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그룹이 KB 금융그룹에 2400억 원을 투자한다. 칼라일 그룹은 KB 금융지주의 전환사채에 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2400억 원 규모로, KB금융지주는 이사회를 통해 투자 협약 체결을 승인했다. 칼라일 그룹은 세계적 투자회사로 사모펀드(PER), 부동산, 신용, 투자 솔루션 등 4개 분야에서 투자사업을 영위중이며,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는 2020년 3월 기준 총 230여건 약 215억 달러(한화 약 26조 42억 원)의 투자를 집행 중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에는 칼라일 그룹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KB금융지주는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칼라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KB의 글로벌 부문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윤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한국총괄 대표는 "KB금융이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해외주식 EMP(ETF Managed Prtpolio) 운용사를 추가 모집한다. 해외지분증권과 해외채권의 간접투자 운용사군에 편입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공고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글로벌 EMP’ 유형의 운용사 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EMP 펀드는 포르폴리오 자산의 50% 이상을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채우는 펀드로 이미 주요 연기금이 출자액을 늘리며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중인 시장이다. 지원 운용사는 5월 말을 기준으로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60% 이상인 펀드의 수탁고가 100억 원 이상이며 펀드평가사의 평가를 받고 있어야 한다. 새마을금고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7조원의 위탁펀드를 만들어 투자하고 해외투자 비중을 약 75%로 계획 중이다. 운용대상은 해외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단기 유동성 자산으로, 파생형 ETF나 실물 관련 ETF, 차입 및 공매도에 대한 투자는 제한하고, 부동산, 인프라, 기업금융 중 인수금융은 위탁투자의 대부분이 해외로 할당된다. 새마을금고는 이미 2018년 10월에 EMP 투자군을 조성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을 운용사로 선정해 ETF 투자와 EMP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지난 5월 대구‧경북 수출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는 –46%, 경상북도는 –20% 하락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4월 수출입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셧다운의 영향이었다면 5월에는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이 하락해 단기 회복 전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27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조 3500억 원)으로 2019년 5월 대비 24.4% 감소했고 2020년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입도 23.7% 감소한 11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393억 원)로 수출과 비슷한 비율로 감소했고 2020년 4월에 전년 동기 대비 –10.6%를 기록한 것보다 더 감소추세를 보였다. 대구의 수출은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233억 원)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경상북도는 24억 2000만 달러(한화 약 2조 2969억 원)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트래블 투 씨(Travel to Sea)’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트래블 투 씨는 국내 유망 관광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어썸벤처스가 운영한다. 지원 자격은 연관 매출액 규모 5억 원 이상, 연관 수출액 50만 달러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투자 유치 10억 원 이상, M&A 10억 이상 등 5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달성한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관광벤처사업이나 관광 액셀러레이팅 선정 기업, 관광 플러스팁스 선정 기업, 중소기업벤처부 창업패키지 선정 기업 등 기타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지원이 제한된다. 선정 기업 중 1등 기업은 최대 3억 원이, 2곳의 2등 기업에게는 최대 2억 원이, 5곳의 3등 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며, 총 지원 금액은 최대 12억 원이다. 프로그램은 7월 4째 주부터 11월 3째주까지 약 4개월간이며, 참여 기업들에는 시장 검증, 해외 바이어 매칭, 해외 로드쇼, 피드백 리포트, 시설 및 기자재 지원, 데모 데이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uD, Quality by Design) 기술 컨설팅 및 이론‧실습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은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의 제조·품질관리 국제기준으로 실시간으로 제품에 맞는 최적의 품질관리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세부 내용은 현장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핵심인재 양성 이론‧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규모는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2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교육사업은 2020년 총 2회(9월~10월)에 걸쳐 각 20명씩 4일간 실시한다. 의약품 품질고도화 시스템(QuD)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들은 6월 26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제약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선도 제약기업을 육성하겠다"며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 건설지원센터 2센터 건립 착수식을 개최하고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교통 분야 10개 분야 스타트업에서 2025년까지 10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250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스케일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10개 분야는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스마트 건설, 녹색 건축, 스마트 물류, 공간 정보, 철도 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프롭테크다. 국토교통부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유망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고속성장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지원에는 액셀러레이팅과 같은 컨설팅 프로그램과 기술개발 지원, 자금지원과 공간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2021년에 신설되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기업 지원 허브로 지정해 R&D와 혁신기업 지원을 총괄하게 한다. 또한 상향식 R&D를 통해 1개 스타트업 기업에 3년간 최대 4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지원과 공간지원, 그리고 고속성장기업을 위한 R&D돠 지원시설 사업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스케일업을 위해 기업당 3년간 최대 20억 원
지난 6월 19일 신용평가모델 기반의 할부 결제 서비스 ‘소비의 미학’을 서비스하는 ‘오프널’(Openull)이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소비의 미학’은 기존의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별 상환 가능 한도를 맞춤형으로 측정할 수 있다. 서비스 사용으로 쌓인 구매 데이터를 가공하여 고객 신용도를 평가하는 모델을 정교화하고 있다. ‘소비의 미학’은 재정적 문제로 자신을 위한 투자폭이 제한된 청년세대가 타겟이다. 고객에게 적절한 한도를 부여하고 건실히 상환할 수 있게 하는 소비 방식으로서 할부 금융 시장을 혁신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커머스 기업과 협업해 건강한 소비를 필요한 시점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의 미학은 현재 퍼블릭 베타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잠재 목표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2분기까지 이들의 구매 데이터 및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오프널 박성훈 대표는 “현재 고객을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신용평가모델의 기반 구축은 모두 마친 상황”이라며, “이번
기술보증기금이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보증’을 시행한다. 지난 11일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자동차그룹, 한국GM, 한국자동차산업협회등과 맺은 금융지원 협약인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보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기업에 원활한 자금 조달과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체결한 제도다. 현대자동차가 100억, 한국GM이 42억, 정부가 100억, 인천광역시가 70억 원을 출자하고 기술보증기금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 등급 하락 때문에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 규모는 총 4200억 원이다. 우선 현대자동차 그룹의 1~3차 협력업체 5000개 사는 18일을 기준으로 협약 보증이 시행된다. 기보는 기업 보증 비율 100%, 보증료 감면을 통해 1500억 원 규모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증을 받는 기업은 운전자금 최대 30억 원, 시설자금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은 50억 원, 우수기술기업은 70억원까지 운전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보증은 기간산업인 자동차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코로
정부가 ‘사후 확인 제도’를 도입해 아파트 층간 소음 줄이기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층간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사후 확인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사전 인정제도’가 205년부터 실험실에서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평가해 인정된 바닥구조로 사용할 수 있었다. 사전 인정제도에서는 바닥 자재의 성능 개선이 일부분 이뤄졌으나 다양한 바닥충격음 영향 요소 중 바닥 자재만을 중심으로 평가해 층간소음 차단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실험실과 시공 후 실제 주택 간 성능 차이도 존재해 층간소음 저감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비판이 있었다. 국토부는 바닥충격음 수준을 정확히 평가하고 성능 개선을 위해 구조‧자재‧시공기술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고자 사후 확인제도를 도입한다. 주택법의 적용을 받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사용검사 전 단지별로 일부 샘플 세대의 성능을 측정해 사용검사권사인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샘플 세대는 단지별 세대 수의 5%로 하지만 현재 측정이 가능한 전문 기관이 많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시행 초기 2%에서 점진적 상향을 목표로 정했다. 시공 후에는 바닥충격음을 측
신한카드가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헬스케어는 신한카드 고객들이 병원 이용시 긴 대기시간과 복잡한 결제 문제를 해결하고 처방전 및 보험 청구까지 별도 제출 없이 한번에 해결 가능한 언택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신한카드의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 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헬스케어는 레몬헬스케어와 협력하에 만든 의료기관 서비스로,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총 60여 개 중‧대형 종합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병원은 세브란스 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며 연말까지 10여개의 병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보험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하는 실손 보험 청구 서비스와 약국으로 처방전을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전자처방전달 서비스를 마이헬스케어에 추가해 고객 편리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바일 헬스케어 관심도가 높여져 신한페이판을 통해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
인천광역시와 인천 테크노파크가 ‘2020 인천 창업펀드’의 운용사를 모집한다. ‘2020 인천 창업펀드’(가칭)는 한국벤처투자가 선정한 출자분야 중 창업초기, 청년창업, 소셜 임팩트 등에서 인천광역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구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운용하기 위해 2개의 운용사를 모집한다. 최소 결성금액은 각 펀드당 100억 원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10억 원 내외를 출자할 예정이다. 신청 가능한 펀드 형태는 한국벤처투자조합,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투자대상과 관리보수, 성과보수 등의 출자 조건은 한국벤처투자의 표준규약을 따르고 인천광역시 출자금액의 2배 이상을 인천 관내 기업 또는 투자 후 1년 이내에 인천으로 본사 이전을 확약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 운용사 접수기한은 6월 24일 까지로 인천광역시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미주개발은행(IDB)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사업을 재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 따르면, 국제금융기구 중 하나인 미주개발은행이 5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을 위해 국내 벤처 캐피탈들을 대상으로 출자사업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에도 미주개발은행 부속 기관인 IDB랩과 협업해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 출자사업의 실무를 담당했다. 한‧중남미 스타트업펀드는 IDB랩과 한국모태펀드가 앵커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으로 정확한 출자금액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은 중남미 권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 시장을 개척하는 라틴 아메리카 업체에 자금을 집행해야 하며 투자 업종은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 전자상거래, 운송‧물류, 환경산업 등이다. 2019년 한번 추진했다가 무산된 한‧중남미 스타트업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 회복을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