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의료용품 공장을 위해 한국-독일-미국에 투자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미디어 데틱파이낸스(detikFinance)는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이 조코위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의료용품 생산을 위해 외국인 투자 물색 중에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투자자 대상은 미국, 독일, 한국 등 여러 국가다. 인도네시아 투자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된 이유로 국내 생산 시설 미비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 수요 9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외국인 입국 금지로 생활고 벼락에 몰린 한인 가이드 힘내라!” 코로나19 사태 속에 베트남 현지 교민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 중에서 관광 안내원(가이드)들은 일거리가 뚝 떨어졌고, 오도가도 못한 상태에서 생계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고상구 K-MARKET 회장은 이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이번에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고 회장은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 가이드들 가운데 가장 어려운 150명을 위해 1차분으로 1억5000만동(약 787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 사람당 100만동(약 5만 2000원)에 해당하는 상품권이지만 가이드들은 감동했다. 고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교민기업들과 교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중 여행업에 종사하시는 가이드분들이야말로 맨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고 선물하기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언제 끝이 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도 베트남에 들어오자마자 사기를 당해 눈물젖은 빵을 먹으면서 재기한 바 있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힘을 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인으로 성공한 기업인 중인 고상구 K-MARKET 회장은 앞서
“호치민 시내에 그랩과 택시가 다니니 너무 반가워요.” 베트남 대다수 지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와 관련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3일 저녁 구체적인 시행 내용을 발표했다. 22일 응웬쑤언푹 총리령으로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내려졌지만, 영업 가능 업종 지정은 각 지역 인민위원회의 소관이라 하루 동안 혼란이 있었다. 실제로 하노이시와 다낭시는 23일 오전부터 곧바로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을 허가했지만 호치민시는 운행 중단을 고수하기도 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23일 저녁 발표된 호치민시 시행령에 따르면, 여전히 영업이 불가한 업종은 다음과 같다. Beauty Salon(고급 피부 관리소를 의미하며 미용실, 이발소는 영업 가능) 성형수술 병원, 스파, 사우나, 물리치료 센터, 마사지, 놀이터, 레저, 극장, 웨딩홀, BAR, 카라오케, PUB, BEER CLUB, PC방( INTERNET, GAME ONLINE), 스포츠 센터 및 헬스장, 요가 연습장 등이다. 영업 재개는 추후 지침이 나올 때 까지다. 이밖에 여행객을 위한 홈스테이와 AIRBnb, 20명 이상 모이는 행사 및 종교활동, 그리고 학교, 병원, 회사 이외의 공공장소에서 2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대규모 사회적제약’ 시행을 4주일 더 연장했다. 이로써 5월 22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라마단(Ramadan) 기간(4월 24일~5월 24일)에는 대중예배보다는 집에서 가족 간에 ‘타라위’(기도)와 같은 종교의식으로 대체할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무슬림(이슬람 신자)은 인구 2억6000만 명 중 2억 2000만여 명이다.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 기간에는 한 달 동안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한다. 무슬림의 5대 계율 중 하나인 라마단이 선포되면 무슬림들은 ‘푸아사(Puasa, 금식)’에 돌입한다. 또한 최근 중앙정부의 금지에 따라 시민들에게 통상 라마단 종료와 함께 시작되는 르바란(Lebaran) 연휴 때 하는 고향을 방문에 참여하지 말 것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르바란 금지를 위해 경찰과 군인 17만 1000명을 동원한다. 자카르타에 아직도 ‘대규모 사회적제약’ 조치를 따르지 않고 있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많다고 보고, 위반해 운영되는 비필수 사업장은 봉쇄되고 계속 위반시 사업허가가 취소까지 될 것임을 경고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라오스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아닙니다. 만개한 커피꽃들은 마치 함박눈이 내려 쌓이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라오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입니까? 비엔티안 빠뚜싸이, 소계림이라 칭하는 방비엥의 짚라인, 세계문화유산 루앙프라방, 라오스붐을 만들어낸 한국의 오락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그렇다면 라오스 팍세는? 남부에 있는 팍세는 고대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팍세는 어머니의 강 ‘메콩’(매는 어머니, 콩은 강)과 콩세돈(세돈강)이 만나는 강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도시입니다. 라오스 남부는 팍세를 중심으로 고대 크메르 제국과 참파삭 왕국 등 과거 왕조들의 흔적들이 고이 남아있는 사원 ‘왓푸’(푸사원/미니 앙코르와트)가 있고,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각종 폭포와 4000개의 섬 시판돈이 있습니다. 남부에는 여기에다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탈레랑이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과 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라고 불렀던 바로 ‘커피’입니다. ■ 라오스는 세계 커피 신흥 강국...볼라벤 고원은 ‘커피 애호가들의 낙원’ 라오스 남부 해발 1350m에 위치한 볼라벤 고원은 커
하노이, 호치민시 등 베트남 대다수 지역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베트남 총리는 4월 22일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 박닌성, 하장성 등을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에서 중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따라서 23일부터 금지됐던 일부 영업장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진다. 허용되는 업종은 지역 인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대중교통(9인승 이하)과 소규모 서비스 업종은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놀이공원 및 동물원, 대형 술집, 극장 등은 여전히 영업이 불허 될 가능성이 높다. 호치민시의 경우 23일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 명의의 구체적인 시행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하노이 쯔엉띤(Thường Tín), 메린(Mê Linh) 군, 하장성 동반(Đồng Văn) 군등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한 일부 지역은 여전히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격리 조치가 계속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번 조치로 시민들의 경계심과 방역이 느슨해질 것을 우려하며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환자와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블루투스 기반 앱 블루존(Bluezone)을 승인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와 협력하여 기술기업 bkav가 개발했다. 이 앱 은 블루투스 저에너지를 활용해 2m 거리 내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지난 14일 동안 코로나19 환진자 로부터 2m거리 내에 접촉했을 경우 알려준다. 코로나19의 새 사례가 발견되면 보건 당국이 환자의 정보를 블루존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이전 14일 동안 환자의 이력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하고 보 건당국에 연락하라고 통보한다.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행사에 참석해 “블루존을 코로나19 전염병을 예방하고 퇴치하기 위한 기술 사용의 획기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응우옌 만 훙(Nguyễn Mạnh Hùng) 정보통신부 장관은 “블루존이 질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되면서, 정부가 국민 의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없고 개인 전화기에 정보를 저장해 잠 재적 환자를 식별하고, 지역사회 전염을 피하고 불필요한 대량 검역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와 보건부는 사람들에게 블루존을 자
“한국산 방역물품들이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를 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그는 먼저 “한국 총선에서 여당의 큰 승리에 기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오후 3시25분부터 20분 간 통화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사실을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조코위는 “최근 한국이 코로나19 확진 방지에 큰 성과를 내는 것에 존경을 갖게 되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경험을 전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 노력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동참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방호복 생산을 매개로 두 나라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은 방역-의료 물품 공급, 방역 경험과 임상데이터 공유, 기업인 등 필수 인원의 교류 보장,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협력 등을
베트남 ‘0동(vnd) 해피 슈퍼마켓’이 화제다. 그리고 버튼 누르면 2kg의 쌀이 나오는 ‘쌀 ATM기’가 코로나19 사태 속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 유력 현지 미디어 뚜로이쩨 (젊음)는 21일 호치민시 최초의 0동(vnd) 해피 슈퍼마켓이 오픈한 소식을 전했다. 호치민시 3군에 열린 ‘0동(vnd) 해피 슈퍼마켓’은 절인 빈 닉헤임(Vinh Nghiem)에서 열었다. 코라나19를 영향을 받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소다.. 지금까지 에이펙(Apec)그룹과 파트너사들은 전국에 ‘0 동 해피 슈퍼마켓’ 18개 체인을 동시에 열었다. 따뜻한 이 모형은 지역 사회와 자선 단체로부터 지원을 많이 받다. 슈퍼마켓에는 음식, 옷 및 책 등 3개의 주요 공간이 마련되었다. 고객은 한 달에 2회, 총 VND 100,000(약 5250 원)의 가치를 가진 5가지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주중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문에는 “어려운 사람이라면 받고 그렇지 않으면 어려운 이웃에게 양보하세요”라고 써있다. 팃탄퐁(Thich Thanh Phong) 스님은 “호치민의 1호 슈퍼마켓을 우선 1개월 동안 열 생각이다. 상황이 잠잠할 때 사태가 안정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한층 강화된 노트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태블릿 ‘갤럭시 탭 S6 Lite’ 사전 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 ‘갤럭시 탭 S6 Lite’는 자유로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는 S펜과 강력한 성능,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갤럭시 탭 S6 Lite’의 S펜은 연필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도 가능하다. 노트 필기의 편리함도 한층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Lite’는 7mm의 두께와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까지 세 가지의 감각적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6 Lite’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
"한류축구 스타 손흥민이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운동’을 같이 해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20년 체육주간을 맞이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 공단, 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영국 EPL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운동’ 등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하고, ‘집콕운동’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체육 행사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과 달리 국민들이 온라인으로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우선 축구한류 선봉장 손흥민 선수와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동처방사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한 간단한 집콕 운동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 운동 동작을 손흥민 선수가 직접 설명하고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한다. 위 영상은 4월 22일부터 국민체력100및 공단 누리집과 문체부 및 공단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운동’ 콘텐츠도 계속 이어진다. 지난 4월 13일(월)부터
“하루 20~30명대로 감소세, 경제 제재 완화 준비 완료!” ‘방콕 포스트’ 20일자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태국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하자 이달 말 경제 제재조치 완화를 고려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3월 30~4월 30일까지 오후 10시에서 오전 4시 사이 통금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각 지방 정부에서도 감염자 확산 통제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사업에 임시 폐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은 4월 둘째주부터 8일 111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하루 20~30명대를 기록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지난달 24일 내각 회의를 통해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아세안 10개국 중 인도차이나 5개국에서는 코로나19가 완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지나 16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없다. 칼모디아는 18일까지 7일 연속 ‘0’이고, 라오스는 6일, 미얀마는 18일 신규 확진자 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