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이 새벽배송에 이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출시한다. 당일배송은 10시 이전 주문한 신석식품을 당일 오후 6시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당일배송 이전에 쿠팡은 이미 주문한 신선식품을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받을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배송 서비스는 쿠팡 멤버십 프로그램인 로켓와우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며 로켓배송 서비스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든 이용 가능하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고객들이 아침, 저녁 먹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약 8500여 종의 신선식품을 전국 어디서도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8개 부처가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의 선정을 마치고 1조 841억 원을 출자해 81개 펀드 2조 4798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1차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8개 부처에서 총 1조 841억 원을 출자하는 사업이다. 또한 1000억 원 이상의 중대형 펀드 4개가 5860억 원의 규모로 조성되어 창업초기 이후 후속성장 투자를 위한 환경도 조성됐다. 이는 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유니콘 성장을 위한 자금 공급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펀드들엔 제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벤처투자 촉진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펀드로 2020년 말까지 펀드 결성금액의 20% 이상 투자를 집행하면 모태펀드가 투자 손실액을 우선 충당하고 모태펀드 수익분의 10% 운용사 추가제공과 관리보수 우대 등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기존에 펀드 자금 100%를 확보 후 등록해야 했던 펀드 등록제도도 패스트 클로징(Fast-Closing)이 적용되어 70% 확보 후 펀드 등록 후 투자를 개시하되 3개월 내 나머지 30%를 확보할 수 있게 개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각종 프로스포츠도 일정을 중단했다. 이에, 스포츠 경기에 목 말라있는 스포츠팬들의 갈증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e-스포츠 리그 만이 진행되고, 프로 스포츠도 벨라루스 축구 리그나 대만 야구 리그 등 일부 리그만 열리는 중에 축구 리그인 K리그와 야구 리그인 KBO가 무관중으로 개막을 예고했다. 한국 프로리그 개막 소식에 해외의 스포츠팬들의 중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을 의결했다. 대신 코로나19를 대비해 시즌 초반에는 무관중 경기를 시행하고 시즌 경기도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팀 당 27경기로 축소 시행한다. 현재 프로축구리그는 동유럽의 벨라루스, 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중이다. 해외 팬들은 스포츠 중계 사이트인 ‘프리스포츠 TV’에 K리그 편성표를 추가해달라는 요구를 하거나, K리그 관련 사이트에서 영어 중계를 찾는 등 리그 시청을 위한 방편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5월 5일 개막을 예고했다.
부산광역시가 ‘2020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해 288억원의 예산을 확보헀다. 부산광역시는 2019년보다 85억 원이 더 늘어난 28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8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8대 중점과제는 사회적금융 확대,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확대, 앵커기관 연계 민고나협력사업 활성화,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디자인개선 등 상품 경쟁력 강화의 8가지다. 2020년 사회적경제 육성정책의 핵심은 ‘앵커기관 연계 민관협력사업’으로 앵커기관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해 융자지원 규모를 4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기업부담 대출금리를 1.5%를 인하했다. 또한, 부산사회적경제기금(BEF) 10억원, 서민금융진흥원 마중물 자금 3억원 등 올해 상반기 사회적금융 3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사회적기업가 육성센터 3개소,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1개소 운영을 위해 32억 원을 확보했고 부산지역 797개의 일반사업자 협동조합의 연 매출액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이 K-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청할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2020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40개사를 발굴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을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창진원을 통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지원하며, 기보 특례보증, 중진공 정책융자, 중소기업 연구 개발(R&D)도 연계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2019년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한돼 2020년 상반기에 15개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100억 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해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의 6개 은행을 이용하면 100% 전액보증과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K-유니콘 프로젝트는 과거처럼 정부가 지원대상을 인위적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직접 선발하고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누구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3곳의 사모대체분야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운용사별로 500억 원의 출자를 행한다. 사학연금은 사모대체분야 위탁운영사로 MBK 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 캐피탈 3개사를 운용사로 선정하고 통보했다. 사학연금에 운용사 제안서를 낸 운용사는 8곳으로 PT 심사를 통해 6곳을 선정한 뒤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PT를 진행한 뒤, 자료들을 종합해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3곳을 선발했다. 심사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연기될 우려가 있었으나 사학연금은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했다. 출자금액은 500억원으로 공무원연금과 행정공제회가 400억 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50억 원, 군인공제회가 200억 원을 출자하는 것과 비교해서 큰 규모다. 사학연금은 최근 5년간 총 3차례 사모대체분야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모집했다. 2015년에는 1000억원을 5곳에, 2017년에는 600억원을 2개 운용사를 선발해 출자했다. 2018년에는 2개 운용사에 총 2000억원을 출자했다.
한국은행이 증권사와 보험사의 직접 대출을 진행해 금융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금융기관의 자급 수금 상황 개선에 나선다. 5월 4일부터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를 시행하고 은행 외의 증권사, 보험사를 대상으로 6개월 이내 대출을 지원한다. 일반기업이 발행한 신용등급 AA- 이상, 잔존만기 5년 이내 우량 회사채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고 대출한도는 10조원, 시행기간은 3개월이다. 한국은행측은 금융시장 상황 및 한도 소진 상황에 따라 시행기간 연장이나 대출한도 변화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열어뒀다. 금융안정특별제도의 최대 수혜는 증권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세계 증시가 폭락하고 ELS 마진콜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 등 자금수급이 어려웠으나 증권사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직접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 기존의 매입확약 조치마저 휴지조각이 될 우려가 팽배해지던 중 한국은행의 정책을 통해 유동성 확보 리스크를 낮출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가 570억원 규모의 혁신펀드를 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트렌드 변화에 대비하고 위기속 기회를 찾아 100여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한국모태펀드를 비롯해 국내 창투사들과 570억 원 규모의 대형 펀드를 준비중이다. 2020년 10월에는 포항에서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지역 유망 벤처기업을 벤처캐피탈과 매칭해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 기술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에 5억원, 벤처기업 성장아이템 개발 지원에 12억 원, 중소벤처기업 핵심부품소재 국산화에 12억 원, 해외 혁신벤처 글로벌 진출에 8억원 등 스타트업들의 보육에서부터 아기유니콘으로의 사업 지원 등 총 50억원이 사업비로 책정됐다. 경상북도는 현재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은 2416개가 등록되어 있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우수 벤처기업을 위한 국내외 투자환경 조성과 기술혁신 및 R&D지원, 해외시장 등의 판
대우건설이 AMC를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인 투게더투자운용을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 재건축 리츠 사업이란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를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조합원에게 공급한 주택의 잔여분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일반분양 없이 조합이 직접 리츠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일반 분양을 할 때는 주택법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야 하지만, 일반분양분을 리츠에 현물로 출자하면 해당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리츠는 전문주택관리업자에게 위탁해 공급받은 주택을 운영하게 되며, 외무운영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주택을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로 임의 분양이 가능해진다. 대우 건설은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것이기에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롭고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과 운영기간 종료 후의 매각 수익 실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반포 1단지 3주구 재건축
삼양그룹이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의 문을 닫고 14년만에 외식사업을 철수한다. 지난 4월 17일 삼양그룹은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의 영업을 4월 19일 광화문점의 영업을 4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2개점은 세븐스프링스의 마지막 지점으로 이번 영업 종료로 세븐스프링스 브랜드는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삼양그룹은 수년째 이어진 세븐스프링스의 실적 부진과 침체한 국내 외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0년 초 브랜드 철수를 결정했다. 앞서 삼양그룹은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외식 사업에 진출했고 세븐스프링스 지점도 한때 20여개까지 늘어났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세븐스프링스 매출액이 2018년보다 약 30% 감소한 130억 원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 끝에 외식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삼양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진출과 신사업 다각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20일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오프라인에서도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 소득, 나이에 상관없이 경기도 도민이라면 1인당 1회 10만원을 신청할 수 있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오프라인으로 확장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전역의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주민등록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가 선불카드 신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했으므로, 이를 잘 구별해야 한다. 4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의 1주차에는 4인 이상 가구가 지원한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차에는 3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5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3주차에는 2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5월 11일부터 5월 17일까지 4주차에는 1인 가구와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의 신청을 받는다. 가구별로는 하나의 선불카드에 통합해 지급되는데 4인 가구가 신청한 경우 40만 원이 입금된 선불카드를 받게 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K-스타트업 정보보호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정보보호 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이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초기창업기업과 성장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 뒤 단계별 평가를 거쳐 25개 팀을 선발한다. 초기창업기업은 정보보호분야의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법인 설립 및 사업화 컨설팅, 정보보호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테스트랩 이용, 산업 및 기술 트렌드를 제공하고 우수 3팀에는 총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수여한다. 성장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IR 자료 컨설팅과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멘토링, 벤처캐피탈 대상 혁신 경연대회 및 투자상담회, 지식재산권 및 홍보물 제작 지원, 정보보호 생태계 이해관계자와 스타트업 간 협업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및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ISA는 앞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