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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남아학회 학술대회 “‘복합적 위기’속 동남아 ‘전화위복’”

8월 25~26일 연세대학교 연희관 ‘2025 한국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

 

“'복합적 위기' 속 동남아시아의 '전환의 기회'를 모색하라.”

 

(사)한국동남아학회(김동엽 회장)가 2025년 8월 25일부터 이틀간 연세대학교 연희관에서 '복합적 위기가 가져온 동남아시아 전환의 기회'를 주제로 2025 한국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KASEAS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식 및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이틀간 총 6부 15개 세션에서 다양한 학술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최근 국제 정세는 탈냉전 이후의 일극 체제가 종식되고, 강대국 간의 전략적 경쟁 심화, 지역 분쟁, 경제적 불확실성, 에너지 및 기후 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위험이 증폭되고 있는 불안정한 시기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동남아시아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남아시아의 현안과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것이다.

 

첫째 날인 8월 25일에는 개회식 및 기조세션을 시작으로, 동남아 환경 거버넌스, 정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월 26일에는 한-아세안 경제협력, 사회변동과 젠더, 냉전기 동남아시아의 이념 갈등 등 다층적인 주제의 세션이 이어진다.

 

 

학회장인 김동엽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이번 2025년 연례학술대회가 국내의 모든 동남아 관련 연구 기관들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통합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학술대회를 통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동남아시아의 현안과 미래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학회원들의 학문적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AI(인공지능) 혁명으로 대변되는 과학 문명의 발달이 연구와 교육 분야에 위기와 더불어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는 현시점에서 한국동남아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개최장소]

 

▲연세대학교 연희관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 604동)

▲ 세션 진행 장소: 연희관 025호, 211호, 218 호, 402 호

▲ 등록 및 점심 식권 배부: 연희관 201호 앞

▲ 케이터링 장소: 연희관 027-1호

 

[사전 등록 및 현장 등록]

 

▲ 등록비: 일반 회원 3만원, 대학원생 1만원

▲ 사전 등록 (구글폼): https://forms.gle/Rn1PYFnckAfqazZC8

▲ 사전 등록비 납부

국민은행 772001-04-208841

예금주: 사단법인 한국동남아학회

▲현장 등록

8월 25일 09:30-15:30, 연희관 201호

8월 26일 09:30-15:30, 연희관 201호

 

 

 

한국동남아학회는?

 

한국동남아학회(KASEAS, Kor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Studies)는 1991년 6월 29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동남아시아 지역연구를 주도하면서 지역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특히, 1990년대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간의 인적, 경제적 교류가 크게 증대한 시기였다. 동남아 지역에서의 민주화와 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본 학회의 활동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한국동남아학회는 역사학, 인류학, 언어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의 회원들이 학제적으로 협력하여 동남아시아의 역사, 동남아시아 사회와 문화, 동남아시아의 정치와 민주화, 동남아의 경제개혁, 한국-동남아 경제교류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연구와 행사를 추진해 왔다.​

 

 

한국동남아학회는 한아세안학술대회와 한일공동학술대회 등의 국제학술회의를 매년 개최하는 학회로 발전하였다. 한국과 아세안 사이의 학자 및 대학원생 교류를 지원하였고, 특히 1999년부터 2016년까지 18년간 연인원 94명의 한국인 대학원생들에게 동남아 현지조사 지원금을 지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학술대회를 여러 대학 연구소들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동남아시아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2020년 3월 한국동남아학회는 병립하던 한국동남아연구소를 산하로 통합함으로써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오늘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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