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진 '스마트시티' 기술력 해외 수출길 뚫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 기업의 '스마트시티' 분야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하여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등 4개 국가에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지난해 7월 20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올해 9월말 스마트시티 사업수요가 높은 4개국 KOTRA 해외 무역관에 설치되었다. 협력센터는 10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국내-외 수요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되었다. 현지의 생생한 프로젝트 정보와 진출가이드 등을 한국 기업에게 공유하고, 프로젝트 발주, 입찰, 사후 지원까지 전 단계 밀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KOTRA 해외 무역관 및 현지 전문가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시티 유망 프로젝트 정보 수집,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파트너십 지원, 맞춤형 웨비나, 상담회 등 개최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과 협업, 주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 사로부터 전기차용 자동차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에 공급되는 제품은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공급 물량은 빈패스트가 생산하는 전기차 약 10만 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 빈패스트로의 자동차부품 공급은 포스코인터내셔널로서도 처음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빈패스트의 첫 번째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미래 전략적 차종인 전기차 부품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현지화나 투자 등 사업 확대로 이어나갈 기반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업계가 수출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견 부품사와 협력해 완성차 업체를 새롭게 개척,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기업시민' 이념을 실현한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사와 협력해 유럽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친환경차 구동 모터의 핵심 부품인 모터코어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네트워크를 활용, 유럽 자동차사에 부품을 공급하는 현지 탑티어 부품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고객사와
라오스 경제가 환율 급등에 ‘인플레이션 압박’에 고통을 받고 있다. 현지 미디어 비엔타인 타임즈(Vientiane Times) 12일자에 따르면 라오스는 “최근 몇 개월 간 외환 수급 불균형으로 라오스 은행환율 및 사설환전소 환율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소비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라오스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9일 기준 은행 환율은 1달러 당 9238낍이었으나 사설환전소에서는 1달러 당 1만 낍으로 역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에서의 달러 매수가 제한됨에 따라 많은 수입업자가 사설환전소 미국 달러 및 태국 바트 환율을 연동하여 제품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지난 6월 라오스 국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경기침체로 라오스로의 대외원조 및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하면서 외환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라오스 중앙은행 총재는 “국제 투자자본 순환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동남아 지역에서 태국 바트가 강세를 보이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환율 급등은 무역수지 적자,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입국불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라오스는 수입 의
"방탄소년단처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게요."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멤버 정국, 뷔, RM, 제이홉, 진, 슈가, 지민)의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팬들이 인도네시아 해안에 맹그로브 묘목 8000여그루를 심어 화제다. 1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아사(Aca, 24세)라는 닉네임을 가진 인도네시아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는 10월 13일인 지민의 생일을 맞이하여 맹그로브 묘목 1000그루를 심자는 프로젝트를 SNS(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제안했다. 아사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해시태그 #Jimin'sBirthdayProject라는 이름으로 인도네시아의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퍼져나갔다. 프로젝트 제안 9일 만에 1800여명의 팬이 기부에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8735그루의 묘목을 중부 자바 드막군 해안가 베도노 마을에 심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의 숲 살리기 활동 단체(Lindungihutan)와 함께 진행되었다. 아사는 "나는 술라웨시섬에 살고 있어서, 묘목을 심는 자바섬 현장에는 직접 가지 못했다. 그러나 그 지역의 다른 아미들이 자원봉사자로 힘을 모았다"며 "모두 지민의 생일을 뜻 깊게 축하할 수 있
한국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지민, 뷔, RM, 정국, 진, 제이홉, 슈가)이 숨 막히도록 완벽하고 화려한 콘서트로 전 세계 팬들을 가슴 뛰게 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소울 원(MAP OF THE SOUL ON:E)'은 전 세계 191개 국가 및 지역에서 관람했고, 전체 공연의 시청자 수는 총 99만 3000명에 달했다. 온라인 콘서트는 이틀동안 각각 150분가량 진행되었다. 이틀간 기록한 티켓 수익만 최소 491억원에 달했다. 콘서트 세트리스트에는 방탄소년단이 최초 공개하는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을 포함하여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빛나는 디지털 싱글 'Dynamite'까지 방탄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23곡이 있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은 원래 온·오프라인 동시에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진행되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직접 팬들 앞에서 노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과 '아미 온 에어'를 도입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중국 패권경쟁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가 펴낸 ‘THE CHINA 더 차이나’는 ‘미중 패권경쟁’의 한 축인 중국의 혁신 전략의 실체를 파헤친 책이다. 부제도 '중국이 꿈꾸는 반격의 기술을 파헤치다'다. ■ 차이나이노베이션, 초격차 기술선점을 향한 중국의 ‘혁신전쟁’ 미-중 패권경쟁을 아는 이들도 중국의 혁신 전략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책은 초격차 기술선점을 향한 ‘혁신전쟁’에 맞서는 중국식 ‘혁신’의 실체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엮어냈다. G7은 세계의 부와 무역을 지배하고 있는 서방 7개 선진공업국의 연례 경제정상회담을 가리킨다. 그 중 G1인 미국을 향한 중국과 이를 분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식 혁신의 실체를 알아야만 미중 패권경쟁의 숨겨진 퍼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차이나 이노베이션’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혁신 변화가 여느 국가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발전을 평가절하하고 있다. 14억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쌓은 막대한 부의 재투자, 이를 통한 ‘카피’ 기술의 발전 정도로 생각하는 이도 많을
“방탄소년단은 일곱명이 아니고 너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RM) “아미, 화면 너머로 우리에게 희망 보여주었다.”(지민) 방탄소년단(BTS)이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10일 오후 7시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들은 자본과 기술을 녹여낸 업그레이드 언택트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14일 열렸던 첫 온라인 팬미팅 '방방콘 The Live' 이후 4개월 만의 무대다. 10일, 11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이번 공연은 위버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뤄졌다. 소속사 빅히트에 따르면 '방방콘 The Live' 제작비의 8배 규모다.·4개 대형 무대를 마련해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에 4K/HD 고화질 구현을 이뤄냈다. 최초 공개되는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맵 오브 더 솔' 시리즈의 노래들을 펼쳐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DNA' '다이너마이트' 등 색다른 편곡으로 팬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리
비대면으로 대체된 ‘찾아가는 도서전’에 베트남은 유력 출판사와 유통사 15개사, 한국은 23개사가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0월 7~8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출판콘텐츠 베트남 수출을 위한 ‘한국-베트남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열었다.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외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하고 있다. 베트남과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3회째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개최한다.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의 대표 민영 출판사인 냐남(Nha Nam)출판사, 타이하북스(Thai Ha Books) 등 유력 출판사와 유통사 15개사가 참가,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웅진씽크빅, 알에이치코리아 등 23개사가 참석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난 6월 처음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 온라인 화상상담회에서 수출 계약 성과도 있었고, 참가사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두 번째로 개최하는 베트남 화상 상담회가 한국과 베트남 출판
경주시의 자체 개발 물정화기술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인 GJ-S장치가 10월 2일 베트남에 수출되었다. 지난 6월 베트남 선하그룹에 GJ-R장치 1대 수출에 이은 두번째 해외수출이다. 특허료 수익은 1500만원 정도다. 이번 GJ-S장치는 GJ-S기술 공동개발에 참여해 기술을 이전받은 ㈜삼우이엔지에서 제작했다. 경주에서 하수분배 장치, 처리수 배출장치, 제어판넬 등 기술의 특허제품을 패키지 형태로 제작·납품하고, 하수처리 반응조와 설비는 선하그룹에서 현장상황에 맞게 제작하게 된다. 경주시에서 개발한 GJ-S기술은 미생물을 이용해 하수 및 폐수 처리를 하기 위해 개발한 공법으로 개발단계부터 해외진출용으로 개발했다. 에코물센터에서는 하루 50톤 처리용량의 상용화시설을 지난해 1월부터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GJ-S기술은 하수처리에 필요한 교반기와 펌프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송풍기로만 교반과 폭기를 교대로 반복, 미생물을 이용해 하수중의 질소와 인을 효율적으로 정화하는 기술이며, 국내 마을하수처리장을 기점으로 해외사업을 점차 확대해 특허료 수익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국내 특허
“미얀마 7인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의 방한하게 돼 기쁘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미얀마 7인조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K'(Project K)의 방한 사실을 언급하며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미얀마한국대사관(대사 이상화)에 따르면 9일 ‘한국-미얀마 수교 45주년 기념 합동 문화 공연’이 관영방송인 MRTV를 통해 미얀마 전역에 한글자막을 붙여 45분간 방영됐다. 수치 고문은 영상 축사를 통해 “2020년 5월 한-미얀마 양국이 수교 45주년을 맞았다. 45년 간 양국이 따뜻한 친근감과 협력관계로 정치, 경제 및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인 달라대교, Nyaung Na Pin에 있는 한-미얀마 경협산업단지(KMIC), 네피도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여러 개발프로젝트,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새마을)의 인프라 및 국민 생활 향상 등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의 문화, 예술, 음식과 언어는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춘들의 일상에 스며들어 전파되고 있다. 미얀마-한국 국민이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에서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가 벌써 5년이에요" 오리온그룹은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연구시설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5년 연속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에 있는 꽝린성 동찌우시 빈즈엉면과 타잉화성 응아선현 응아쯔엉면 등에 1억 2000만 원 상당의 트랙터와 로타리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2016년 이후 5년간 총 5억 원 상당의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감자 농가 소득 증대 및 여성과 아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감자를 조달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는 약 3만 톤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 (O’Star, 한국명 포카칩)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
"말레이시아 관광객님들, 경상북도로 오이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한식 레스토랑과 연계했다. 아시아 무슬림관광 최대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마케팅을 위해서 해외 시장조사를 진행하던 중 공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오이소 TV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오이소(OISO) 브랜드를 소유한 말레이시아 한식 레스토랑(19년 매출 77억, 현지 체인 11개)과 인연이 닿게 되어 경북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경북 K-Food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공사는 말레이시아 주요 중심지역과 대형 쇼핑센터 11곳에 위치한 오이소(OISO)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경북관광 리플렛 비치 및 SNS 팔로우 행사와 경북 미니배너 인증샷 이벤트, K-Foods 먹방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천의 임고서원 단풍 풍경이 담긴 치마부채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경북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말레이시아는 국민소득 수준이 높고 한류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대한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