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가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81) 국가 고문을 조건 없이 석방하라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요구를 ‘내정간섭’이라며 거부했다. 10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아세안의 요구는 주권 국가의 사법 절차와 법치주의 기본 원칙에 영향을 미친다”며 부당한 압력이나 회원국 내정에 간섭하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미얀마는 올해 군사정권에서 민간 정부로 간판을 바꾼 뒤 아세안과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도 최근 태국을 방문하는 등 아세안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아세안과 미얀마의 관계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크게 악화됐다. 당시 아세안은 미얀마 군부와 폭력 중단과 정치적 대화 등을 담은 5개 항에 합의했지만, 미얀마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각종 아세안 회의에서 군부를 배제해왔다. 흘라잉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국정연설에서 “지난 5년간 일부 아세안 국가가 미얀마를 차별했다”며 앞으로 비건설적인 차별에는 사안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쿠데타 이후 설치된 아세안의 미얀마 특사직도 내년부터는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수치 고문은 민주
샤이솜폰 폼비하네 라오스 국회의장이 7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샤이솜폰 폼비하네(Xaysomphone Phomvihane)가 8월 8일 오전 11시 18분에 심한 염증성 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라오스 정부는 8월 9~13일 5일간 라오스 전역에서 전국적인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라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라오인민공화국 국회의장인 샤이솜폰 폼비하네는 라오스 현대 국가의 설계자로 불리는 라오스 지폐에 초상이 올라가 있는 초대 수상 카이손 폼비안(Kaysone Phomvihane)의 장남이다. 소련 모스크바 국립 사회과학원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경제 및 정치학 박사 학위 논문을 땄다. 또한 러시아어와 베트남어에 능통했다. 샤이솜폰 폼비하네는 라오스 재무부 장관(1995년~1998년), 라오스 국가건설전선 중앙위원회 위원장(2016년~2021년), 라오스 인민민주공화국 국회의장(2021년 3월~2026년 8월) 등 라오스 국가 기구의 주요 분야 대부분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당 중앙위원회는 “그는 평생 동안 당의 혁명적 대의, 국가 발전, 그리고 모든 민족의 라오스 국민의 안녕을 위해 지성과 에너지를 쏟았다”며 “그의 죽
지난 8월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회장 이창은)는 대구지회 사무국에서 황현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신임 본부장을 초청하여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새로 부임한 기관 본부장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금융・기술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황현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중소기업 자금 운용에 필요한 보증제도 전반과 절차, 필요서류 등을 설명했다. 창업, 성장, 성숙・재도약・재도전 단계 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보증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황현귀 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단계별 맞춤 보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여성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은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및 기술 지원 제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각 기관의 지원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박희영)는 2026년 7월 25일 호치민시 2군 드마리스 회관에서 '호치민 한인사회와 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치민 한인사회와 체육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글로벌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희영 회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의 주요 성과 및 글로벌 협력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한·베 스포츠 외교 성과 ▲2026년 상반기 주요 사업 실적 ▲대한민국 시·도 체육회와의 협력 확대 ▲베트남 체육 발전 기여 ▲2026~2027 글로벌 스포츠 협력 전략 등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하는 스포츠 플랫폼 구축, 지방 체육회와의 협력 확대,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청소년 체육 교류 등 다양한 중장기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외 한인 체육계와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참석자는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강정식 회장, 재말레이시아 대한체육회 권대은 회장, 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 유앤피스코 베트남 이원자 회장, 베트남한인재난상조위원회 강성문
외식은 이제 특별한 날의 이벤트가 아니다. 2025년 라쿠텐 인사이트(Rakuten Insight)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응답자의 54%가 주 여러 차례 이상 외식을 한다고 답했다. 밥 한 끼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하얏트 아시아태평양(Hyatt Asia Pacific)이 이 흐름에 응답한다. 캠페인 이름은 ‘하얏트 컴포테이블(Hyatt ComforTable: Come For The Food, Stay For The Comfort)’. 지역 내 850여 개 하얏트 다이닝 매장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은 2026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하얏트 월드’ 회원은 참여 매장에서 식음료를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2배로 쌓는다. 밥 한 끼가 곧 적립이다. 포인트, 이렇게 쌓인다하얏트 월드는 참여 호텔을 카테고리 1부터 8까지 나누고, 매우 적음·적음·보통·보통 이상·많음 5단계로 포인트가 달라지는 방식을 쓴다. 이 캠페인 기간 누적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는데, 카테고리 1 호텔이라면 보통 등급 기준으로 5박까지 묵을 수 있는 양이다. 호텔 숙박 없이도 전 세계 참여 매장에서 최대 370달러 상당의 다이닝·스파 이용권으로 교
지난 8월 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회장 이창은)는 대구지회 사무국에서 이대일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신임 본부장을 초청하여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새로 부임한기관 본부장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금융・기술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대일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취임 소감과 함께 기술보증기금의 주요 업무, 보증 절차 및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였다. 이창은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및 기술 지원 제도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각 기관의 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는 향후에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여성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KIBO)은 ▲기술보증
2026년 4월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은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주최한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내외 환영 국빈만찬에서 양국 관계의 눈부신 발전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800년 전 이용상 왕자(Prince Lý Long Tường, 李龍祥)가 고려에 정착하면서 양국 국민 사이에 뿌려진 우정의 씨앗이 오늘날 울창한 숲으로 자라나, 한·베 양국의 굳건한 우호와 협력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는 ‘봉화 K-베트남 특구'를 지정했다. 이를 계기로 한·베 공동 역사자산의 사실관계와 계승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는 한국사회와 베트남 사회의 관심과 주목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이 되고, 더 나아가 양국의 미래세대의 지속적인 관계를 위한 기초적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세안익스프레스에 특별기고를 한다. 2026년은 한국과 베트남이 800년에 이르는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는 해다. 800년 전 이용상 왕자의 고려 정착과 몽골 항전, 후손들의 고려-조선 시대 활동, 봉화 충효당의 역사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사건이다. 다만 이를 하나의 계보적 흐름으로 연결하되, 각
이스탄불 하면 햇빛에 반짝이는 보스포루스(Bosphorus), 웅장한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가 떠오른다. 페리를 타고 갈매기에게 갓 구운 시밋(simit)을 던져준 기억을 간직한 이도 있을 것이다. 이 도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이스탄불의 고양이들이다. 이스탄불만큼 인간과 고양이의 유대를 진하게 보여주는 도시도 드물다. ■ 고양이가 다스리는 도시 이스탄불 요즘 여행지 선택은 소셜미디어가 좌우한다. ‘진짜’ 현지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이 늘어서다.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2026 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여행객의 59%가 인스타그램에서 여행 영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고양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CatsOfIstanbul, #İstanbulCats 해시태그마다 이스탄불 고양이가 만드는 이색적인 순간이 가득하다. 튀르키예에서 열린 포뮬러 원(Formula 1®) 시범 주행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트랙을 유유히 가로지르는가 하면 , UEFA 결승전을 앞두고는 고양이가 그라운드를 제 집 안방처럼 활보하기도 했다. 튀르키예, 특히 이스탄불에서 고양이는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