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가교’를 자임하는 한베콘텐츠협회가 30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베트남 전문식당 '하노이 맛집'에서 1월 정기모임을 연다. 특히 이날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낙종 한베콘텐츠협회 수석 부회장이 참석해 ‘한국기업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한 특강도 한다. 박 수석부회장은 전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으로 베트남 문화예술연구원 정책자문관이자 주)위드스텝 대표다. 문체부 부이사관를 역임한 관광학 박사로 베트남 하노이 극단 악산 대표이기도 하다. 또한 ‘베트남문화의 길을 걷다’ ‘포스트차이나 베트남’라는 책도 펴냈다. 구태언 한베콘텐츠협회 부회장도 ‘2020 한베 혁신 국가전략’으로 특강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이자 한국공유경제협회 부회장, 블록체인법학회 부회장인 그는 법무법인 린-TEK&LAW 부문장 변호사다. 출간한 저서로는 ‘미래는 규제할 수 없다’ ‘핀테크 기회를 잡아라’ 등이 있다. 또한 이날에는 전충헌 한베콘텐츠협회 회장이 한베콘텐츠협회 하노이 하롱베이 방문 ‘K-Medical Beauty 설명회’도 갖는다. 협회는 퇴행성 관절염 등 노인성 환자 최소실비 부담으로 의료봉사 진행
신한베트남은행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베트남 내 은행 중 베트남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가장 높은 장기신용등급인 BB등급(전망 안정적)을 획득했다. S&P는 지난 15일 오후 발표한 신한베트남은행 리포트에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해외사업 확대 전략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룹 내 전략적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그룹의 신한베트남은행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고려해 그룹의 장기신용등급인 A+등급과 비슷한 수준인 A등급을 부여하고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BB)을 반영해 최종 BB등급으로 조정했다. 현재 베트남의 은행들은 S&P로부터 BB-부터 B+등급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어 신한베트남은행은 S&P 기준 베트남 내에서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한 은행이자 베트남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을 받은 유일한 은행이 됐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주요 은행들이 바젤II를 이행하는 등 현지 금융시장이 선진화 되어가면서 은행의 건전성 및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고객 및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됐다”고
베트남 최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16일부터 인천-달랏 직항을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은 매주 4회 왕복 항공편을 제공한다.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 출발해 달랏에 오전 5시 50분에 도착한다. 또 달랏에서 현지시간 기준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11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달랏은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로 유명 관광지다. 주변의 숲과 호수, 계곡, 폭포, 연중 시원한 날씨 덕분에 낭만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이 직항노선의 취항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총리와 한국정부간 합의사항 중 하나다. 이 합의는 1월부터 인천공항에서 달랏으로 매주 4회, 껀터로 매주 3회 직항 편을 운행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비엣젯항공은 총 11개 노선에 월간 480회로 가장 많은 한국-베트남 항공편을 보유하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인천~달랏 노선과 함께 신규 취항하는 인천~껀터 노선을 주 3회 운영하며 인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나트랑, 푸꾸옥, 껀터, 달랏, 부산~하노이, 나트랑, 대구~다낭을 포함한 총 11개의 한국과 베트남 간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녀를 위한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제격인 '갤럭시 A10e'를 17일 출시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대화면을 적용한 '갤럭시 A10e'는 카메라, 배터리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삼성 키즈 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10e'는 141g의 가벼운 무게와 8.4mm의 얇은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해 저학년의 자녀들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Infinity-V Display)'를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 A10e'는 전·후면 모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해 고화질의 셀피를 촬영할 수 있고 F1.9 조리개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순간을 더욱 밝고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3,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512GB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 키즈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SK가 '신년사 없는 신년회'라는 파격을 선보인 데 이어, 2020년 '회장-신입사원과의 대화' 역시 주로 신입사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격의 없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SK는 지난1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를 가졌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이형희 SV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형식과 내용 모두 기존 틀을 과감히 깨뜨렸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보다 자유롭게 대화에 참여하고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 7m였던 무대와 객석 간 거리를 올해는 2m로 좁혔다. 물리적 거리를 좁혀 대화의 문턱을 조금이라도 낮춰 보자는 의미였다. 무대는 마당놀이처럼 객석 중앙에 배치했다. 복장 또한 자유로워져 최 회장과 경영진은 물론 신입사원들도 정장 대신 간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경영진이 무대에 올라 패널토론을 했으나, 올해는 이를 대신해 선배 구성원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직장 생활의
“올해도 기업간 교류와 민관 협력의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 코참(kocham,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이 3일 하노이 참빛타워 13층 코참 사무실에서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에는 코참의 김한용 회장과 김재홍 부회장, 최주호 부회장, 임성준 부회장, 임성복 부회장, 이채호 부회장, 김용철 부회장, 홍성 부회장을 비롯하여 코참의 운영위원, 집행위원, 감사 등이 참석했다. 코참은 2020년 한국 기업간 교류와 민관 협력의 주춧돌 역할을 공고히 하며, 기업에 꼭 필요한 코참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기업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참의 김한용 회장은 “기업과 민관교류와 함께 정식 창간 약 1년을 맞이하는 코참데일리가 새해에는 하노이 기업인과 교민을 위한 일간경제지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년 인터뷰2] 고영경 선웨이대학교 교수 ‘미래 성장 시장 아세안’ 출간 주목 인구 6억 5000명의 아세안(ASEAN)의 시장이 몰려오고 있다. 아세안은 해양국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와 대륙인 인도차이나 쪽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다. 여기에다 아세안을 둘러싸고 있는 13억 명의 인도, 13.8억 명의 중국 등 거대한 인구를 토대로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아시아 경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로 국민들에게도 ‘아세안’이라는 말이 아로새겼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의 맞아 인사이트 있는 아세안 전문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쥐띠해, 그것도 힘이 아주 센 ‘흰쥐의 해’에 뜨겁게 타오르는 아세안 시장을 주목해보자. 말레이시아편에는 고영경 선웨이대학교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아세안의 자본시장과 대기업, 스타트업을 분석해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아세안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들을 분석한 책 ‘미래 성장 시장 아세안’을 출간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도 시정성과와 주요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설문 결과 최고 부산뉴스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선정했다. 이번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는 2014년에 이은 전-현 정부 최초의 다자 간 정상회의 2회 연속 부산 유치였다. 시는 “부산이 신남방정책 2.0시대 아세안 중추도시가 될 수 있는 여건과 역량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세안에 대한 교역과 기업진출, 투자유치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구축 사업 등 후속사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하여 ‘한-아세안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으로 국제 컨벤션 도시 역량 입증 및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도시브랜드 격상, 동남아지역 자매도시 ODA(공적개발원조) 및 교류협력사업 추진 탄력, 부산기업의 아세안 진출과 아세안 국가들의 부산투자로 경제 활력이 기대했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로 아세안 진출기업은 43개사 14만 2500명(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특별정상회의 개최 파급효과(BDI)는 생산유발액 496억원, 부가가치유발액 23
“VKBIA 경기도지회 창단식 매우 기쁘다.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두 나라 협력이 잘 될 것 같다.” VKBIA(베한기업가 및 투자협회) 경기도지회 창단식이 21일 서울서초구에서 열렸다. 응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도 부인과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경기지회장으로는 판티화가 선임되었고 경기도지회 부회장으로는 김석필 비바체 대표 이사(전 삼성전자 부사장), 최병원 전 STIC 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정상철 비바체 사장(전 삼성생명 대표이사)이 선임되었다. 지난 11월에 남부지회, 12월 경기지회, 1월에는 전라남도 지회, 이어 대구 등 지역마다 지회가 생길 예정이다. 응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여성지회장인 판티화가 일도 잘하고 대단한 분 같다. 지금까지 한국 대기업이 베트남 진출한 경우는 많았다. 내년 목표는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돕는 일이다. 이 때문에 VKBIA가 중요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3년간 대사로서 기억이 남는 두 가지만 꼽아달라고 했다. 그는 맨먼저 "지난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한국에 온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응접"하는 일로 기억했다. 그는 “총리 응접 일은 대사로 큰 행사이자 공무원
대경아시아문화경제포럼이 18일 대구MH컨벤션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5년 전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 산하로 발족된 대경아시아문화경제포럼은 5대 한판덕 회장이 이임하고 6대 현광훈 회장이 취임했다. 내빈으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이상길 행정부시장, 시의회 의장등 각계각층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설립 1주년을 기념해 20일 사회과학대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관계 연구추진을 위한 모색’이라는 주제로 전북대동남아연구소, 남양포럼, 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과 함께 주최한다. 전제성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세션1과 세션2로 진행된다. 세션1은 정연식 한국동남아회장인 창원대 교수 사회로 ‘사람 중심의 한-아세안 관계 연구’ 주제가 발표가 이어진다. 유민지(전북대)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과 아세안’를 발표하고 정정훈(서강대)가 토론자로 나선다. ‘태국의 국민/ 타자의 규정과 그 효과: 제도와 인식의 차원에서’는 한유석(전북대) 발표, 이충훈(전북대) 토론자다. ‘베트남의 보편적인 보건 체계를 향한 노정’은 백용훈(서강대) 발표와 육수현(서울대) 토론이다. 세션2는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 이야기 마당’으로 김홍구 부산외대 교수의 사회로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의 성과를 짚는다. 우선 배양수 부산외대 교수(부산대 아세안연구원장)의 ‘한국과 베트남 민간교류 추진 경험: 성과와 과제’에 이어 장준갑(전북대)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베평화의료연대 추진 경험:성과와 과제’로는 이성오 아
리 쓰엉 깐(한국명 이창근) 주한베트남관광청 관광대사는 “주한 베트남관광청 개청은 운명(運命)이다. 내 삶은 말 그대로 운명에 이끌려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한 건물에 역사적인 주한 베트남관광청 개청 현판식이 열렸다. 이날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뿐만이 아닌 응우엔 부뚜(Nguyên Vu Tu) 주한 베트남 대사와 베트남 문화체육부의 하반 시우 베트남 관광청 부청장과 응우웬 푸엉 화 문화체육부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했다. 이후 6개월이 지난 현재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이 400만 명이 돌파했다. 그는 “6개월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냈다. 내년 2020년 경자년(庚子年)에는 500만 시대가 될 것이라는 큰 꿈을 꾸고 있다”며 웃었다. ■ 대장암 수술 후 “한-베를 위해 관광대사 임명해달라” 요청 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관광청 관광대사는 베트남과 한국의 이중국적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다. 태어날 때는 한국인이었다. 하지만 769년만에 '할아버지' 고국으로 귀향해 한국으로 귀화한 조상인 ‘이용상(李龍祥) 왕자’의 후손이라는 베트남 정부으로 인정받아 베트남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