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이하 해피콜)은 싱가포르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입점하고 현지 정관장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무역길이 얼어붙은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수출 돌파구 마련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해피콜은 최근 싱가포르 전자 상거래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입점 완료했다. 코로나 위기로 집에 머무는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프라이팬, 양면팬, 냄비 등 해피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2010년 설립된 큐텐은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연 매출 1조원 규모의 이커머스 기업이다. 싱가포르 인구의 약 76퍼센트가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 중인 현지 1위 온라인 쇼핑몰이다. 해피콜은 싱가포르에서 명품 K헬스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정관장과도 손을 잡았다. 현재 정관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 구매 시 프리미엄 사은품으로 199싱가포르 달러 상당의 해피콜 ‘아르마이드 세라믹 양손(양수)냄비 24cm 및 찜기’ 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편집숍, 드럭스토어 등 정관장의 오프라인 매장 33개 점에서도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의 로빈슨 백화점에서 진행한
하남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하남시 국내·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위원장 김상호)는 시와 민간단체 대표, 기업인 등 4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이날 회의에서 하남시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민간인 회장 임명, 2020년 국내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 국제자매도시 코로나 19 현황 및 하반기 국제교류사업 추진 방향 등 국내·외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작년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하남시를 방문하고 상징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했다.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시 승격 20주년 초청 방문 건에 대해서 코로나 19 국내·외 출입국 상황을 고려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 민간인 초대 회장인 국승현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 상황은 국내·외 교류 업무와 관련된 기관·단체의 상호협력과 정보 공유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라며 “초대 회장으로써 코로나19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며
세계 최초로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 GL이 공식 인증한 스마트 선박이 간 곳은?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5만톤급 셔틀탱커 '이글 페트롤리나(Eagle Petrolina)'호를 싱가포르 선사 AET 탱커스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글 페트롤리나호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되었으며, 셔틀탱커로서는 세계 최초로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 GL이 공식 인증한 스마트 선박이다. 세계적 검사·인증 기관인 DNV GL은 2018년 11월, 최신 스마트 선박이 갖춰야 할 기술 요건을 새롭게 정의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선박에 한해 '스마트십 기술 인증(CG-0508 SMARTSHIP DESCRIPTIVE NOTATION)'을 부여함으로써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이글 페트롤리나호는 에스베슬을 통해 최적의 연비를 낼 수 있는 운항 경로, 엔진 출력 및 선박 기울기(Trim) 등의 정보를 제공받고 연료 소비량, CO2 배출량과 같은 운항 정보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환경규제 대응 및 경제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육상 관제실에서도 선박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40조 규모 인도네시아 新행정수도 건설에 한국기업 기회를 확대해달라." 전경련은 5월 27일 아침 전경련회관에서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8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 보루네오 칼리만탄지역으로의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 프로젝트에 스마트시티, 도로, 수자원 관련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착공 예정이며, 사업비가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비용 1.8배 수준*인 40조원(330억 달러) 규모이다. 아울러 권태신 부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양국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고, 금년 1분기 양국 간 교역도 10% 가까이 줄어든 만큼 지난 해 10월에 양국 정부가 최종 타결한 '한-인니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이 조속히 비준·발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5월부터 한국 기업인의 중국 방문시 패스트트랙(신속통로) 특별 방역절차가 실시되고 있는 만큼, 6월 중에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8일 ‘한-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유아용품, 가공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취급하는 국내 지방 기업 10개사, 베트남 바이어 23개사, 통역사까지 3자 원격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기업과 바이어는 각 회사 사무실에서, 협회의 품목별 매칭담당자와 통역사는 코엑스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줌과 스카이프 등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협회 호치민 지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난 4월 16일 이후 6주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없어 방역 대응 우수국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전염병 종식 분위기에 경제활동이 활발히 재개되면서 현지 시장도 빠르게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베트남의 한국 식품 전문 벤더 골드스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교역과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높은 품질의 한국 제품 공급처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호평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협회는 그간 축적해온 해외 네트워크와 온라인마케팅 플랫폼을 전면 가동하면서 연초부터 침체된 수출경기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이번 위기를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안영집, 이하 대사관)은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K-Food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는 한식(K-Food)을 소재로 한 싱가포르 최초의 시도로 외식이 어려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 K-Food를 맛있게 요리하고 즐기며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취지이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싱가포르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한식도시락 나눔도 추진한다. 대사관은 싱가포르 한인 외식업협회와 더불어 5000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한식도시락을 마련하고, 오는 6월 2일 싱가포르 기부 플랫폼인 Majulah Movement의 도움으로 싱가포르 셍캉병원(Sengkang General Hospital) 의료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K-Food 온라인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한식(K-Food)을 먹거나 요리하는 1분 이내의 영상을 찍은 다음 #KfoodSGunited (한식으로 싱가포르가 하나 된다는 뜻) 해시태 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게재하면 된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영상을 응모한 입상자에게는 싱가포르 내 한식당(한인 외식
대한전선이 해외 시장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네덜란드, 싱가포르, 카타르에서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27일에 밝혔다. 세 프로젝트는 모두 각국의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총 6300만 달러(US 달러 기준 / 한화 약 750억 원) 규모다. 네덜란드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남부 해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의 원활한 송전을 위해 네덜란드 최고 전압인 380kV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공사다. 약 13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초 네덜란드 수출의 첫 포문을 연 이후 두 번째 수주다. 2017년에 유럽 지사를 설립한 이후 영국, 덴마크 등에서 초고압 전력망 공사를 수주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롱 아일랜드 외곽지역의 기 설치된 케이블을 신규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약 2000만 달러 규모로, 230kV 초고압 케이블 및 접속 자재를 공급한다. 중동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는 국가인 카타르에서도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를 추가했다. 카타르 최초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송전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아름샘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농민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보내는 ‘아나로그 공정무역’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나로그(아름다운 나눔으로 로그인) 캠페인은 가천대 아름샘봉사단에서 진행하는 비대면(언택트) 인성 캠페인으로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장애인들의 사연을 손 글씨 편지로 대신 써 전한 ‘손편지로 로그인’ 캠페인에 이은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천대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집에서 손수 필터가 부착된 면마스크 500개를 제작했다. 면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정무역에 참가하는 필리핀 농가로 6월 중 발송 예정이다.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구매대금을 지불함으로써 생산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보장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역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이두형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행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적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커피 한잔, 과일 하나도 윤리적 소비와 연
한국 라면의 대표주자 농심이 글로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 등 글로벌에서 '라면 한류'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영화 '기생충'이 인기를 끌며 영화관과 대형마트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알리는 행사가 개최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라면 시장 성장세가 약진했던 국내에서도 농심의 매출이 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계기로 ‘짜파구리’ 열풍이 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 구매가 늘며 농심 라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소비자가 농심 라면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다소 매운 신라면을 미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한 '치즈 신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대형마트에서 신라면과 치즈를 함께 진열하고 있을 정도이다. 호주에선 유명 레스토랑 ‘벨스 핫 치킨’에서 '치킨라면'등의 퓨전 메뉴를 개발했으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에서도 영화 '기생충'이 크게 인기를 끌어 소비자들의 짜파구리에 대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영화관과 대형마트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알리는 행
부산대병원이 인도네시아의 보건의료환경 개선과 신남방 정책에 부합한 신 의료 IT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병원에 ICBM 기반의 원격협진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ICBM은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이를 모바일 기기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융합의학기술원이 국내 IT기업인 ㈜자인컴, ㈜아이알엠, ㈜딥노이드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원격협진시스템은 현지 병원에서 실시된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압, 혈당, 영상자료 등 각종 기초 검사결과 데이터를 국내 의료진이 원격으로 확인해 병명 진단이나 치료방향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단용 헬스키트와 협진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현지화, 차세대 PACS 솔루션인 Web-PACS를 통한 원격영상판독시스템 구축, 인공지능영상진단 플랫폼 '딥파이' 구축 등 원격협진시스템이 마련되면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관과 의료인, 환자에게 본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통신분야 통신장비 설계제조 전문 기업 '스맥'이 스마트그리드 핵심 설비 수출에 성공하며 관련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스맥은 라오스 국영기업 라오스전력청(EDL)과 인도차이나 반도의 특수한 기후 조건과 전력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전력량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스맥이 한국전력에 구축 중인 AMI 스마트 전력량계용 PLC 통신 모뎀 공급 사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되면서 진행됐다. 스마트 전력량계는 인도차이나반도라는 열악한 기후적 특성에서도 장기간 운용이 가능하도록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맥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인도차이나 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전력 수출 주체인 라오스전력청을 대상으로 국산 전력설비의 수출 쾌거를 이뤄냈다. 향후 라오스의 전력 수요자에 해당하는 인접 국가들로의 시장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손형락 스맥 전무는 “이번 계약은 라오스전력청이 전력 스마트그리드로 옮겨 가기 위한 과정에서 가장 걸림돌이 됐던 인도차이나 반도 기후/사용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디지털미터기를 공급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우기 기간인 10월 말까지 현장 실증을 위한 초도 물량으로 약 1억원 규모
"한국-미얀마 국교 45주년 축하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감사한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얀마 불교계의 최고 스승인 아신 냔니사라 스님이 한국 국민과 불자들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아신 냔니사라 스님은 한국과 미얀마 국교 45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맞아 한국이 진단키트 등 물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신 냔니사라 스님의 메시지는 5월 6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으로 전달됐다. 다시 외교부로 전달돼 25일 공식 발표됐다. 시따구 국제 불교학교(Si-tagu International Buddhist Academy) 총장 아신 냐니사라 스님은 5월 25일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보낸 축하 서신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미얀마의 오랜 우방인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자애와 자비심을 나누고자 한다”며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과 미얀마가 국교를 수립한 지 45주년의 해라는 것을 고려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 우방국인 대한민국과 미얀마는 늘 함께 자애와 자비의 큰 길을 걸어왔다. 미얀마가 코로나 사태로 힘겨워할 때 한국이 진단 키트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