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방탄소년단(BTS)이다. 미국 매스컴들로부터 ‘유튜브 시대 비틀즈’로 칭송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타임지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혔다. 타임은 매년 세상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집단을 뽑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해왔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영화배우 겸 제작자 드웨인 존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골든글로브 TV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도 영향력 있는 100인 중 개척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12일 발매한 새 미니앨범은 전 세계 음반 차트를 석권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새 앨범은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일본 오리콘 차트에 1위에 오르는 등 K팝의 새 역사를 써나고 있다. 새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은 지난 12일 오후 6시에 발매했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부터 리더 RM의 솔로곡 ‘Intro : Persona’, ‘소우주’(Mikrokosmo
왜 지금 베트남인가. 왜 지금 한베비즈투어인가. 박항서와 BTS, 그리고 한류가 K유통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의 K-Market(K마켓) & Vinmart(빈마트) 유통 시찰단이 떴다. 한베콘텐츠협회는 5월 23~27일 3박 5일 일정 제1기업 빈그룹의 유통계열사를 방문하는 ‘한베비즈투어’를 마련했다. 투어의 주요 대상은 제품 제조사, 개발사, 관련 임원들이다. 최고경영자 임원 미팅, 입점설명회를 통해 한국 제품의 입점 절차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실질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상 제품은 베트남 시장진출을 원하는 한류 생활용품, 여성용품, 유아용품, 뷰티 & 건강 K-Food 등이다. ■ 베트남 제1기업 빈그룹 빈마트와 KOTRA 방문 우선 베트남 제1기업 빈그룹의 최대 유통계열사인 빈 커머스의 빈(Vin)마트를 찾는다. 빈마트는 빈커머스의 계열사로 1800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K마켓은 한국인 고상구 회장이 일군 유통그룹으로 베트남 100대 브랜드 유통기업이다. 5월 24일에는 현지 일정을 보면 하노이무역관(KOTRA) 방문을 해 코트라 담당관으로부터 투자설명회를 듣고, 박낙종 베트남 문화예술원
베트남 사람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는 어딜까? 호치민시의 시장조사 Q&Me이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위는 일본으로 25%였다. 이어 한국은 20%를 기록해 2위, 태국(12%), 싱가포르(11%), 미국(7%)이 순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은 베트남 남성이 선호했고, 한국은 여성이 선호국가였다. 400명이 넘는 해외 여행자 중 실제 여행을 한 곳은 태국이 가장 높은 인기(32%)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한국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인은 최근 해외 여행객이 급속으로 늘었다. 2017년 세계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해외 여행객은 2012~2017년 연평균 10~15% 성장했다. VN 익스프레스가 4월 7일 보도한 이 내용은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이 번역해 공개했다.
인터넷신문 아세안익스프레스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억이 넘는 인구, 세계 7위의 아세안 시장은 한국이 좀 더 집중해야 할 경제블록입니다. 그 중에서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은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베트남은 인구 9500만명, 평균 나이 31세, 매년 100만 명 이상이 태어나는 젊은 국가입니다. 정치적 안정과 개방적인 대외 정책은 외국 기업들에게 비교적 예측력을 갖게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유사한 관혼상제의 전통과 문화는 기업 진출에 있어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1인당 국민소득 2500달러에 불과하지만, 1차산업에서 4차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구조의 다각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특이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 중 문화관광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습니다. 필자도 지난해 말 설립된 한베콘텐츠협회(회장 전충헌)의 베트남 현지 책임자로서 효과적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사명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간의 인적, 물적 교류에는 항상 긍정적인 요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그 국민의 특성과 진정성을 느끼고 이해해야 합니다. 베트남 속담에 “눈은 영
인도네시아의 대선과 총선이 1주도 남지 않았다. 대선 및 총선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대선과 총선은 한국에서도 관심 대상이다. 과연 2019년 4월 17일에 열린 대선에서 누가 새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될까?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KPU)에 따르면 유권자는 1억9200만명이다. 선거는 최대 유권자층인 무슬림 인구와 밀레니얼 세대의 표심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 선거 판세는 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는 서민과 정권교체를 원하는 엘리트 계층의 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중부 자바의 빈민가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조코위 대통령은 친서민 정책과 소통형 리더십으로 2014년 대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군부나 기성 정치권 출신이 아닌 첫 대통령이 됐다. 재선을 노리는 기호 1번 조코위 대통령은 러닝메이트인 인도네시아 이슬람 종교협의회(MUI) 의장 출신인 마루프 아민과 함께 무슬림 표를 얻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정통 무슬림당의 지지를 받는 프라보워의 경우 젊은 인구층의 표심을 얻기 위해 사업가 출신이며 젊은 신사 이미지가 강한 산디아가 우노를 러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처분주식수 2만7778주, 처분금액 187억원으로, 슈퍼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가 2017년 초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를 통해 슈퍼크리에이티브에 총 19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취득한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것이다. 해당 주식은 최근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계약 체결일로부터 50일 이내 처분 완료될 예정이다.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는 데브시스터즈가 창업투자전문 자회사인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함께 2016년 6월 조성한 150억 규모의 펀드로, 데브시스터즈가 연결 기준으로 40%, 유한책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가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매각 건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조합지분율에 따른 한국모태펀드 분배 금액 등을 차감한 금액을 최종 회수하게 된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를 중심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5개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
역시 IP(지적재산권)의 파워가 어마무시했다. 펄어비스(장경인 대표)가 전 세계에서 흥행한 게임 ‘검은사막 IP’의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400억원)를 넘어섰다. ‘검은사막 IP’는 현재 1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1800만명이 즐길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2014년 12월 ‘검은사막’ 출시 당시 11억 원이었던 매출은 2018년에는 4047억원으로 약 360배 증가했다. 이제 펄어비스는 PC, 모바일, 콘솔(Xbox One)에 이르기까지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한 게임 회사로 꼽힌다. ‘검은사막 IP’의 매출 비중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를 합친 아메리카 지역이 17.6%, 유럽 15.8% , 한국-대만-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66.6%을 차지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검은사막이 이룬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 동료와 전세계의 검은사막 커뮤니티 및 게임 이용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게임 엔진을 적용할 대작 ‘프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가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찾아, 인스타그램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는 3월 11일 서울 강남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성장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직접 발표자로 나선 아담 모세리 대표는 인스타그램의 핵심 가치에 대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결을 위해서는 스스로를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자신의 아이디어는 물론 무엇을 열망하는지, 정체성, 불안감까지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담 없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소개했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스토리는 전 세계 5억개 이상의 계정이 매일 사용하는 기능이다. 그는 “스토리는 24시간 동안만 게시되므로, 너무 완벽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음 주나 1년 후에 후회할 일이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K
기획재정부 및 KOTRA는 동아프리카 경제의 중심국가인 케냐에서 추진 중인 콘자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조성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국화룸에서 열린 탄누이(Eng. John Tanui) 콘자신도시개발청(KoTDA) 대표 등이 참석해 150여명 한국 기업 및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개회사는 이재훈 교수 과제책임자(한국외대교수)가 맡았고, 축사는 코트라개발협력실 최현필실장, 환영사는 주한 케냐대사관 정치참사관 자크퀴린 와이구추(Ms.JacquelineWaiguchu)가 맡았다. 탄누이 대표는 “콘자 테크노폴리스(Konza technopolis)는 케냐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개발으로 경제축의 핵심 중 하나”라며 “기술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인근 도시와 나라와 IT(정보통신)와 연계한다”고 소개했다. 탄누이는 모이대학 통신분야를 전공해, 나이로비 대학 MBA, 화웨이 케냐 CEO(1990~2014)를 역임했다. 콘자는 수도 나이로비와 몸바사 로드에서 약 60km 떨어진 나이로비 남쪽에 물류 및 인력을 위한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 1단계 인프라-서비스 개발이 마치면 2019년 7
베트남 제1기업 빈그룹의 최대 유통계열사인 빈 커머스의 빈(Vin)마트를 찾는 유통 사찰단이 선보인다. 한베비즈투어는 '하노이 K마켓 & 빈마트 유통 시찰단'을 모집한다. 이 시찰단은 5월 23~27일 3박 5일 하노이를 방문한다. 1800개를 거느린 빈커머스 빈마트, 베트남 100대 브랜드 유통기업 K-Market 등 방문한다. 일정에는 최고경영자 임원 미팅, 입점설명회를 통해 한국 제품의 입점 절차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실질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다. 대상 제품은 베트남 시장진출을 원하는 한류 생활용품, 여성용품, 유아용품, 뷰티 & 건강 K-Food 등이다. 또한 제품 제조사, 개발사, 관련 임원 분들이 주된 대상이다. 5월 24일에는 현지 일정을 보면 빈 마트 입점 안내 및 설명회(빈마트 마케팅 매니저 설명)와 주요 유통시설 탐방(Bic-C, 롯데마트) 및 유망제품 아이템 입점 조건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하노이무역관(KOTRA) 방문을 해 코트라 담당관으로부터 투자설명회를 하고, 베트남 문화전문가 특강을 듣는다. 이튿날인 25일에는 K-마켓 본사 및 물류센터 방문해 입점 가능 유망아이템 및 유통시장 설명회를 듣
넥슨코리아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넥슨코리아는 2018년 영업손실 128억을 기록했으며, 매출 역시 2017년보다 감소했다. 9일 공시된 넥슨코리아의 2018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2018년에 매출 9468억만원, 영업손실 128억원, 당기순손실 5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보다 약 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우선 매출의 경우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감소했다. 한국의 경우 전년보다 700억원 가량 줄어든 7173억2원을 기록했고, 중국은 240억원 가량 감소한 481억원을 나타냈다. 넥슨 관계자는 “넷게임즈 인수 후 발생한 손상 차손으로 인한 손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은 지난해 매출 1조3055억원, 영업이익 1조215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보다 13%, 18% 증가한 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은 93%에 달했다. 네오플 매출의 약 95%는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중국 매출 총액은 1조2394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젊은 나라다. 전체 국민의 평균 나이는 30세에 불과하다. 인터넷망과 스마트폰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 모바일게임 이용자는 3270만 명에 이른다. 여기에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 팀의 활약으로 베트남과 한국의 거리는 한층 좁혀졌다. 한국 게임사인 컴투스에서 일하는 베트남 직원 황 흐엉 뉴(Hoang Huong Nhu) 대리를 만나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황 대리의 한국식 이름은 황보배. 호치민 인문사회과학 대학교를 졸업한 후, 2014년 한국의 대학원에 유학을 오면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그녀는 졸업 이후 컴투스에 입사했다. 현재는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 게임 ‘서머너즈워’의 베트남어 번역과 CM, CS 업무를 담당한다. 베트남 유저들이 이질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언어를 번역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이다. 게임 회사에 취직한 이유에 대해 “베트남에서는 인구 구성상 젊은이들이 많고, 게임 관련 산업들도 많이 성장할 것이라 예상해 게임 회사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어를 공부했기에 한국에서의 생활을 꿈꿨다고. 컴투스는 피처폰 시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