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매년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주관하여 산업 안전 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기여한 조직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현대건설은 작년 SHARP Awards 부문에서 3개현장이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 Innovation Awards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은 대형 케이슨의 ‘콘크리트 방식(防蝕) 코팅제 도포방식’을 기존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방식에서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도포 방식으로 변경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안전사고 리스크 및 근로자 독성 물질 노출 원천제거와 자동화 설비 이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의 성과를 거두었고 수상으로 이어 진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안전분야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과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지 물류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CP그룹은 태국 재계 1위 기업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10% 가량을 차지한다. 두 회사는 올해 안으로 CP그룹이 태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7-ELEVEN)’ 상품 운송에 전기 트럭(EV)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태국 물류 현장에 전기 트럭이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16일(한국시간) CP그룹 유통 계열사인 CP올(CP ALL)의 물류 자회사 올나우(All Now)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인 것을 감안해 양국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 코삭 차이라스미삭(Korsak Chairasmisak) CP올 집행위원회 의장(Chairman of Executive Committee)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관계자가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며 협업 의미를 더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유명 패션지의 '엘르(ELLE)'의 미국판 커버를 장식하며 유명세를 입증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 미국판은 블랙핑크가 표지를 장식한 10월호 표지를 18일 공개했다. 강렬한 눈빛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낸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사진과 함께 '세계 최고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래다'라는 헤드라인이 쓰였다. 엘르는 곧 발표될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들이 한국의 걸그룹에서 세계적인 그룹이 되기까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엘르는 블랙핑크가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 같은 과거 위대한 걸그룹들의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스파이스 걸스는 영국 걸그룹으로 비틀즈 이후 가장 성공한 영국 밴드그룹으로 꼽히는 스타이다. 이어 작곡가 베카붐의 "블랙핑크가 미국에서 걸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공감했다. 블랙핑크는 올해 연이은 신곡 발표로 차근차근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며 영향력을 더욱 키웠다. 올 5월, 블랙핑크는 레이디 가가와 콜라보한 'Sour Candy'로 컴백 했으며 자신들의 첫 정규앨범 선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25전쟁 당시 필리핀군 부산항 입항일인 1950년 9월 19일에 맞춰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에서 ‘필리핀 6·25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70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을 고려하여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헤수스(Christian L. De Jesus) 주한필리핀 대리대사, 스튜어트 캠벨 메이어(Stuart Campbell Mayer) 유엔군 부사령관, 이재준 고양시장, 장광선 육군 제1군단 부군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로 경건히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필리핀은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군이 참전한 국가로 총 7420명이 참전했다. 당시 필리핀군은 11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 16명이 실종되고 41명이 포로가 되는 등 많은 희생이 있었다. 또한, 정전 이후에도 한국의 재건을 위해 많은 지원을 했을 뿐 아니라 주력 철수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에 소수병력을 주둔시켜 정전협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한편, 보훈처는 올해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 등 유엔참전국에 감사의 마
아세안+3 재무장관들이 "올해 성장률 급격히 떨어지나 향후 반등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희망을 놓치지 않았다. 허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지난 18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3차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신하여 참석하였다. 아세안+3 회의 참여국은 아세안(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국, 중국, 일본이다.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은 회원국들과 역내 경제동향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치앙마이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방안(ABMI), 중장기 전략방향 등 역내 금융협력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또한 한국이 브루나이와 함께 ’21년 아세안+3 회의의 공동의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회원국들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였다. 회원국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다수 국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하겠으나, 향후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회원국들은 코로나19 확산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역내 경제의 잠재적 하방 위험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면서
"2세대 빈혈치료제, 일본 찍고 동남아 3개국 수출 계약 맺었어요."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로터스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는다. 로터스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3개국에서 네스벨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품목허가 후 해당지역에서 제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양사간 합의에 의해 계약규모 등은 비공개 한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2019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네스벨이 일본에 이어 동남아에 진출했다”며 “향후 유럽, 미국 등 2조 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네스벨 외에도 지속형 단백질,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빌보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인기행진이 거침이 없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열풍을 리믹스 곡 발표와 다큐멘터리 영화 발표로 이어갈 예정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의 리믹스 곡을 4가지 버전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화배급사 CGV가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더 무비'의 국내 예매를 18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이 18일 오후 1시 총 4곡의 ‘Dynamite’ 추가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고 알렸다. 새롭게 공개되는 리믹스 음원은 슬로 잼(Slow Jam), 미드나잇(Midnight), 레트로(Retro), 베드룸(Bedroom) 등 총 네 가지 버전이다. 앞서 공개된 어쿠스틱(Acoustic), EDM, 트로피컬(Tropcial), 풀사이드(Poolside) 리믹스가 밝고 신나는 분위기라면, 추가 리믹스 음원들은 늦은 밤 차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벽 감성'의 분위기다. 배급사 CGV 아이스콘(ICECON)에 따르
“한류스타 지창옥의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매출 효자 톡톡히 했어요.” 한국의 TV시리즈 ‘편의점 샛별이’가 베트남 젊은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드라마의 배경이 된 편의점을 GS25 베트남도 드라마 방송 기간 매출 30.5%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호치민시 중심으로 7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GS25베트남은 드라마 방영 시기에 맞춰 ‘편의점 샛별이’ 마케팅을 전개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GS25의 드라마 방영시기 2주간(6월 23일~7월 6일)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0.5%나 늘어났다. 웹툰이 원작인 ‘편의점 샛별이’는 드라마 제작단계에서부터 브랜딩 마케팅을 노렸다. 드라마의 배경이 된 편의점을 GS25로 잡고, 이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GS25베트남은 드라마 방영 시기에 맞춰 ‘편의점 샛별이’ 마케팅을 전개했다. 매장 입구에 드라마 기념 촬영 부스를 설치하고 베스트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고객을 선발해 지창욱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과 편의점 샛별이 공식 포스터 등 경품 지급 행사를 가졌다. ‘편의점 샛별이’는 베트남에서 공영방송이 아닌, 각종 온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9월 17일 기준)가 21만 명을 돌파했다. 9월 들어 매일 3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마스크를 안 쓴 사람들에게 특단책을 세웠다.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의 대책은 한국의 방송에서도 소개된 마스크 안쓴 신랑에게 경찰이 팔굽혀펴기를 실시하는 장면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자카르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다 적발되면 25만 루피아, 한국돈 2만 원의 과태료나 사회봉사 60분, 팔굽혀펴기나 쪼그려뛰기 등의 벌칙을 받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터넷과 SNS을 달군 인도네시아 마스크 대책은 어마무시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관에 5분 동안 누워있기’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의 시신을 묻을 무덤파기’가 소개되었다. 모두 ‘노 마스크’로 거리를 활보하다 적발된 일반 시민이 대상이다.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충격요법’으로 도입했지만 “마스크 안 쓰면 무덤행”이라는 상기시키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 빈 관을 교차로에 전시하거나 관을 싣고 퍼레이드를 벌인 자카르타 정부는 “무덤 파기 벌칙이 마스 착용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고, 일손도 보탤 수
한국 출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는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인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블랙핑크의 콜라보레이션 이미지를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는 핑크색 배틀그라운드 게임 배경에 검정 의상을 입은 블랙핑크 멤버 4명이 포즈를 취한 그야말로 '블랙-핑크'의 모습을 담았다. 콜라보레이션의 구체적인 내용과 업데이트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더 궁금증을 유발한다. 올해 7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마이걸 아린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이스 및 스킨을 제공한 바 있다.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레이션 또한 블랙핑크의 보이스와 스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팬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맹활약하는 대표적인 '한류' 음악 그룹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의 텐센트 그룹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8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35억 달러(한화 약 4조1055억 원)을 돌파한 흥행 모바일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서 100명이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베트남 껀터(Can Tho)시 카이랑(Cai Rang) 지역의 마을 주민들을 위해 스틸브릿지를 준공했다. 17일에 열린 베트남 스틸브릿지 준공식에는 포스코베트남 윤훈 대표법인장과 응우옌 티 쭉 린 카이랑 인민위원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스틸브릿지 준공은 2016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2017년 미얀마 여와마을에 이어 세번째이다. 윤훈 대표법인장은 이날 행사에서 “노후화된 교량을 스틸브릿지로 교체함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껀터(Can Tho)시와 지속 협력해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한 주거지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한편 철강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공생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2009년부터 해외사업장이 위치한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 포스코그룹의 철강 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복지시설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지속 전개해왔다. 베트남에서도 2014년부터 3년간 저소득 가정을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프로젝트 참여 적극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16일 개최된 제1차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하여 정상순방 성과사업의 이행을 점검하고 한국기업들의 미얀마 프로젝트 참여를 지원하였다.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는 2019년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 계기 합의된 장관급 경제협력 채널로서, 무역-산업-에너지-투자 분야에 걸쳐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공동위는 당초 금년 상반기 미얀마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연되어 순방 후 1년째가 되는 올해 9월에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공동위에서는 무역·산업·에너지·투자 등 분과별로 양국간 협력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간 대표 협력사업인 한-미얀마 경제협력산업단지(KMIC)를 금년 12월 착공키로 합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달라 신도시 개발사업 등 기반시설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기업의 미얀마 진출 지원을 위하여 미얀마 정부 내 설치될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와 섬유 품질관리 제도·경험 공유 등을 위한 한-미얀마 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