제한한다”며 명령문을 발표했다. 인민위원회의 이같은 긴급 조치에 따라 박장성의 모든 식당과 카페는 2021년 6일부터 ‘실내 영업 활동이 전격 금지’되고, 당분간 포장과 테이크 아웃 등 ‘배달만 허용’하도록 변경됐다. 그 밖에 결혼식 등 모든 단체 행사를 중단하는 내용을 공문에 담았으며, 장례식 역시 모이는 걸 자제할 것을 인민위는 공문을 통해 발표했다. 삼성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은 박장성에 위치해 있다. 삼성은 지금까지 베트남에 177억달러(약 21조 10억 5000만 원) 이상을 투자해 6개 공장에 11만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삼성의 베트남 지난해 수출액은 560억달러(약 66조 4440억 원)를 넘었으며 올해도 7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 또한 현재 건설중인 하노이 R&D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3000명 이상의 베트남 엔지니어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 스마트시티 개발 개념에 관심을 표명했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1월 4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PUPR) 바스키 하디물드조노(Basuki Hadimuldjono) 장관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한국 스마트시티(Smart City) 개념이 인도네시아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배우는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바스키 하디물드조노 장관은 “한국의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 2021년 말에 한국을 방문해 에코델타시티, 송도시, 세종시와 같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참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동칼리만탄에 신수도(IKN, Ibu Kota Negara)를 개발할 계획이기 때문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경험을 배우는 데 열심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신·정보기술이나 ICT 기반 인프라 개발, 특히 첨단 수문기술과 스마트 물 관리에 관한 덴파사르 시범사업과 관련해 수력발전 및 댐 태양열 패널 설치와 같은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댐을 발전시켜 전기에너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대통령 재선에 성공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
배우 신주아가 태국에서의 대저택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2014년 태국 재벌 2세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한 신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넓다 넒어 홈그램 신주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에는 신주아가 넓고 웅장한 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헤미안 스타일의 원피스에 수수한 얼굴과는 달리 화려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신주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국에서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동안 공개된 신주아의 집은 개인 수영장과 거주자만 다닐 수 있는 넓은 정원 등으로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콕에 위치한 이들 부부의 거주지는 KBS2TV ‘연중라이브’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를 통해 매매가 49억 원대의 넓은 정원과 수영장 등을 갖춘 대저택으로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주아는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신주아는 유튜브를 통해 “7~8년째 체중 변화가 없다”며 몸무게 44kg대를 인증한 바 있다. 6일 배우 신주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밥 먹다 쓰러질 뻔한 신주아의 사연은? 역시 '오징어 게임'이 대세네요! 한국 너무 좋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나이키’ 베트남 OEM 생산으로 유명한 태광실업이 닥락(Dak Lak)성 산업단지에 신발공장 투자허가서를 받았다. 태광실업의 베트남 법인 태광비나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닥락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태광실업의 신발 공장 투자에 대한 투자허가서를 발급했다. 공장의 위치는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 닥락성의 성도인 부온마투엇시 내 화푸 산업단지다. 부지 면적 4만875㎡ 및 투자금 4860억동(약 253억원)을 투입해 짓는다. 태광실업은 이번 신발공장까지 포함하면 베트남에 지은 네 번째 공장이다. 이를 통해 기존 나이키 신발이 차지하는 주문량 12%에서 15%까지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닥락성은 태광비나의 신규 신발 공장 투자를 유치하면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향후 3년간 현지인력 5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닥락성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총 1억3500만 달러(약 1600억 4250만 원) 투자 유치(14건)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5건으로 665만 달러(약 78억 8357만 5000원)였다. 고 박연차 태광그룹 회장은 베트남에서는 ‘국빈 대우’를 받았다. 나이키 전체 신발의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총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이 드디어 시작됐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중심이 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 내년 1월 1일 10개국 발효된다. RCEP는 2년 전인 2020년 11월 15일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에서 최종 체결되고 서명식을 가졌다. 전 세계에서 무역규모, 인구 및 총생산의 약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FTA였다.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FTA다. 내년 1월 1일에는 중국과 일본 등 10개국에서 발효한다. 한국을 포함한 5개 서명국은 내년 1월 발효국에서 제외됐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RCEP 기탁자인 아세안 사무국장에게 2일 전날 비준서를 기탁함으로써 RCEP 발효에 필요한 최소 기탁국을 달성했다. RCEP은 아세안 10개 회원국 중 적어도 6개 이상의 서명국과 아
현지 미디어 VN익스프레스(Vnexpress) 2일자에 따르면 ‘교통부는 2028년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프로젝트인 남북고속철도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응윈 반 테(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은 월요일 회의에서 공산당 정치국과 국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공사는 총 112조 VND(49억 3000만 달러, 약 5조 8124억 7000만 원)의 비용으로 하노이-빈(Vinh), 호치민시-냐짱 구간 건설로 시작될 예정이다. 하노이-호치민의 남북고속철도는 1545km를 달릴 예정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베트남 철도망은 수십 년 동안 주요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해 속도와 편의성이 선호되는 도로와 항공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했다. 교통부는 “철도는 미래 핵심 교통사업이 될 것이며, 이 노선을 따라 도시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부처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2440km를 달리는 7개의 주요 철도 노선이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남북 고속철도를 포함해 총 2362km의 9개의 철도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총 25개(6354kmm) 노선을 목표로 한다. 일본 신칸센 고속열차
싱가포르 법정 은퇴 연령이 65세로 상향된다. 현지 미디어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 11월 1일자에 따르면 ‘싱가포르 노동자의 은퇴연령 및 재취업 가능 연령을 2030년까지 각각 65세, 70세로 점진적 상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근로 의지가 있는 노령층의 재취업을 돕고, 국민들의 노후 준비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은 2022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행 첫 해 은퇴연령은 63세, 재취업연령은 68세로 상향된다. 이후의 추가조정 시기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 노동조합, 고용주 연합 3자간의 협의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2020년 기준, 싱가포르 노동력의 약 1/4이 55세 이상의 고령층이 차지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16.5% 증가한 수치다. 본 규정에 따라, 고용주는 근로자의 나이를 해고사유로 들 수 없다. 근로자는 법정 재취업연령까지 근로를 보장받을 수 있다. 고령 노동자의 노동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55세에서 70세 사이의 퇴직연금(CPF) 적립률 역시 향후 10년간 점진적 조정된다. 내년 1월1일자로 2%p 인상. 반면, CPF의 수령 나이는 기존 65세
캄보디아가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제38차 및 39차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은 캄보디아를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하는데 합의했다. 올해 의장국이었던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국왕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도 아세안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의 주제는 ‘우리는 돌보고 준비하며 번영한다(We Care, We Prepare, We Prosper)’였다. 이를 기반으로 아세안은 지역사회 구축, 코로나19 대응, 포괄적인 회복 도모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이와 함께 의료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으며 더 나은 사회 안보를 확립했다”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으로 선출된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는 이날 폐막식에서 2022년 아세안의 주제를 발표했다. 그는 “2022년 아세안의 주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Addressing Challenges Together)’를 의미하는 ASEAN A.C.T가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는 아세안을 이끌며 역내에서 조화, 평화 및 번영을 달성하겠다”라고 다짐했
베트남 대표적인 최남단 관광섬인 푸꾸옥(Phu Quoc)섬으로 가는 한국 아시아나항공 직항기가 뜬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보이스오브베트남(VOV)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푸꾸옥 인민위원회와 푸꾸옥 국제공항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노선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협력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8월부터 푸꾸옥 섬으로 매주 4편의 항공편을 운영했다. 하지만, 2020년 3월 팬데믹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베트남은 오는 20일부터 외국인 관광을 재개한다. 베트남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먼저 빗장을 푸는 곳은 모두 5개 지방이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푸꾸옥섬이 있는 끼엔장성과 칸화성, 꽝남성, 다낭시, 꽝닌성 등이다. 한국인들에게는 이들 지역의 각각 냐짱(Nha Trang), 호이안(Hoi An), 다낭 해변, 하롱베이(Ha Long)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푸꾸옥섬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기획된 ‘백신여권 관광’ 계획이었다. 10월부터 6개월간 시범 시행될 계획이었다. 원래 4분기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베트남 전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에이플렉스 글로벌(AFLEX Global, 대표 강혜용)이 11월 1일 줌 웹비나(웹+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e커머스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가졌다. 에이플렉스글로벌은 베트남 호치민 현지법인 에이플렉스베트남과 협력해 빅데이터 조사분석, e커머스·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전자상거래몰 ‘에이플렉스몰’을 11월 1일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오픈했다. 에이플렉스몰을 통하여 여성제품 전문업체 질경이 등 한국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IP(지적재산권) 1위 기업이자 유통분야 및 M&A 분야의 기업인 애니파이브(Anyfive) 전략적 협력도 체결한 바 있다. 애니파이브는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을 베트남 법인장으로 낙점, 베트남 한국의 지적재산권(IP) 공급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IT서비스기업인 에이플렉스글로벌은 애니파이브와 협력해 AI-빅데이터 등 IT를 e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선행분석이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술제품과 헬스케어, 코스메틱 프리미엄 제품 등 생산-유통·판매 전주기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서비스한다. 이와 별개로 에이플렉스
“박항서 매직, 일본전에서 다시 보고 싶어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일본전 티켓이 판매한지 20분만에 매진되었다. 베트남은 11월 11일 수도 하노이의 미딩 스타디움에서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일본과 5차전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6차전은 같은달 16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일본전과의 티켓은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개시하자 20분만에 50만동, 70만동, 90만동, 120만동 등 티켓 4종류 모두 매진됐고, 사우디아라비아전 티켓은 오후 1시에 들어 매진되었다. '태풍(Bão)'이라 불리는 베트남 축구 응원단의 뜨거운 함성속에서 치르는 홈 2연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베트남은 첫 진출한 최종예선에서 4전 전패로 고전하고 있다. 일본은 2승 2패로 B조 4위에 머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4전 전승으로 같은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는 결과지만, 전패로 대회를 마칠 수 없다는 각오 아래 ‘하노이 반전’에 골몰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11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혹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관중의 입장을
“2024 차기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 가장 당선될 사람은?” 간자르 쁘라노워(Ganjar Pranowo) 중부자바 주지사가 현 국방장관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총재를 앞지르고 1위였다. 데일리인도네시아 26일자에 따르면 2024년 차기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지?”라고 묻는 조사에서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가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 CPCS(Center for Political Communication Studies) 지난 10월 5일부터 10일 동안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물었다. 결과는 간자르 주지사가 17.2%로 1위를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한 프라보워 총재(16.4%)를 앞질렀다. 이 결과는 의외였다. 간자르 주지사는 정치적 ‘아웃사이더’로 불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러 설문조사에서 항상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지리적으로는 중부자바라는 지역에 한정되어 있지만 나름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조꼬위 대통령과 상반된 강한 카리즈마를 보여 2024년 대선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상태다. 지금까지 여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