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 5926건으로 일일 최다 기록 경신했다. 호치민에서만 4692명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일요일 5887명의 신규 환자를 발표했다. 39건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총 감염 건수가 5만3830건으로 늘어났다. 호치민 4692명, 빈증 345명, 동나이 147명 등을 검역되거나 폐쇄된 지역에서 적발된 건수가 폭발했다. 다낭 역시 46명을 기록하면서 재확산 모양세다. 붕따우 41명, 박닌 4명, 박장 2명이었다. 수도인 하노이에서는 42건이 발생이 되었다. 하노이 보건 당국은 19일 0시부터 5인 공개 모임을 금지를 발동했다. 식품이나 의약품 구입, 공장 및 운영이 허용된 사업체 등 필요한 경우에만 외출할 것을 권고했다. 결혼식은 연기하고 장례식은 30명을 초과할 수 없다.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폐쇄된다. 사무실과 기관은 직원들 50% 재택근무한다. 레스토랑은 배달만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 및 배송을 권한다. 한편 호치민 등 모든 남부지역 항공기 운항 중단은 8월 1일까지 계속된다.
베트남에서도 현대차·기아의 기세가 무섭다.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1~5월에 누적으로 2만4420대를 판매해 도요타 판매량(2만4112대)을 앞질렀다. 기아는 2만3440대를 팔았는데,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4만7860대)은 도요타의 두 배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그동안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업체가 리드한 시장이었다. 2011년 처음 베트남에 진출한 현대차가 소형차 i10·액센트 모델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드디어 현대가 처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현대차·기아는 총 5만4434대를 판매해, 시장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도요타 등 경쟁사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베트남 시장에서 2017년 대비 2배가 넘는 5만5924대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 5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현대차는 2017년 생산 합작 법인 설립한 이후 2019년 1월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을 설
부산에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한-아세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협력 거점이자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는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및 한국과 아세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사업 가운데 하나다. 부산시 해운대구(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4층 약 300평)에 가상융합기술(XR)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한-아세안 상호 동반성장 기반 마련과 교류 확대를 위해 구축됐다. ICT 융합빌리지는 앞으로 4년 동안 한-아세안 XR 협력과 상호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XR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한-아세안 공동협력 XR 과제 발굴·지원 △K-아세안 XR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전담한다. 개소식 행사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주한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부대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NIPA),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아세안
한국에서 저출산의 여파로 출생아 수는 8년 연속 감소를 기록을 하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비중은 5.9%다. 또한 결혼 10쌍 중 1쌍은 다문화 가정이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9 다문화동태통계’에 따르면 2019년 다문화 가정 출생아는 전체 출생아 중 5.9%로 2018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태어난 출생아 중 엄마 또는 아빠가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 다문화 출생아는 어머니가 외국인인 경우가 6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귀화자가 22.3%, 아버지가 외국인인 경우가 13.4%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모, 귀화자는 각각 1.4%포인트, 0.4%포인트 증가한 반면 외국인 아버지는 1.9%포인트 감소했다. 다문화 출생을 한 엄마의 평균 연령은 30.6세로 2009년 대비 2.9세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은 30대 초반이 33.6%로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이 26.9%, 30대 후반이 18.1% 순이었다. 출신 국적은 베트남(38.2%), 중국(19.9%), 필리핀(6.1%) 순이었다. 전년 대비 베트남 비중은 2.6%포인트 증가했다. 중국과 필리핀은 각각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15일 통화하고 두 나라 관계 강화 방안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두 나라 교역액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며 “2023년까지 교역액 1000억 달러(약 114조 1000억 원)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1월 응우옌푸쫑 서기장이 3연임에 성공하는 등 베트남의 새 지도부가 출범한 뒤 양국 정상급 차원에서 처음 이뤄진 통화다. 문 대통령은 쫑 당서기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이에 대해 쫑 당서기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한국이 UNCTAD 선진국으로 격상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응우옌푸쫑 서기장은 “교역액 1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한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호응했다. 두 정상은 1992년 한-베트남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관계가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한 단계 더 도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7월 11일, 태국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임 스타터 팩’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임 스타터 팩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제작한 첫 번째 카드 게임 팩이다. 그라비티의 캐릭터 라이선스 업체인 KIDZ and KITZ Co., Ltd.에서 태국 지역에 출시했다. 이번 스타터 팩은 총 2종으로 공격 카드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나이트&마법사 덱과 치유 및 지원 카드인 프리스트&헌터 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스타터 팩에는 일반카드 50종과 랜덤 레어카드 1장이 들어있다. 특히 나이트&마법사 덱을 대표하는 카드는 V-GTD01카드로 뒷줄에 있는 적의 카드를 앞으로 당기면 가속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프리스트&헌터 덱을 대표하는 V-GTD02카드는 치유 기술과 함께 전투 지역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임 스타터 팩의 소비자 가격은 한화로 약 4200원(119바트)이다. 그라비티 IP사업유닛(unit) 유준 팀장은 “이번 라그나로크 뱅가드 배틀 카드 게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7월 15일부터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 및 ‘아세안 스쿨투어 네이밍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대면 시대에도 청소년에게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먼저, 한-아세안센터 청소년 콘텐츠 공모전 “아세요? 아세안!”은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청소년의 경험이나 생각을 그림 혹은 사진(초등부), 영상(중·고등부)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한다. 9월 17일까지 아래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중 투표를 합산해 선정한 뒤 11월 1일에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접수 링크 http://bit.ly/AKC그림사진공모전 / (영상) http://bit.ly/AKC영상공모전 아세안 스쿨투어 네이밍 콘테스트는 한-아세안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기구 및 아세안 10개국 체험 프로그램인 ‘아세안 스쿨투어’의 매력적인 별명을 공모한다. 아세안 스쿨투어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아세안에서 파견 온 공무원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부각하는 10자 이하의 별명을 아래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자카르타 글로벌에 따르면 7월 14일 5만 4517건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하루 확진자 5만 명이 넘으면서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5만 명대 국가가 된다. 심각했던 인도도 지금은 3만 명대로 떨어졌다. 14일 현재 글로벌에서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인 국가는 미국, 브라질, 스페인, 3개국이다. 인도네시아의 악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해 여러 국가에서 인도네시아 여행자에게 입국 금지를 속속 발표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인도네시아발 입국 금지 국가도 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사우디-오만-유럽 국가-홍콩-대만 등으로 7개국으로 늘었다. 한편 베트남의 경우 15일 자정 기준 2900명대를 기록했다. 3일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사회적 격리 6일째인 호찌민에서 80%인 2229명이 차지했다.
초·중등 사회과 교과서에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내용은 1%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남방정책’ 등으로 아세안 10개국 국가와 교류가 활발해진 상황에서 “해방 직후보다 못한” 홀대를 떨구고 교과서에 동남아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이재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지난달 30일 ‘교육논총’에 게재한 ‘한국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 재현된 동남아’ 논문에 따르면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이후 초등 사회과 교과서에 아세안 관련 내용은 1% 미만이었다. 현재 한국 초등학교 사회과 세계를 다루는 내용 165쪽 중 1쪽 분량만 동남아가 등장하고, 그것도 다문화 관련 내용으로 서술되고 있다. 1945년 해방 직후 교과서의 동남아 관련 내용이 총 136쪽 중 14쪽(10.3%) 차지한 것에 비해 크게 줄었다. 김 교수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서구중심주의적 사고와 이론 중심 미국식 사회과 교육이 영향, 아세안에 대한 편견 등의 영향으로 동남아 비중이 적다”고 분석한다. 최근 책 ‘부와 권력의 비밀, 지도력(地圖力)’을 출간하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동남아의 힘과 매력을 소개해 주목받고 있는 그를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만나
“올해도 발리로 여름 휴가를 가기는 어렵겠네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최근 필자의 지인이 털어놓은 하소연(?)입니다. 한국인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 휴양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도네시아 발리(Bali)를 갈망하는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습니다. 실제 예년 같으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발리행 항공권을 탐색하는 손길이 분주했을 때입니다. 하지만 2021년 7월의 형편은 자못 다릅니다.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정도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나라 밖으로 떠나는 발길이 사실상 묶여 버렸기 때문입니다.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출장에 대한 제약조차 갈수록 커질 만큼 여러모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약 6시간 30분~7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발리는 남반구의 저위도에 위치한 섬입니다. 제주도의 대략 3배 크기에 440만여 명이 거주하는 발리에는 연중 무덥고 습한 열대우림 기후가 두드러집니다. 발리는 역사적으로 인도네시아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서쪽의 자바섬(Java Island)과 소순다 열도(Lesser Sunda Islands)로도 불리는 동쪽의 누사 텡가라(Nusa Tengg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유니콘 ‘부칼라팍’(Bukalapak)이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목표를 발표했다. 썬웨이대 겸임교수이자 ‘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저자인 고영경 교수는 “유니콘의 인도네시아 거래소 최초 상장이다. 그것도 15억 달러 목표의 역대급 사이즈죠. 팬데믹에서 이커머스가 성장을 많이 했고, 그만큼 디지털 경제 규모가 달라진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등 미디어들은 부칼라팍이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의 상장으로부터 거의 15억 달러(약 1조 7212억 5000만 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콘(Unicorn)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가리킨다. 부칼라팍의 IPO는 2008년 13억 달러(약 1조 4911억 원)를 모금한 석탄 채굴 대기업 PT 아다로에너지의 IPO를 뒤집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태세다. 고 교수가 분석하는 부칼라팍의 IPO 배경은 스타트업 상장을 유치한 규정을 고친 점과 테크 기업을 위한 ‘러브콜’이 원인이다
‘아세안은 중요한가?’ 한국에게 아니면 중국과 미국과 EU에게? 이 질문을 던진 이 중에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 중 하나가 마티 나탈레가와 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다. 그는 같은 이름의 책도 발간했다. 그는 “1967년 이전에는 아세안 지역에 심각한 긴장감이 존재했다. 당시만 해도 아세안 지역의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식민지 시대의 영향과 당시 미국과 소련간의 초강대국 간 경쟁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다”고 진단했다. 올해 8월 8일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창립 54주년이 되는 날이다. 벌써 반백년을 훌쩍 넘었다. 또한 지난해 아세안 공동체는 출범 5주년을 맞이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간 교역 증대, 투자 촉진, 문화·관광 협력 확대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9년 3월 서울에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회원국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이다.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이슈’ 제2화는 마티 나탈레가와 전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7월 9일 진행된 줌을 통한 영상 인터뷰에서 제니퍼(Jennifer)가 그에게 오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