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보르네오 섬의 수력전력을 이용해 반도체‧리튬이온전지‧태양판‧알루미늄 등을 생산하는 금속제련공단을 짓는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인도네시아는 금속제련공단을 보르네오 섬 쪽 노스칼리만탄 주에 3만 헥타르(ha) 규모로 설립할다. 12월 21일(인도네시아 현지시간) 진행된 금속공단 기공식에서 조코 대통령은 중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가 포함된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인도네시아의 경제 전환이 시작되어 천연자원을 장악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광물 자원 매장량이 많은 국가로, 니켈‧구리‧알루미늄 광산의 비축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단순한 원자재만 수출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이 어렵지만 원자재 가공공장을 설립해 제조공업을 발전시키고 광산물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으로 광산물 가공 중하위 산업 발전을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해낸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새 공단의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위해 인근 수력발전소에서 전력을 끌어올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해양사업투자청 루후트 장관은 기공식에서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에만 120억 달러가 투입되고 항구 건설에 1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
덴마크의 블록 장난감 기업인 레고 그룹(Lego GRoup)의 1번째 탄소 중립 공장이 베트남 빈즈앙(Binh Duong)에 건설될 예정이다. 레고는 베트남과 신규 공장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10억 달러(원하 약 1조 1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2년 하반기에 착공되어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레고의 신규공장은 4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중립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의 신규공장은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 공장이 될 예정이다.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는 레고의 신규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덴마크 기업이 향후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진행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정부는 레고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고 알리고 베트남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레고는 블럭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투자를 통해 레고는 동남아시아권 및 아시아권 경쟁력을 늘릴 예정이다.
정부가 2022년부터 소상공인 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카드 결제시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주는 ‘소비복권’ 사업을 시행한다. 12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의 ‘상생소비더하기’사업을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15억 원의 관련 예산을 2022년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운용계획에 반영했다. ‘소비복권’ 당첨금은 적게는 10만 원, 많게는 100만 원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생소비더하기’는 일정 금액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추첨 번호를 주고 다음달 추첨을 통해 소정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추첨 기회가 부여되는 소비금액 기준을 낮게 잡아 큰 돈을 소비하지 않는 국민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정부는 대상 소비처, 당첨금 액수, 지급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2022년 1분기 중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골목상권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백화점이나 온라인 쇼핑 등은 사업 대상 소비처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생소비더하기 사업은 소비 전반과 관련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소비지원금과 유사하다.
2022년 1월 1일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규정 일부개정안이 시행된다. 12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규정 일부개정안이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보조금 신청 요건을 업력 3년 이상에서 업력 1년으로 낮추고 담보 부담 완화, 투자기간 연장 등 기업 부담이 낮아진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 및 신증설 투자 때 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상생형 일자리기업 지원, 고용인원 재배치 요건 완화 등 정책 수요와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오고 있다. 보조금 신청요건도 완화해 수혜기업 확대도 도모한다. 당해연도 반기 또는 분기 재무제표(외부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에 따른 부채비율이 500% 미만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수혜기업의 부담을 경감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영위 투자기업 및 산업위기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경우 특별고용지원업종‧산업위기지역 지정기한 이내로 투자기간의 연장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투자가 완료된 후에 중요재산에 대해 부기등기를 완료하면 부기등기한 부동산 가액에 상당하는 담보를 제출한 것으로 간주
구글(Google), 테마섹홀딩스(Temasek Holdings), 베인앤코(Bain&Co)의 합작연구에 따르면, 2025년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3630억 달러(원화 약 430조 4454억 원)으로 이전 전망치인 3000억 달러(원화 약 356조 4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기관들은 전자상거래(e-commerce), 여행, 미디어, 교통, 식품 등의 산업이 동남아시아 지역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2021년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지출이 49% 증가한 1740억 달러(원화 약 206조 538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태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6000만 명의 인터넷 신규 유저 발생도 디지털 경제 팽창을 가속화시켰다.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 라자다(Lazada)와 텐센트 그룹 계열의 Sea Ltd.의 본사가 있는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의 방역 봉쇄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레드마트(Red Mart), 쇼피(Shopee) 등으로 생활용품과 필수품을 구매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상품 거래 총액(GMV)은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동남아시아 지
12월 27일부터 강릉시는 강을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관광정보와 스마트모빌리티 이용정보를 제공를 제공하는 ‘강릉패스 여행자센터’를 KTX 강릉역 앞에 오픈한다. ‘강릉패스 여행자센터’는 2021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릉 스마트시티 챌린지’ 관광형 통합MaaS(Mbility as a Service)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KTX나 시외버스를 이용해 강릉에 방문한 여행자가 센터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초소형전기차 등 각종 스마트모빌리티를 이용하여 강릉 시내 골목상권을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표로 두고 있는 통합정보센터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비효율적인 도시 문제에 대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 해결해가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은 통합MaaS(Mobility as a Service)플랫폼 구축, 소상공인매장 디지털화, 도시데이터 허브플랫폼 구축의 내용으로 2022년까지 국비 100억 포함 총 200억원 상당의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 1월부터 선보일 신형 공유킥보드나 코로나 시대에 맞춰 UV살균 기능과 헬멧 착용없이 운행이 불가하도록 개발된 ‘스마트헬멧락커’를 도입해 보다
DGB금융그룹의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이 ‘제 10기 With-U 대학생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22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 10기 With-U 대학생봉사단’(이하 ‘위드유 봉사단’) 해단식을 열고 수료증 전달 및 우수단원 격려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에서 위드유 봉사단 최수현 단장(대구대학교 3학년)이 직접 이벤트를 마련해 멘토링팀과 멘티아동 58명 전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며 봉사활동 마지막을 장식했다. 2013년 처음 출범한 위드유 봉사단은 ‘지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당신과 함께’라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출범했다. 세대별, 수혜자별로 설계한 활동을 위해 기획팀, 홍보팀, 아동센터팀, 금융교육팀, 멘토링팀으로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봉사, 포용금융 교육 강의 지원,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원, 지역사회 기획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창립 첫해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40명을 시작으로 2021년 수도권 지역과 글로벌 지역의 대학생봉사단원을 모집해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총 100여 명의 봉사단원을 모집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글로벌 지역에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봉
기업공개(IPO) 트렌드인 이차전지 배터리 주의 초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두고 직원들의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 있다. 상장일에 공모가 2배 기초가를 형성 후 상한가를 달성하는 ‘따상’을 달성할 경우 직원들이 1인당 평균 4~5억 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 당국의 대출 규제로 인한 ‘영끌’이 어려운데다 주식 고평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적당하게’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신청을 받고있는 가운데 실권주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도 2차 신청을 진행한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시작일인 18일 하루 동안 실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내놓은 공모물량은 총 4250만주로 그 중 20%인 850만주가 우리사주 몫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수는 총 9218명으로 한 사람당 평균 약 922주를 청약이 가능하고 희망 공모가 상단(30만 원) 기준 2억 7660만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한다면 직원 1인당 평균 4억 4256만 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고 3
미국계 글로벌 수탁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한국 시장에서 신탁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혔다. 대신 투자자문과 증권업 부문은 사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뉴욕멜론은행은 기업신탁 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후 한국 시장에서 신탁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하고 신탁업 허가 반납을 신청했다. 이는 사업 축소가 아니라 전략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투자자문과 증권서비스, 재무서비스, 외환트레이딩, 기타 투자 솔루션 영역에서 인재 채용과 시니어 인력 재배치 등을 포함한 대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뉴욕멜론은행은 “한국 시장에 대해 전사적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 확장의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12월 8일 정례회의에서 뉴욕멜론은행 서울지점의 금융투자업 폐지를 승인했다. 뉴욕멜론은행은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35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1988년 설립된 뉴욕멜론은행 서울 지점은 일반 자금 및 사업자금 대출 영업 등을 해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전주사무소도 개소했다.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을 캐나다에 기술수출 한다. 12월 23일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증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지역 내 상업화 권리를 엔도 그룹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2000만 달러(원화 약 238억 원),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최대 2100만 캐나다 달러(원화 약 195억 원)을 받는다. 세노바메이트 공급에 따른 추가 이익 조항도 포함되어 있어 추후에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세노바메이트 출시는 엔도그룹 자회사인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Paladin Labs)가 맡는다. 엔도그룹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세노바메이트가 글로벌 전역에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22일 수요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딤돌사업’은 대구광역시 거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이 참석했다. ‘대구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디딤돌사업’은 대구시로 전입을 하거나, 거주 중인 청년‧신혼부부가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시 그 이자를 대구광역시에서 최대 2%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에 거주 혹은 전입 예정인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임차보증관련 대출에 따른 이자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지원을 DGB대구은행은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대출 지원을 하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지역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아낌없이 신속하게 지원하여, 청년‧신혼부부들이 주거안정을 위하여 본 대출을 용이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번 대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해시드벤처스(대표이사 김서준)와 ‘블록체인 유망기업투자 활성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월 23일 KB국민은행은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블록체인 유망기업투자 활성화 및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투자대상 기업과의 정보교류와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을 위한 사업에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해시드벤처스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로 지난 11월에 NFT,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2호’ 펀드를 2400억 원 규모로 결성한 바 있다. 해당 펀드에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및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구축된 양사의 협력체계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해 다방면에서 기술혁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