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아세안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위해 지원 기업을 늘리고 기업의 해외 배송비 지원과 더불어 '2020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기존 13개사에서 올해는 20개사까지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인상된 물류비용도 한시적으로 해외배송비의 3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물품 판매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기존의 소피, 큐텐 3가지 채널뿐만아니라 라자다를 신규 추가하고 진출 국가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베트남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어려워하는 기업을 위해 페이지 제작 및 번역, 온라인 마케팅, CS컨설팅 지원, 물류·운송대행까지의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pandemic)으로 인해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직접 대면 마케팅이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난항을 겪을 것이 예상되어 지난 4월 ‘포스트코로나 3단계 경제대응 전략’을 수립 발표했으며, 그중 2단계로 ‘제조업 경영안정화’ 대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안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K방역'과 건강보험 역할 전수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필리핀 건강보험청(PhilHealth) 소속 실무자 15명을 대상, 필리핀 건강보험제도 개선 지원을 위한 온라인 연수과정을 7월13일부터 22일까지 8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운영된 사업으로, 3차 연도 사업은 코로나19 확산과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계획된 초청 연수에서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지난 13일 오프닝 웨비나를 시작으로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KOICA 온라인연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행정 분야 등 13개 기관 중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차 연수에는 필리핀 건강보험청장 등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였음 2차 연수에는 전문직 직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가 이루어졌다. 필리핀 건강보험청은 발전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1, 2차 연수를 통해 도출된 제도 개선방안 등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화된 실무적용 방안에 대한 실행 계획 수립 등으로 과정이
SK텔레콤과 글로벌 IT 기업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이 손을 잡고 함께 한국 5G MEC 기술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로 수출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SKT본사에서 HPE APAC 및 한국 HPE와 ‘MEC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 MEC컨소시엄은 MEC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토탈 패키지로 구성해, 이를 원하는 통신사에 제공하게 된다. 컨소시엄에서 SK텔레콤은 MEC 소프트웨어를, HPE는 하드웨어 등 인프라 제공 및 현지 영업,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MEC컨소시엄은 동남아 이통사들에게 MEC 패키지를 우선 공급한다.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통신사와 공급 계약 관련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추후 SK텔레콤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북미 · 유럽 소재 다양한 통신사에게 수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5G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및 차량관제, AI/Data 컴퓨팅, 5G 로봇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MEC 솔루션을 가상현실(AR, VR)에 접목하는 한편 아마존웹서비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가 지난 7월 16일, 미얀마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미얀마 에야와디주 빤따노 지역의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더프라미스가 2009년 미얀마 지부 설립과 함께 마궤이 지역 중학교 건립사업을 시작으로 미얀마에서 11년간의 교육지원사업을 인정 받아 체결했다. 더프라미스는 11년간 미얀마에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미얀마 4개 지역, 바간, 낫마욱, 딴린과 낫마욱 지역에 11개 학교 건축, 교실 35칸 지원과 도서관 2개 건립 및 도서 지원과 더불어 빤따노 지역 띤돗자리협동조합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빤따노 지역의 오보 고등학교와 페야수 초등학교 리모델링과 식수 시설 설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더프라미스(www.thepromise.or.kr)는 2008년에 설립되어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인도와 말라위를 중심으로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좀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교육, 보건위생,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자원 봉사자나 기업 사회공헌
"코로나19 시대 면역력 강화, 춘천 홍삼 납신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으로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춘천의 홍삼이 베트남에 소개된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자체개발한 '바이오홍삼'을 베트남에 본격 수출한다고 21 일 밝혔다. 진흥원이 2010년에 출시한 '바이오홍삼'은 자체 GMP시설에서 생산한 첫 번째 제품이다. 특히 100mL 기준 진세노사이드가 6mg 이상 함유돼 있어 시중 홍삼제품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식품 기능성과 소비자들이 맛도 선호하고 있어 시중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코로나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식품에 전 세계 소비자들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에서 한국 홍삼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수출이 빠르게 추진되었다.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바이오홍삼' 베트남 수출을 위해 현지 건강기능식품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 지난 6월에 1만팩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 유지욱 진흥원 원장은 "이번 바이오 홍삼 수출을 계기로, 우리 진흥원이 기업지원을 위해 구축하여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GMP 시설의 우수성과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39백만 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Jurong Region Line J109)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남-북 라인, 동-서 라인을 연결하는 규모 24Km 도시철도 중 일부로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60%, 현지 건설사인 용남(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시공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롱 도시철도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톰슨 라인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와 철저한 입찰 준비의 성과다”며, “당사는 싱가포르 공사 입찰시 기술평가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해 기존 고속도로 횡단 등의 어려운 공사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이라는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전북 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경축순환농업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토대로 가축분 입상퇴비를 베트남에 매달 10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고 하였다. 전북 도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축분뇨를 활용하기 위해 현재 농경지의 2배 이상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경축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해왔다. 2016~2018년까지 수행한 1단계 연구에서는 도내 생산 가축분퇴비 품질을 개선하여 소비량을 확대하기 위해 입상화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201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2단계에서는 벼와 원예작물 대상으로 가축분 입상퇴비 활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가축분퇴비를 연간 137만톤을 소비할 수 있는 논에서 분상형태의 퇴비를 사용하면 모내기때 퇴비입자가 물 위로 떠올라 물꼬를 통해 농수로로 유실되어 농업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시 가루가 날려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수송과 사용이 편리하도록 퇴비입자를 입상화하는데 필요한 입상크기, 수분조건 등을 설정하여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농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남원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
"수원대가 베트남 IT 대기업인 FPT와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시동 걸었어요." 수원대학교는 지난 16일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사업조정위원회를 실시하였다. 수원대학교 크리에이티브센터는 베트남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 Investment), 베트남 FPT소프트웨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 IGB컨설팅과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조정위원회는 한국 측에서 10여명, 베트남 측에서 20여명의 관련부처 담당자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코로나19에 따라서 한국–베트남간의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수원대학교 컨소시엄과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 ‘FPT소프트웨어’는 베트남 중앙정부부처인 기획투자부(MPI)가 사용할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수원대학교와 FPT소프트웨어는 베트남 민간부문 투자활성화를 위한 투자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의 법/제도 및 TOGAF기반의 아키텍트 영역(BA/AA/DA/TA)에 대한 현행 시스템 분석, To-be Model 수립, 통합DB구축, Data Cleansing 컨설팅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7월 16일 해외 진출 및 진출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진출기업 인사노무관리(HRM) 세미나’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매년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를 선정하여 진출기업 인사노무관리(HRM)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의 코로나19 지침, EU의 캄보디아 관세 특혜 철회 및 산업안전보건 주요 현황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지침 및 대응 방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진출(예정) 기업의 안정된 노사관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 반기일 법무법인(유) 지평 외국변호사는 △ 캄보디아 노동조합법 개정 △ EU의 캄보디아 관세 특혜 철회 이슈 △ 코로나19 관련 현지 정부 지침 및 진출기업 인사노무관리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제개발협력팀 팀장은 △ 캄보디아 산업안전보건 주요 현황 △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추진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이명재 법무법인(유) 율촌 외국변호사는 △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관련 현지 정부 대응책 △ 코로나19 관련 인사노무 상의 주요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도시빈민 3만 3000여 가구에 쌀 200톤을 지원했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 구축한 농업 인프라가 현지 식량조달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는 17일 필리핀 파사이시 사회복지개발부 국가자원운영센터에서 쌀 기증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도시빈민 3만 3000여 가구에 쌀 200톤을 지원한다. 한 가구당 쌀 6kg씩 지원되며 전체 수혜자는 17만 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코이카가 10년 전부터 ODA 농촌개발사업으로 필리핀 파나이 섬에 설립 지원한 미곡종합처리장, 농산물 유통시설 등을 활용해 쌀 구매-가공-운송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파나이 섬은 필리핀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전체 96개의 군·도시 중 30여 개 군이 고지대로 분류된다. 협소한 농지와 잦은 산사태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경작법에 대한 지식, 유통판로 부족으로 농민들이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코이카는 풍부한 농업자원을 보유한 파나이 섬을 발전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활성화를 위해 한국 앞선 ICT를 적극 활용한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7일(캄보디아 현지 시각 오후1시) 정부대전청사에서 ‘한-캄보디아 양자협력 실무급 회의’를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두 나라 산림 분야 실무자들은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열어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활성화, 한-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한국의 농림 위성 및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제안, 2021 세계산림총회를 포함한 한국의 국제산림 쟁점 등 다양한 산림 현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2008년 6월 캄보디아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회의를 통해 황폐지 복구사업, 산림 분야 공동 연구 협력 등 양국 산림 현안에 대해 교류해왔다. 특히, 메콩강 유역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산림협력을 위해 2016년 10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개원하여 산림협력 잠재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두 나라가 산림 협력관계를 체결한 이후 최초로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한 이 날 회의에 양측 대표로 안병기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과 항 순트라 캄보디아 산림청 산림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한-메콩
신세계푸드의 ‘대박라면’이 말레이시아에서 대박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대박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총 1040만개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품목별로는 2018년 3월 ‘대박라면’ 론칭시 첫 선을 보인 ‘대박 김치찌개’와 ‘대박 양념치킨’ 등 2종이 400만개를 기록했다. 2019년 3월 전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로 불리는 부트 졸로키아를 넣어 출시한 ‘대박 고스트 페퍼’는 500만개, 지난해 10월 중남미 매운맛 고추인 하바네로를 활용해 출시한 ‘대박 하바네로 김치찌개’와 ‘대박 하바네로 스파이시 치킨’ 등 2종이 140만개다. 특히 말레이시아가 지난 2월 코로나19가 발생 이후 국가차원에서 매우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로 생필품, 가공식품 등의 소비가 부진했던 가운데 ‘대박라면’은 현지 라면에 비해 2~3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20만개 이상 판매량을 이어갈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실제 ‘대박라면’의 가격은 4.2~5.8링깃(1,184원~1,635원)으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판매되는 일반 라면에 비해 2~3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