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억 명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2020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참가기업과 바이어간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 소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0 G-FAIR 호치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FAIR 호치민’은 코로나19로 베트남 현지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져 G-FAIR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 현지와 국내 상담장을 연계하는 ‘온라인 원격 상담회’로 열렸다. 베트남 현지에는 도내 기업의 제품을 바이어가 직접 볼 수 있도록 상담장을 마련했고, 참가기업 90개사는 국내에 마련된 수출 상담장에서 바이어와 실시간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5회째인 ‘G-FAIR 호치민’은 경과원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베트남 최대 슈퍼마켓 체인 및 홈쇼핑 등 검증된 바이어 530개사를 초청, 참가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경과원과 GBC 호치민은 지난 4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동향설명회’를 개최해 베트남 경제동향과 성공적인 온라인 화상상담 비법을 전하는 등 G-FAIR 호치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멤버 정국, 진, RM, 뷔, 제이홉, 지민)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다시 탈환했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10월 3일자 '핫 100'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고 발표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9월 5일 '핫100'에서 1위로 차트인한 뒤 2주 연속 '핫 100'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이후 2주간 2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처럼 4주 연속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던 방탄소년단은 발매 5주 차인 이번 주에 다시 정상에 올라서면서 통산 3주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그룹의 곡이 '핫 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건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7주간 1위를 차지한 미국 팝 밴드 '마룬 5'의 'Girls Like you' 이후 2년 만이다. '다이너마이트'의 인기몰이는 그야말로 핫하다. 글로벌 팬클럽 '아미'부대의 활약을 감
"한식당 홍보영상 제작, SNS 이벤트로 K-FOOD 체험 기회를 늘리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베트남한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식당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K-FOOD Road in Hanoi”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노이 중소기업연합요식업협회, 한국 장류수출협의회 등 민간과 협업하여 한국산 간장·고추장 등 소스류와 배· 포도 등 신선과일을 현지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베트남에서 한식당의 물가가 현지식당에 비해 높은 점을 감안하여, aT는 요식업협회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사용가능한 한식당 쿠폰 배포, 50% 할인 DAY 이벤트를 실시하여 현지 소비자들이 K-FOO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식당 정보제공 웹사이트 개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K-FOOD·한식당 홍보영상 제작,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여 행사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한식당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노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는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침체된 한인사회 경기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벤트”라며, “한식당 외에도 어
"베트남서 경남 13개 업체가 생산한 22개 제품 판촉행사합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 간 베트남 호치민 크레센트 몰에서 도내 13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역사·문화·사회적인 측면에서 한국과 유사성을 보이며 한국의 3대 수출시장이자 4대 교역국으로 매우 중요한 교역 파트너다. 특히, 자국 내 중국 농식품에 대한 불신이 높은데 비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신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중요하다. 이번 행사에는 호치민 내 위탁업체 현지법인이 판촉전 지원에 나선다. 특히, 고소득자와 소규모 가족단위 소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도내 13개 업체가 생산한 22개 제품을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호치민에는 약 20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것으로 추산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베트남에서의 음식 소비수요도 다양화, 세계화되면서 고품질,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수요에 적합한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호치민에 있는 안테나숍을 주요 거점으로 적극 활용해 수출확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 건수는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요."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태국의 결혼이민예정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현지사전교육을 9월 25일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결혼이민국가에서 결혼이민사증 발급 신청자와 혼인 신고자를 대상으로 현지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태국은 최근 한국인과의 국제결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나라다. 2019년 한국인 남성과의 혼인건수는 베트남,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이번에 시작하는 태국 현지사전교육은 결혼이민사증 발급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복지제도, 여성폭력에 대한 대처 방안 등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기초적인 한국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국제결혼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가정 내 갈등이나 여성폭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현지사전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예정자로부터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 입국 후 거주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결혼이민자의 정보를 연계하고 있다. 다문화가
"미얀마와 라오스의 공무원 17명에게 K-스타트업 노하우를 전수했어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연수 웹비나(Webinar, 웹+세미나)를 9월 25일 진행했다. 대상은 미얀마와 라오스의 공무원 17명이다. 웹비나는 한국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정책 담당자들의 정책수립 역량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중진공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연수 등 지원 사업을 설명한 뒤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책연수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간 진행한 정책대화 11개 협력과제 중 하나다. 당초에는 오프라인 초청연수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웹비나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박선곤 글로벌사업처장은 “유니콘 기업을 키워내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 지원정책과 노하우를 아세안에 소개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중진공은 지난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아세안과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웨비나가 상호간 교류가 확대되는
"한국의 선진화된 산림복지 정책을 인도네시아 현장에 적용하자." 산림청은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4차 한-인도네시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은 이탄지 복원사업, 산불관리 협력, 산림휴양 활성화, 조림 투자사업 협력, 합법목재교역 촉진, 2021 세계산림총회를 포함한 한국의 국제산림 쟁점 등의 여러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산림청 박종호 산림청장과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Siti Nurbaya Bakar) 환경산림부 장관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1987년 6월 인도네시아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양국 산림 현안에 대해 교류해 오고 있다. 두 나라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센툴과 롬복섬에 각각 조성된 ‘센툴 모형숲(모델숲)’, ‘산림휴양·생태관광 센터’를 활용한 산림휴양 활성화와 전문가 교류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지역 특성을 살린 특색있는 휴양 프로그램 도입 등 한국의 선진화된 산림복지 정책이 현장에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산불재난관리센터' 설치 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한국의 선진 산불관리 기술 시스템 도입에 입을 모았다. 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1골 2도움으로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25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중 3차 예선전인 슈켄디야와 원정 경기에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3대1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4골을 뽑아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토트넘의 선제골을 도왔다. 상대 수비진을 뚫고 돌파하다가 오른쪽 노마크 기회의 라멜라에게 패스를 배달하고, 라멜라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시즌 1호 어시스트였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모우라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흘러나온 공을 잡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날려 스켄디야 골문을 열었다.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5호 골이다. 손흥민은 9분 뒤 후반 34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자로 잰듯한 크로스로 해리 케인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1골 2도움으로 또 한
"수도 이전 중인 인도네시아에 행정수도 이전 경험-노하우를 전달하겠다. "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24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국장급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행정수도 이전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균형발전과 자연재해 대응 등을 위해 지난해 8월에 수도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11월에는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회의는 MOU의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두 나라의 그간의 진행상황,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의지를 재확인하였다. 한국측은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 전파를 위한 도시계획 수립 지원, 수도권 경제개발 전략, 자금 조달방안 등 지원과 같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인니 정부의 신수도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네시아측은 한국 도시개발계획 수립 지원과 전문가 파견 정책자문 제공 등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에도 한국의 세종시 건설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책사업에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
한국 금융당국과 태국 중앙은행이 금융부문-금융서비스 혁신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베라타이 산티프랍홈(Veerathai Santiprabhob) 태국 중앙은행 총재는 24일 금융부문 및 금융 서비스 혁신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금융감독 모델, 운영 체계, 혁신 금융서비스 규제 등 금융정책과 감독업무 사항에 대한 경험 및 정보 공유, 기술 지원 등 상호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감독원은 "본 양해각서가 변해가는 금융환경 내 감독 효율성과 기술 혁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양해각서는 24일부터 시행되며, 법적 구속력은 없다. 양국은 MOU를 통해 제공된 정보를 비밀을 유지하고, 제공받은 정보는 감독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양국 금융당국은 앞서 2012년 6월에도 태국 재무부 산하 보험위원회·증권거래위원회와 정보 공유 등 협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었다. 현재 태국에는 한국 3개 금융회사가 현지법인 2개와 사무소 1곳이 운영 중이다. 산업은행 방콕 사무소와 KTB투자증권·삼성생명 법인 등
수출입은행이 효성화학 베트남 생산시설에 1000억원대 금융을 직접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효성화학이 베트남에 건설하는 화학제품 생산시설에 총 2억1500만달러(약 2520억 8750만 원) 규모의 신디케이션(협조융자)을 주선하고 이중 9000만 달러(약 1055억 2500만 원)의 금융을 직접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금융주선기관(MLA; Mandated Lead Arranger)을 맡아 모집한 이번 신디케이션에는 수은을 포함한 5개 국내 금융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효성화학이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 지역에 연산 60만톤의 폴리프로필렌(PP) 제조를 위한 일관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1년 사업이 완공되면 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65만톤에서 125만톤으로 약 2배 커질 전망이다. 최근 셰일가스 개발과 유가하락으로 전세계 정유화학 업체들이 신시장 진출과 생산설비 증설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효성화학은 2017년 베트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번 사업 추진에 공을 들여왔다. 수은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서 성장
베트남 해외취업 연수생이 기업인을 위한 특별입국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9월 23일부터 10월까지 총 3차에 걸쳐 K-Move스쿨 연수생 및 연수기관 담당자 141명의 베트남 특별입국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입국은 한국산업인력공단(해외취업연수부, 베트남 EPS센터)이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하노이 중소기업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해 성사되었다. 중소기업연합회의 “기업인을 위한 특별입국”에 K-Move스쿨 연수생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간 공무 목적, 기업인, 교민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입국 절차는 있었지만 K-Move스쿨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특별입국하는 연수생은 연수기관 담당자를 포함해 총 7개 기관 141명으로, 9월 23일, 10월 7일, 10월 21일 총 3차에 걸쳐 하노이로 입국한다. 연수생들은 하노이 도착 즉시 호텔로 격리되며, 2주간의 격리기간을 거친 후 연수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외연수과정을 국내로 변경하고, 집체훈련을 화상훈련으로 전환 권고하는 등 연수생의 안전한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공단은 특별입국 전후로도 개인위생키트 제공, 베트남 격리기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