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인도네시아 냉동냉장 배송 스타트업 퀵스(회사명 PT. Makmur Sejahtera Organik, 대표 임종순)에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퀵스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 냉동·냉장 박스를 오토바이에 장착해 B2B 콜드체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기반 스타트업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지만 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체증이 심각해 오토바이 배송이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신선 식품의 경우 더운 기후 때문에 배송 도중 상하기도 하는 어려움이 있어 배송 자체가 어려운 품목도 많다. 냉동 탑차를 이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하기엔 교통 문제로 하루에 배송 가능한 횟수가 제한적이며 물류 적재 효율이 떨어진다. 인도네시아 수산물 수확량의 30~40%를 폐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퀵스는 임 대표의 현지 경험을 토대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2009년부터 10년 간 인도네시아에서 GPS(인공위성위치확인시스템) 관제 사업을 운영해온 임 대표는 비효율적인 콜드체인 물류를 개선하고자 퀵스의 2단계 물류 저장 거점(퀵스팟)과 냉동
한화그룹이 베트남 메콩강 유역에서 진행했던 환경보호 캠페인 '클린업 메콩'이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친환경 PR(Public Relations:Best Use/Environmental Effort)'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클리오 광고제, 프랑스 칸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은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광고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올해 뉴욕페스티벌에는 전세계 60개국에서 광고, 콘텐츠, 홍보제작물, 파트너십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친 수천여 작품들이 출품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예선과 본선 심사가 진행됐으며, 시상식도 생략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의 '클린업 메콩'은 400여 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친환경 PR'부문 금상을 비롯해 동상 5개 등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출품한 한국 기업 중 유일한 금상 수상작이다. 이외에도 '창의적 마케팅 전략-효율성', '사회적-환경적 제품 브랜드 PR', '기업이미지 PR', '제품 디자인 혁신', '옥외매체' 등 총 5개 부문에서도 동상을 수상하며 올해 한국 기업 중 최다 부문 수상도 함께 기록했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 증가하면서 '집콕족'과 관련 건강 및 피트니스, 비즈니스, 교육 등 일상생활 유지할 수 있는 카테고리 앱 사용량이 급증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2020년 1분기 전세계 모바일 시장을 결산하는 자료를 발표했다. 전세계 주간 평균 앱-게임 사용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는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는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수많은 도시에서 자가 격리를 시행한 결과 모바일 앱 사용이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MAU 부문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세계 주간 앱 사용 시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중국은 30%↑ 2020년 1분기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세계 주간 평균 앱-게임 사용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의 일평균 모바일 사용 시간은 2019년 대비 30% 증가한 5시간을 기록했다. 중국 다음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는 두 번째로 높은 11% 증가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 기준, 게임 및 비게임 합산) 비게임 앱 사용 시간 또한 전세계적으로 급증했다. 미국 다음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지 보건부(Kemenkes)에 K방역 대표품목인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진단키트 기부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및 현지 보건당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은 “이번 기부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하나은행을 대표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트라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는 하나은행을 넘어 한국-인도네시아 국가간의 친선의 증거다”며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유용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원 상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서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1973년 수교를 시작해 다양한 산업 교류를 이어온 협력국으로, 지난해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하는 등 협력관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진단키트, 방호복 등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KT&G는 현지 상황을 돕기 위해 지난달 국내에서 진단키트를 확보해 인도네시아로 보냈으며, 5월 5일 KT&G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KT&G가 지원한 물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로, 6,300명의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한 물량이다. 인도네시아 의료현장 최일선에 즉시 공급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자사의 해외법인 소재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98억 원, 영업이익 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25.5% 성장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포카칩’, ‘썬’, ‘꼬북칩’, ‘치킨팝’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다이제’, ‘닥터유 단백질바’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독보적인 식감의 네 겹 스낵 ‘꼬북칩’,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입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한 스낵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새롭게 핑크색 초코파이로 선보인 봄 한정판 ‘초코파이 딸기블라썸’이 일부 매장에서 매진되는 등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닥터유 단백질바’도 최근 면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홈트레닝족이 늘며 2월에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장을 뒷받침했다. 2분기에는 ‘감자속감자’, ‘치즈뿌린 치킨팝’ 등 가성비를 높인 실속스낵 라인업을 강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제품군도 다양화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규사업도 강화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한다.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자카르타 지부는 한국 화장품 기업 썸바이미와 협력해 최근 손 세정제 5000개(2500만 원 상당)를 신남방국가인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썸바이미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스킨케어, 세안제 등 화장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주로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지 유명 인사들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썸바이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월 말 무역협회 본사에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자카르타 지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기부 협약을 맺고 손 세정제의 통관과 물류까지 도맡아 일을 진행했다. 물품 전달식에는 인도네시아 전 부통령이자 현재 적십자사 총재인 유스프 깔라가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기부된 손 세정제는 적십자가 운영하는 34개 지휘소를 비롯해 바탐, 발리, 마나도 등 지역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이지은 썸바이미 대표는 “이번 기부는 제품 홍보를 위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우리 손소독제가 인도네시아의 전염병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학희 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위축된 부산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하여 센탑의 운영사업인 「베트남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B-Star 오픈펀딩」을 추진하며, 5월 6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CENTAP(센텀기술창업타운, 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은 지자체 최초로 TIPS프로그램을 도입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해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창업타운이다. ‘베트남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초기 베트남 진출 위험부담을 줄이고 현지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인 기업 중 업력 7년 이내의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창업벤처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스퀘어가 운영하며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벤처기업 웹스가 베트남에 구축한 코워킹스페이스 ‘아리제’를 거점으로 베트남 내 사무공간 제공 및 숙소 지원, 1:1 맞춤형 멘토링, 맞춤형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현지 법인등록 등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투자유치와 성장 촉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5월 1일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장관들과 화상 통상장관회의를 가졌다. 동 회의 계기에 통상장관들은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 및 필수적인 인력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행동계획에 관한 공동 각료선언문'을 채택하였다. 한국 통상부 주도로 개최된 금번 5개국 화상 통상장관회의는, G20 정상회의에서의 우리측 제안을 반영한 G20 통상장관회의 공동성명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주요국 장관급 양자 접촉 계기에 유사 입장국끼리 공조하여 이니셔티브를 확산시키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최되었다. 회의 결과물로 채택된 공동 각료선언문에는 글로벌 공급망의 흐름 보장, 필수인력 이동의 원활화, 무역‧투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무역‧투자 영향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이 포함되었다. 유 본부장은 이번 공동 각료선언문 채택과 관련하여,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서도 국가간 경제활동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품‧서비스‧인력의 필수적 흐름이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데 국가간 목소리를 같이 낸 것은 자유무역이 위협을 받고 있는 지금의 통상환경 하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은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케이팝 온라인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는 최초의 시도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자택에 머무르는 동안, K-POP 음악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면서 신나고 즐겁게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취지이다. 싱가포르는 오는 6월 1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화된 안전조치인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를 시행 중으로, 이번 행사는 K-POP에 목마른 현지 한류 팬에게 큰 위로가 될 전망이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K-POP 팬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K-POP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영상을 찍은 후, #KpopSGunited (K-POP으로 싱가포르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 및 #StayStrong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면 된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영상을 응모한 입상자들에게는 총 5,000 싱가포르 달러 상당의 음식 배달 쿠폰을 증정,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와 상생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안영집 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K-POP 온라인 페스티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모두 함께 건강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행장 신창무)이 한국 금융기업 중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였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로부터 공식승인을 마치고 이번에 1차로 미화 1,000만 달러(4백억 리엘) 상당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 6.5%의 이자율에 3년 만기 회사채로 액면가는 미화 25달러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수요 등을 고려하여 6개월 후 2차로 미화 1,000만 달러(4백억 리엘) 회사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새롭게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가 되었다” 며 “현지 기관 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관계를 구축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첫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마트 테스트베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테스트베드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자카르타 롯데마트에서 고객의 쇼핑 편의성 극대화, 세일즈 마케팅 효과 제고, 시설 운영비 절감 등을 위해 자사 기술을 마음껏 적용해 볼 수 있다. 2개월 동안 제품·서비스·기술 검증 기회와 현지 벤처캐피탈(VC) 투자자 현장 미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무역협회는 ‘스타트업 해외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상반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스페인, 룩셈부르크 등 유럽의 랜드마크 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무역협회가 민간공모로 국내 최초 시행한 ‘코엑스 스타트업 테스트베드’에는 총 198개사가 신청해 현재 주차장 위치 추적, 인공지능(AI) 경비로봇, 친환경기술 등 스타트업이 무역센터 관계회사와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다중복합시설은 AI,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축소판 스마트 시티로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