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경주 APEC정상회의 준비 착착 돼갑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13일오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조 장관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 및 미디어센터 정부 및 기업인 대표단 숙소 후보지 정상만찬 개최 장소인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을 비롯한 외통위 소속 위원들, 조셉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도 동행했다. 아울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도 함께하여 개최지 차원의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제고하고 아태 지역 경제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전세계를 사로잡은 K-Culture의 매력과 우리 역사·문화의 품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미 참가를 발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글로벌 경쟁전쟁’ 속 경주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기도 하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협의체다.
1989년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의 각료회의로 출범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은 1993년부터는 매년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원국은 21개국이고 옵저버로 2~3국이 참가하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대한민국 국격은 물론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세계적(글로벌) 도시 가치(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판단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시기: 2025. 10월 말 ~ 11월 초
장소: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
참석인원: 21개 회원국 및 2~3개 초청국 정상, 대표단 등 2만여 명
일정: 고위관리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정상회의 등 분산 개최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 : 2024. 12월 / 서울
-고위관리회의(SOM) 3회 : 3월(경주), 5월(제주), 8월(인천)
-분야별 장관회의 : 10개 부처에서 12개 분야 장관회의
-정상회의 주간 : 최종고위관리회의, 합동각료회의, 정상회의 등
주관기관:중앙부처-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