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한국-아세안 10개국 경제협력과 관계 증진 위해 앞서가는 아이디어 찾아요.” 한아세안포럼(이사장 박상원)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참신하고 구체적인 '경제협력'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아이디어 제출 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30일이다. 발표 및 시상은 8월 12일이다. 참가대상은 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대회 주최인 한아세안포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류를 접수받는다. 서류는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와 5매 이내 PPT발표자료 파일이다. 박상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팬데믹 상황에 즉면에 있는 상황에서 대면 접촉이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팬데믹 이후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교류 협력과 관계 증진을 도모할 수 있슴을 보여 주기위한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비대면으로의 한계점은 분명히 있겠지만 비대면으로의 접촉과 교류도 나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서로 서로 대면으로 말할 수 없는 내면의 속 깊은 대화가 가능한 장점도 있을 수 있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정부가 7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은 6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같은달 15일부터는 8인까지 각각 허용된다.비수도권의 경우 새 지침이 적용되는 1일부터 바로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김 총리에 따르면 5단계로 운영됐던 단계를 4단계로 조정된다. △1단계는 전국 확진자 수 500명 이하, 수도권 확진자 수 250명 이하일 때 △2단계는 전국 500명 이상, 수도권 250명 이상 △3단계 전국 1000명 이상, 수도권 500명 이하 △4단계 전국 2000명 이상 수도권 1000명 이하 확진자가 발생할 때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1단계는 모임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제한이 없으나 2단계인 경우 사적모임이 8명까지 허용된다. 일부 유흥시설과 노래방, 식당·카페 등은 24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각 지자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해지가 가능하다. 3단계에서는 사적모임이 4명까지 허용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최고 단계인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국가비상상태는 8월 1일에 예정대로 종료한다.” 압둘라 리야투딘 알 무스타파 빌라 샤 말레이시아 국왕이 각 주의 주지사 등과 협의를 거친 결과 현재 선포된 국가비상 상태를 예정대로 오늘 8월 1일에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레이트 타임즈(NST)에 따르면 양디페르투안 아공(Yang di-Pertuan Agong) 압둘라 국왕이 통치자 회의에서 여러 정당들의 의견을 들은 후 이러한 의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치자 특별회의는 궁전인 이스타나 네가라에서 약 2시간 동안 열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열린 두 번째 회의다. 첫 번째는 지난해 10월 25일에 열렸다. 압둘라 국왕은 “코로나19의 하루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를 희망하다. 백신 접종 과정이 국내 감염 사슬을 억제하는 유일한 '출구 전략'이다. 예방접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80%의 집단면역 목표를 조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에는 탄 스리 모히드 주키 알리 정부 수석비서관, 탄 스리 이드루스 하룬 법무장관, 탄 스리 이드루스 하룬 보건국장, 탄 스리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국장 등도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국왕 양디페르투안 아공은? 양디페르투
인도네시아 한류 드라마팬들이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 뿔났다. 방송사는 “특정 국가나 선수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라켓소년단’은 배트민턴 아이돌을 꿈꾸는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다. 독특한 소재와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로 연기자들의 개성이 빛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인도네시아 경기 설정에서 ‘개매너’ 등 비하성 대사가 문제가 돌출되었다. 이에 인도네시아 한류 드라마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한 예로 경기 장면 중 한세윤의 실수에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감독과 코치는 “공격 실패 때 환호는 X매너 아니냐” “매너가 있으면 야유를 하겠냐”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드라마에 매우 실망했다” “인도네시아에 사과하라”는 등 강하게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급기야 SBS는 댓글에 사과문을 실었다. ‘라켓소년단’ 측은 17일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을 통해 “특정 국가나 선수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을 불쾌하게 한 장면에 대해 죄송하다. 다음 회부터 더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
네이버웹툰이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월간 순 사용자 수(MAU)가 1200만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미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신호탄을 쏜 네이버웹툰은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인기 플랫폼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한 데 이어, 수익화도 자리잡으면서 콘텐츠 주도권을 안정적으로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의 인도네시아 MAU는 690만을 달성했다. 태국과 대만에서는 각각 350만과 150만을 확보하면서 동남아에서만 사용자 수가 1200만에 달한다. 지난 5월 앱애니 구글플레이 만화앱 기준으로도 3개 국가에서 모두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성공적인 웹툰 대중화를 이뤄냈다. 네이버웹툰은 탄탄한 사용자 규모를 기반으로 ‘Daily Pass(완결보기)’와 ‘Fast pass(미리보기)’ 등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면서 수익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대만에서 만화앱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태국에서는 지난 5월 앱애니 기준(구글플레이) 게임 앱을 제외한 전체 앱에서도 매출 4위를 차지하며 앱마켓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
베트남 호치민시 증권거래소(HoSE)가 6월 넷째주부터 한국거래소(KRX)와 시스템 연동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 미디어 VN Express 10일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6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연동 작업에 돌입하고 이어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를 테스트한다. 이후 올해 안으로 연동 완료된 거래소 시스템을 공식 개시할 계획이다. HoSE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부화 문제 해결 및 기술 품질 제고를 목표한다. HoSE는 베트남에서 최장 역사와 최대 규모를 갖춘 현지 최대 증권거래소다. 수도 하노이 증권거래소보다 크다. 베트남에서 이 프로젝트의 기술 작업을 맡은 기업은 베트남 최대 IT기업 FTP다.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세션 당 300만~500만 건의 주문을 처리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7월 중 리뉴얼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에 베트남 주식시장은 20주년을 기념했다. 2000년 7월 당시 베트남 주식시장은 상장기업 2곳, 증권사 6곳, 1000여 명의 투자자들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말 현재 베트남 주식시장은 2000억USD(약 217조 6000억 원)가량에 달하는 자본을 확보했으며 개별 시장가치가 10억USD(약 1조 880억 원)
“한국 속의 메콩, 메콩 속의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찾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한-메콩 교류의 해 기념 사진 공모전 : 한국 속의 메콩, 메콩 속의 한국’을 개최(6월7일~7월 4일)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속의 메콩, 메콩 속의 한국의 모습 혹은 한국과 메콩 5개국간 교류와 협력의 장면들을 포착한 사진 작품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메콩 5개국은 메콩 강 유역(총 길이 : 약 4020km)에 위치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지칭한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상금 : 200만원) 각 1명, 최우수상(상금 : 150만원) 각 2명, 우수상(상금 : 100만원) 각 2명, 입상(상금 : 10만원) 각 30명씩 수여 예정이다. 외교부는 엄선된 수상작을 중심으로 향후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메콩 5개국 시민들이 상호간의 우의와 이해를 더욱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전시회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 / 오프라인 전시회는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9~10월 중 개최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선보인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 7일에 론칭한 태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9일 론칭한 대만 역시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카카오웹툰을 선보인 태국은 론칭 4일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회사 측은 “태국과 대만의 성공적인 론칭은 카카오엔터가 수 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카카오웹툰의 IPX(IP Experience)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웹툰이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한 IPX는 IP를 가장 가치 있게 보여주는 카카오웹툰의 UX/UI다. 여기에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 검증 받은 ‘우수한 오리지널 IP’ 또한 매출을 견인했다. 론칭 첫날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녹음의 관’, ‘템빨’ 등 오리지널 IP에 수많은 유료 결제자들이 몰렸다. 카카오웹툰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평점에서 태국과 대만 각각 4.
“나도 ‘BTS세트’ 먹고 싶다!!!”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맥도날드의 방탄소년단(BTS) 세트메뉴가 ‘품귀현상’을 빚는 등 인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10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맥도날드가 BTS 세트메뉴를 판매하자 주문을 받은 고젝, 그랩 배달기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수도 자가르타 매장에는 초록색 점퍼를 입은 고젝-그랩 오토바이 기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기아르띠나 술리스뚀리니(Giartina Sulistyorin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된 맥도날드 BTS 세트의 가격은 약 4500원이다. 그런데 세트를 찾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로 ‘품귀현상’이 발생, 1세트에 약 6만원까지 치솟았다. 여기에다 세트 포장지도 약 1만 5000원, 음료 용기도 약 2만원 정도에 온라인 마켓에서 거래되는 등 방탄소년단의 인도네시아 현지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인도네시아 유명 요리사들도 BTS세트를 먹어보고 SNS에 품평을 올리는 등 화제는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전해주는 한국의 한 아미는 “BTS 멤버들을 돌아가면서 인도네시아 대사로 추천합니다”라고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26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아세안 관련 문화, 역사, 산업 등 주요 이슈를 깊이 있으면서 재미있게 풀어주는 유튜브 콘텐츠 ‘아세안 이슈’ 시즌2를 론칭한다. 6월 11일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시즌2 첫 화는 디즈니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통해 아세안의 문화를 들여다본다. 김태훈 팝칼럼니스트와 구독자 120만 명의 영화 유튜버 김시선이 주인공 라야가 차고 다니는 칼, 영화 속 무술 신, 영화의 핵심 주제인 화합을 상징하는 영화 속 음식 등 영화 곳곳에 숨겨진 아세안의 문화적 배경을 소개한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아세안 이슈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대표, 캄보디아 출신 당구선수, 태국 출신 아이돌, 동남아에서 히트 친 한국 예능 PD 등의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라는 가장 ‘핫 한’ 소셜미디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한-아세안 협력의 현 주소를 알리고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아세안의 문화, 역사, 예술, 산업과 한-아세안 미래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메시지를 제공하면서도 더 많은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업
배달의민족 운영업체인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이 고향인 전남 완도 전체 중·고생들한테 태블릿PC를 선물했다. 완도군은 지난 5월 31일 “군민의 상을 받은 김 의장이 관내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6곳의 학생 1838명한테 태블릿PC를 한 대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김 의장을 대신해 부친 김옥준, 모친 한용임씨가 이날 군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태블릿PC를 장보고장학회에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16억 7000만원어치다. 완도군의 (재)장보고장학회 설립 이후 역대 가장 큰 기부다. 부친 김씨는 “아들이 고향의 후배들한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통 큰 기부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김 의장께 감사한다.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보고장학회 김형호씨는 “태블릿PC는 현물로 도착해 있다. 교육지원청의 사용승인 허가를 받아 이달 중순 안에 학생들한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 소안면 출신인 김 의장은 한국 스타트 업계의 신화적 인물이다. 2010년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우아
“부산 시민들이 태국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미얀마어-크메르어(캄보디아어)를 12주간 배웠어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지난 3일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하여 진행한 상반기 ‘아세안 언어 강좌’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아세안 언어 학습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두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이 강의를 전담하고 아세안문화원이 수강생 모집과 장소를 제공하여 이루어진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아세안 언어 강좌는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기초, 초급, 중급 강좌를 3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12주간 진행하였으며, 언어별 기초, 초급 강좌는 아세안문화원에서, 중급 강좌는 부산외대에서 진행되었다. 상반기 강좌의 경우 총 133명의 부산 시민들이 신청하였으며,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두 기관은 대면 강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강의실 소독과 건물 출입관리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였다. 3일 수료식에는 약 40명의 중급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그 중 80% 이상 출석한 18명의 수강생들에게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