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가 싱가포르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369억 원 규모로 2021년 10월에 2번에 걸쳐 공급한 것에 이어 이번이 3번째 공급 계약이다.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With Corona)’를 선언한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싱가포르 정부를 통해 공급하고 배포하고, 또한 시내에 설치된 자판기를 통해서도 공급할 예정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자가검사키트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는 94.94%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오미크론 변이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제품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는 “생산량을 최대로 증가시켜 전 세계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14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안을 의결하면서 2022년 국가채무가 1075조 원을 기록하게 됐다. 정부당국은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지원을 위한 14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하면서 이번 정부 10번째 추경을 시행했다. 현재 진행중인 대선에서 여야 대선 주자들이 모두 추경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최소 1번의 추경이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이번 추경을 ‘초과 세수 기반 방역 추경’이라는 이름을 붙여 2021년 10조원 더 걷힌 초과 세수를 사용할 방침이다. 오는 4월 지난 2021 회계연도 결산을 거쳐야 초과 세수를 사용할 수 있어 이번 추경을 위해 우선 채무를 지고 추경을 진행한다. 추경 규모 14조 원 가운데 80.7%인 11조 3000억 원은 국채를 발행해 조달할 예정이며 나머지 2조 7000억 원은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여유자금을 활용한다. 14조 추경으로 올해 총 지출은 621조 7000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올해의 예상 총 지출 증가율은 지난 2021년과 비교하면 11.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68조 1000억 원까지 증가해 본 예산에서는 54조 1000
㈜핀업파트너스(대표 서동욱)가 중기부로부터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승인받았다. 1월 19일 ㈜핀업파트너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록을 승인받으면서 핀테크,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개인투자조합과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다양한 투자 연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자격을 갖추게 됐다.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및 창업투자사들과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보육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핀업파트너스가 자체 개발한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될 예정이며, 핀업 파트너스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핀업파트너스는 투자정보서비스를 운영하는 ㈜핀업이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로써 협의의 액셀러레이터 역할에서 벗어나 일반인의 창업 및 투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직접 창업 또는 스타트업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후속으로 ‘2차 방역지원금’이 나온다.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은 20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320만개를 대상으로 한다. 지급절차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하며 문자를 받은 대상 소상공인 및 사업자는 2월 중으로 예상되는 신청일에 신청하면 된다. 2월 중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일부 절차를 거쳐 1주일 안에 지급이 시작된다. 이번 2차 방역지원금 지급액은 300만 원이다.
빗썸이 1월 27일부터 개인지갑을 원칙적으로 차단한다. 개인정보를 등록한 지갑만 연동 가능한 화이트리스트를 도입한다는 의미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빗썸은 기존에는 대면심사를 거쳐 대면심사를 거치면 가상자산 전송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3월부터 적용되는 자금이동추적 규칙인 ‘트래블 룰’ 도입을 앞두고 NH농협은행이 고객확인인증(KYC)을 지원하지 않는 개인지갑을 막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빗썸은 25일 공지사항을 통해 1월 27일부터 가상자산 출금주소 사전등록제를 도입한다고 밝히고 KYC를 마친 빗썸 사용자 가운데 가상자산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출금주소 입력 단계에서 가상자산을 받는 이용자들은 정보도 입력하는데 심사가 완료된 후에야 출금이 가능하게 된다. 빗썸 회원간 송금에도 주소 등록을 해야하고 외부 거래소에 송금할 경우에는 빗썸이 제공하는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거래소만 등록이 가능하다. 국내 거래소는 업비트(Upbit), 코인원(Coinone), 코빗(Kobit), 고팍스(Gopax)가 포함됐고,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 미국(Binanace US), 크라켄(Kraken), 비트스탬프(Bitstamp), 블
미 합중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텔의 반도체 투자에 대해 ‘역사적인 투자’라는 평을 남겼다. 1월 21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반도체 제조 분야 최대 규모의 투자다. 7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인텔의 투자에 대해 극찬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에 대해서도 “작년에 삼성과 마이크론 같은 대형 반도체 기업들이 800억 달러를 들여 미국에 신규 시설을 짓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서 미국은 1위였지만 지금은 9위에 불과하다.”면서 “중국은 30년 전 8위에 불과하지만 지금은 2위까지 따라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반도체 설계와 연구의 리더인데도 겨우 10%를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의) 75%는 동아시아에서, 첨단 반도체칩의 90%는 대만에서 생산되고 있다. 중국은 글롭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생산 확대에 520억 달러를 지원하는 ‘미국혁신경쟁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며 산업 경쟁력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차량이 증가하면서 도심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하노이 교통부 산하 대중교통관리센터는 교통 혼잡과 환경 오염 위험이 우려되는 일부 지역의 자동차 통행료를 징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인프라가 조성되지 않은 구도심 등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등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중교통관리센터는 구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교통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통행요금은 최대 6만 동(원화 약 3000원)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공휴일은 제외된다. 통행료 징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한 대중 교통 관리 센터는 교통밀도가 8%에서 30% 수준으로 감소되면 35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CO2) 감소와 함께 자동차에서 대중교통, 자전거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교통문화를 변화해나갈 방침이다. 계획에 따르면, 2021~2025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도심 내 9개 위치에 15개의 요금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조학고 나섰다.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800만 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오미크론은 덜 심각할 순 있지만 가벼운 질병이라는 이야기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 또한 일부 국가는 코라나19(COVID-19) 감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고 많은 국가들이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로 남아 위험한 상황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이전 변종보다 감염 및 감염 예방에 덜 효과적일 순 있지만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는데는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보건 시스템이 받는 압박을 고려해 공평한 분배를 재차 촉구했다.
2021년 일본의 신차 판매 규모는 2020년 대비 3% 감소하면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자동차판매연합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21년 경차를 포함한 일본 신차 판매량이 2020년 대비 3.3% 감소한 444만 8340대를 기록해 3년 연속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판매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부품 조달의 어려움이 꼽혔다. 판매량 규모는 20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자동차 신차 판매는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460만 대를 밑돌았고 2021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외에도 부품 조달 차질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전국경자동차협회연합회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해외 부품 조달 정체가 지속하고 있다”라면서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경차를 제외한 자동차 판매는 2.9% 감소한 279만 5818대로 집계됐다. 2021년 9~10월 도요타 글로벌 생산량은 애초 계획보다 30~40% 줄었고 판매는 2.4% 감소했다. 2021년
2022년 청년들을 위한 금융제도가 개편된다. 정부당국은 1월 6일 조세특례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세부적인 요건과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들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제도에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들을 위한 제도로 ▲청년희망적금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등의 제도를 마련했다. 2022년에만 한시적으로 가입이 가능한 ‘청년희망적금’은 2022년 1분기부터 신청을 받는다. 총 급여액 36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으로,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한 2년 만기 상품이다. 2~4%의 추가 저축 장려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시중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정부가 지급하는 저축장려금은 ‘납입액×저축장려율(1년 2%, 2년 4%)’ 산식이 적용된다. 청년희망적금 가입기간 중 사망‧해외이주‧3개월 이상 장기요양 등 만기전 해지시에는 감면세액에 대한 추징이 배제되며, 그 외 사유시 감면세액이 추징된다.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는 총 급여액 50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 소득 금액 3800만 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3~5년간 장기 펀드에 연 60
마이크로소프트(MS, Microso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인수합병(M&A)을 공식화했다. 1월 18일(미국 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원화 약 81조 849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디아블로(Diablo) 등 유명 게임 IP를 보유한 글로벌 게임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합병은 MS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현금 거래로 콘솔 게임 시장에서 엑스박스(XBOX)로 경쟁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가 보유한 게임 IP를 통해 PC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의 주식 1주당 95달러를 제시했고 이는 1월 14일 기준 블리자드 주식 종가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MS의 인수 소식에 18일 블리자드의 주가는 26% 급등해 82.31 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이번 인수가 실패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에 30억 달러 규모의 위약 수수료(B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1%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p 인상했다. 22개월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으로 기준 금리가 복귀한 것이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수출이 호조세에 민간소비는 기조적 회복 흐름을 보이며 경제 회복세와 성장세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2022년 경제성장률을 2021년 11월에 제시한 3%로 유지했다. 202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 수준을 웃돌고 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깊어진 것이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주열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살아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요인이 겹치면서 상당 기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륭리 작년보다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선 성장과 물가 등 실물경제 상황과 비교해 기준금리가 여전히 완화적 수준이며 경제 상황에 맞춰 금리를 추가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가 연 1.5%로 올라도 긴축적 수준이 아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상승이 진행되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