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그룹은 숙명여자대학교와 협력해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여대생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19~26일 7박 8일간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산업 및 대학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원무역그룹이 숙명여대에 지원한 발전기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외 생산거점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가족에게 교육·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외 방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도상국 여대생들이 한국 문화를 현장에서 경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숙명여대 기숙사에 머무르며 태권도 체험, K-POP 댄스 수업, 수원화성 탐방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영원무역 본사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사업 내용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전 일정은 숙명여대 글로벌버디 리더십그룹인 URINK가 동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초청 대상이 한국 직원 자녀나 해외 주재원 가족이 아닌,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여대생 자녀라는 점이다. 해외 사업장 직원 가족과의 교류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숙명여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연임이 확실시된다.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이 제14기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사실상 그의 서기장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베트남은 22일 제14차 공산당 당대회를 진행 중인 200명(공식위원 180명+후보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차기 중앙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또 럼 서기장은 제13기 중앙위원회 위원 중 재선출 후보로 지명, 제14차 당대회에서 차기 중앙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면서 사실상 연임을 공식화했다. 서기장은 중앙위원회 위원 중 당내 권력 구조에 따라 선출되기 때문이다. 반면 권력서열 2~3위인 르엉 끄엉(Luong Cuong) 국가주석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차기 중앙위원회 명단에 오르지 못하면서 퇴진 수순을 밟게 됐다. 국가주석과 국무총리는 국회가 선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사실상 당내 추천과 합의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존 4인의 핵심 지도부 중에서는 또 럼 서기장과 쩐 탄 먼(Tran Thanh Man) 국회의장 2명만 차기 중앙위원회 명단에 포함됐다. 권력서열 5위인 쩐 껌 뚜(Tran Cam Tu) 상임서
동남아 최대 스타트업 시장이었던 인도네시아가 ‘대재앙’에 직면했다. ‘갑자기 과식한 변비 환자’로 비유하면서 치러야 할 비용과 시간이 짐작하기 어렵다. 특히 펀딩 95% 증발, 유니콘 주가 85% 폭락, CEO들 줄줄이 구속으로 이어지면서 동남아 최대 시장이라던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씬이 지금 완전히 바닥을 찍었다. 싱가포르에 있는 원대로씨는 ‘UndertheSEA 뉴스레터’등을 소개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동남아 최대 스타트업 시장이 어쩌다 '사기꾼들의 놀이터'가 됐나’를 포스팅했다.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최악의 상황을 만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숫자가 말해주는 참혹한 현실이다. ▲ 2021년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펀딩은 94.4억 달러(약 13조 8,296억 원)로 정점을 찍었다. ▲ 2024년엔 4.4억 달러(약 6,446억 원)로 추락, 피크 대비 95% 감소했다. ▲ 2025년 상반기는 1.6억 달러(약 2,34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3.5% 추가 하락했다. ▲ 2024년 4분기 성사된 딜은 단 13건, 6년 만의 최저치다. ▲ 레이트 스테이지 투자는 사실상 실종, 초기 투자만 겨우 명맥 유지한다. 원대로씨는 ‘유니콘들의 추락: 한때 영웅이었던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오는 1월 23일 끔요일 오후 9시에 합방 콘텐츠인 ‘나나카미 쇼’를 개최한다. 이번 ‘나나카미 퀴즈쇼’는 2026년에 처음 열리는 합방 콘텐츠다.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인은 ▲츠밍 ▲앵보 ▲이와 에고 ▲김길현 ▲미스터리박스 ▲플레임이다. 이번 ‘나나카미 퀴즈쇼’의 주제는 게임이다. 서비스가 종료된 옛날 게임들을 주요 주제로 퀴즈가 제시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중 ‘이와 에고’와 ‘미스터리박스’는 ‘나나카미 퀴즈쇼’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력자이며, ‘츠밍’,‘ 앵보’, ‘김길현’. ‘플레임’은 새롭게 퀴즈쇼 인력으로 참여한다. 나나카미 퀴즈쇼에서는 오프닝으로 퀴즈쇼의 ‘룰 설명’이 진행된다. 이전까지는 ‘박도나’, ‘이아니’, ‘이와 에고’ 등의 인터넷 방송인 등이 룰 오프닝을 맡아 진행해 어떤 방송인이 오프닝을 더빙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800년 전 고려 망명한 베트남 이용상 왕자의 역사 스토리가 만화로 나온다. 리 쓰엉 깐(Ly Xuong Can) 베트남 관광대사는 2026년 1월 19일 김동출판사 본사에서 김승현 만화 작가와 만나 황숙 이용상 만화책 출판 계획 회의를 가졌다. 만화책은 1226년 대월을 떠난 이용상(李龍祥) 왕자가 고려로 망명하고 고려 사회에 정착해 살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이용상 왕자와 관련된 유산과 유적들도 함께 소개한다. 서울에 태어난 리 대사는 한국명은 이창근이다. 이용상 왕자의 26대 후손으로 1992년 한국과 베트남이 재수교가 되면서 마치 ‘기적처럼’ 베트남으로 돌아가 국적을 회복했다. 2010년엔 베트남 정부로부터 시민권을 획득했다. 이제 베트남명 ‘리 쓰엉 깐’ 씨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연결하는데 큰 공헌을 했고, 2017년부터 2029년까지 3임기 연속으로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로 임명되었다. 리 쓰엉 깐 관광대사는 “이 만화는 고향을 떠났던 이용상 왕자의 역사적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800년이 지난 후 그의 후손들이 다시 뿌리를 찾게 된 여정을 전할 것이다. 특히 올해 2026년은 이용상 왕자가 고려에 망명한 것을 계기로 시
1960년대 말, 한국 사회는 베트남 전쟁을 먼 나라의 전쟁이 아닌 ‘우리의 전쟁’으로 받아들이던 시기였다. 해외 파병이 이루어지고 전쟁 소식이 매일 흘러 들어오던 분위기였다. 당시에 출판된 책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고 놀랐던 적이 있었다. 그 내용을 발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사이공의 동물원에 가면 커다란 우리 속에 개 한 마리를 구경시키고 있다. 개가 동물원의 구경거리가 된다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모든 외국 사람에게는 우습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베트남에서 개가 구경거리가 될이만큼 귀한 짐승이 되기까지는 다음과 같은 역설(逆說)의 이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야간에 몰래 잠행하기 마련인 게릴라의 행동에 개처럼 방해되는 것이 없다. 그래서 게릴라의 비밀 행동대나 그 앞잡이들은 공격 이전에 개를 잡아 죽이기 마련이다. 또는 개를 잡아 죽이라고 마을 사람에게 통고하기도 한다. 그 통고는 바로 그 마을의 습격 예고로 받아들여진다. 어느 마을에서 개 그슬리는 냄새가 나면 그날 밤에는 총성이 잇따르기 마련인 것이다. 이같이 하여 개는 베트남에서 사양 동물(斜陽動物)이 되어 왔다. 二차 대전의 끝이 베트남 게릴라의 시작이고 보면 二 二년간의 기나
2025년 10월, 한국과 동티모르 사이에 두 개의 다리가 놓였다. 10월 9일 한글날,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원이 한국어-테툼어 사전을 출간했다. 고려대 사전학센터와 동티모르국립대 집필진이 함께 완성한 두 번째 사전이다. 17일 뒤, 동티모르는 아세안의 11번째 정회원국으로 승인됐다. 제도의 다리와 언어의 다리가 같은 달에 완성된 셈이다. 그런데 정작 한국인은 동티모르에서 어떤 언어로 말해야 할까? 동티모르 딜리 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은 곧 하나의 벽과 마주친다. 현지인과의 소통이다. 회의실에서 영어로 합의한 내용이 현장에 가면 흐지부지되기 일쑤다. 이민의 역사가 오래된 중국인들은 이미 테툼어로 농담까지 주고받고, 미국대사는 부임 전 테툼어 연수를 마치고 동티모르인들과 직접 소통한다. 한국인은 의례 영어 통역사에 기댄다. 그러는 사이 업무 실행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일쑤다. 우리는 동티모르가 조금씩 더 깊은 동반자가 되고 있다는 걸 잘 인식하지 못한다. 2024년 동티모르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액은 2억 4,480만 달러(약 3,612억 240만 원)로 비석유 GDP의 12~13%를 차지한다. 한국발 송금은 전체의 22%인 5,380
드디어 완전체가 뭉쳤다. 3월 앨범 ‘아리랑’을 들고 나온다.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마친 방탄소년단(BTS) 컴백 소식이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 슈퍼 아이돌 그룹 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가 정규앨범 5집으로 컴백한다.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를 선보인 이후 3년 9개월만이다. 지난 16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공개된 정규 5집 앨범명은 ‘아리랑’(ARIRANG). 이번 신보는 총 14곡이 수록된다. “지금까지 BTS의 여정을 담은 결실”으로 소개된 새 앨범 ‘아리랑’은 3월 20일 발매한다. 각종 음원사이트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또한 9년 전 BTS가 프랑스에서 선보였던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무대가 다시 주목받았다. 팬들은 ‘아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번 앨범에 한국이 어떤 의미인지 뜻을 찾는데 열중이다. BTS는 오는 4월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앨범 발매 후 이어질 투어명 역시 ‘아리랑’이다. 6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은 부산 공연으로 팬덤 ‘아미’와 함께 더욱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