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떠나게 됐다. 20일(현지 시각)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와 소니픽처스 간 협상이 결렬됐다. 협상 결렬의 이유는 수익 배분 문제 때문이다. 디즈니는 마블이 ‘스파이더맨’ 영화를 제작함에도 소니픽처스가 영화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디즈니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소니픽처스와 ‘스파이더맨’ 영화 수익까지 50대 50으로 나누는 안을 제안했으나, 소니픽처스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소니픽처스는 현재 계약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으나 이 제안은 다시 디즈니가 거절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인 케빈 파이기는 “더 이상 소니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역시 마블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계약 결렬로 스파이더맨의 MCU 이탈 가능성은 커졌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 MCU의 다섯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외신은 아직 2편의 ‘스파이더맨’ 영화가 더 남았으며, 지난 솔로 영화 두 편을 이끌었던 존 왓츠 감독과 톰
넷마블이 지난 6월 26일 출시한 ‘BTS WORLD(월드)’는 출시 전부터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임이다. 지난해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직접 출시 계획을 밝힌 이 게임은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그룹이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으로 팬들은 물론 게임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BTS 월드’는 글로벌 출시 14시간 만에 33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게임 인기 1위에 오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BTS 월드’의 개발사는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로, 그 동안 시네마틱 게임 ‘도시를 품다’, ‘검은사제들’ 등을 선보여 온 회사다. ‘BTS월드’는 테이크원의 5번째 프로젝트다. 정 대표는 “그 동안의 게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큰 프로젝트”라며 “가장 오랜 시간 노력과 공을 들인 게임”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을 게임으로 만든 이유에 대해 그는 “방탄소년단만이 가지고 있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게임으로 확장시키고자 했다”고 전했다. 처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할 때에도 이미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수준이었다고 한다. ‘BTS 월드’ 출시 이후의 소감을 묻자 “처음에
미국의 16세 소년이 ‘포트나이트’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300만달러(약 35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7일부터 29일(한국 시각)까지 미국 뉴욕 애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포트나이트 월드컵’ 최종 결승전이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대회 마지막날 전 세계 총 100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솔로 매치에서는 미국의 ‘Bugha’ 카일 기어스도프(16)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기어스도프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며 “우승 트로피를 보관할 새 책장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회 솔로 매치 우승 상금으로 300만 달러(약 35억5000만원)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치러졌다. 2위는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의 해리슨 창(24)이 차지했으며, 180만달러(약 21억3000만원)를 차지했다. 4위까지 모두 미국 선수들이 차지하며 ‘포트나이트’ 종주국의 실력을 뽐냈다. 한국에서는 SKT T1 소속의 ‘피터팬’ 이종수 선수가 라운드 중간까지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최종 19위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
그라비티는 2019년 1월 1일부터 3월 31까지의 1분기 매출이 1,336억 원, 영업이익이 23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9.9%가 증가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은 101.5%, 영업이익은 390.5% 증가했다. 수익 중 상당 부분이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모바일 수익은 12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35.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의 주요 원인은 동남아, 북남미, 오세아니아에서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매출 증가로 분석된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10월 31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론칭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아직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2019년 1월 9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에 론칭 했으며 연내에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일본 서비스에 대해서는 5월 내에 겅호가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3월 국내에서 KT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